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인 원리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직업을 전망하는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주시 콩세계과학관은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관심과 진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20일과 27일 이틀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과학 교실에서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과학 진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총 2회차로 회차별 2가지 체험이 진행되며 과학적인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1은 플랜테리어 디자이너, 신재생에너지 전문가, 2회차 과학으로 만나는 진로교실 2는 제과제빵사, 초콜릿 제조와 디자인을 전문으로 하는 직업 쇼콜라티에 체험이 진행된다.
20일 진행되는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과학과 직업적인 요소 외에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참여자들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도 배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플랜테리어 디자이너는 식물로 실내를 꾸며 공기 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하는 직업이며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는 태양광, 풍력 등 자연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27일 진행되는 제과제빵사 체험은 콩가루를 활용한 빵 만들기 체험으로 과학관 전시와 연계해 전시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중길 기술지원과장은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과 직업을 연계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이번 과학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