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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풍기인견 홍보전시관 새롭게 단장…편의성 향상, 체험 및 실감형 전시공간 구성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4-16 11:27 게재일 2024-04-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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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인견 홍보전시관 내부 모습. /영주시 제공
풍기인견 홍보전시관 내부 모습. /영주시 제공

풍기인견 홍보전시관이 새롭게 단장해 16일 문을 연다.

2008년 개관한 홍보전시관은 영주시의 대표 특산명품인 풍기인견의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해 왔다.

전시관은 일부 시설의 노후화를 개선하고 비효율적 고객 관람 동선을 이동 편의성을 높여 풍기인견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했다.

이에 따라 전시관은 우측 동선을 따라 풍기인견 관련 각종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된 전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전시관 입구에는 150인치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풍기인견 역사와 제품 관련 부분, 인견 제작 과정을 안내하고 과거와 현대 직기를 풍기인견 원단과 함께 실물 전시했다.

특히, 전시관 중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풍기인견 패션디자이너가 돼보는 체험형 콘텐츠 라이브 스케치존을 배치했다.

홍보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은 풍기인견으로 만든 양말, 토시, 손수건 등 간단한 소품을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전시 판매장도 마련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해 풍기인견의 우수성 홍보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풍기인견 이미지 제고와 인견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상쾌한 촉감으로 피부에도 좋아 냉장고 섬유라 불리며 여름 최고의 소재로 손꼽힌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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