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1일 지역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선정자 48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업 수행 의무사항과 지원금, 후계농 정책자금 사용 안내 등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정책 및 혜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청년들이 영농에 전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영주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NH농협은행 영주시지부 담당자를 초청해 농업경영체등록법부터 농지은행 임대사업 소개, 후계농 정책자금 안내 등 업무 설명회도 함께 진행했다.
또, 농업전문가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주시연합회 김보묵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 참석해 농업경영 능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영농정착 지원금 90만원에서 110만원을 최대 3년간 지원하고 농지구입, 축사신축 및 입식, 농기계 구입 등 농업 분야 정책자금으로 금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조건으로 최대 5억원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선배 농업인들은 청년 농업인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해 주시고, 청년농업인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상생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