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국립산림치유원, FAO 초청 치유캠프 제공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이 유엔식량농업기구 한국협력연락사무소(이하 FAO) 탕 솅야오 사무소장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특화 산림치유캠프 포레스토리(Forestory)를 제공했다.최근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산림치유원에서 열린 FAO초청 행사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국립산림치유원과 FAO측은 상호간 기관 소개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진행했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과 FAO 관계자들은 한국의 선진 산림복지서비스를 개발도상국과 공유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이번 캠프는 숲속 해먹체험 숲에 안기다, 소리와 함께하는 치유명상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아쿠아라인 등 기기를 활용한 힐링 마사지 치유장비체험, 소도구 스트레칭 밸런스테라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탕 솅야오 사무소장은 “FAO에 대한 국립산림치유원의 관심과 초청에 감사하며 대한민국의 산림복원과 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를 계기로 더 많은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한국의 경험이 공유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립산림치유원은 FAO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산림치유가 적극적으로 공유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FAO와 더 많은 협력을 추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김세동기자

2023-06-26

만감류 스마트 팜 재배기술 배우러 왔습니다

[영주] 경기도 광주농협 영농회장·부녀회장 80명은 23일 만감류 스마트팜 재배기술을 현장 견학하기 위해 영주시 풍기읍 김명규 농가를 방문했다.만감류는 감귤나무 품종과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교배해 새로 육성한 감귤류 과일이다.김명규 농가는 지난해 시설화훼 거베라를 재배하던 1천㎡ 하우스 2동을 리모델링해 온도·습도 조절장치와 관수 센서 등을 갖춘 스마트팜에서 한라봉, 레드향 재배를 시작했다.이날 진행된 현지 연찬은 만감류 스마트팜 견학과 재배기술에 대해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광주농협 이재성 팀장은 “노지채소 농가가 대부분인 광주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얻운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다면 노동력 절감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며 “다양한 정보 교환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영주시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주시는 IOT 기반으로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을 제어하는 스마트팜을 신소득 작목 시험연구에 적용하는 스마트팜 로컬 대체과수 만감류 육성 시범사업을 지난해 3월 시작했다.만감류는 생육비대와 열과 방지를 위해 5월과 6월에는 하우스 내 주간 온도를 28℃ 이하로 관리하고 7월부터 9월까지는 하우스 내부 온도를 30℃ 이하로 관리한다.성숙기인 11월과 12월에도 기존 하우스의 3중 보온막을 활용하고 보조 가온인 전열 온풍기를 활용해 최저온도를 3℃ 내외로 유지해야 한다.시는 이러한 생육 환경 조성에 IOT 기술이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팜을 접목해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만감류가 영주 딸기처럼 지역의 로컬 대체 과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5

박남서 영주시장, 국토부장관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20일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중앙 부처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박 시장은 이날 박형수 국회의원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국가발전과 연계된 지역의 핵심현안에 대해 정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영주시가 건의한 사업은 △국도 28호선 적동∼상망 대체우회도로 건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 △국도 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 등이다.박 시장은 원 장관에게 관련부처 인·허가 협의를 모두 마치고 국토교통부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는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이 최종 지정·승인되면 분양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물류비 확보를 위해 필요한 국가산단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중앙고속도로·국도5호선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도 28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을 앞당겨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또, 봉현면 회전교차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국도5호선 풍기IC 연결도로 개설과 용의 형상을 한 영주호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융·복합 체험관광단지 영주댐 주변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등도 조기에 추진해 줄 것을 함께 건의했다.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조속히 시행돼 시민의 삶이 바뀌며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현안들을 건의하고 원희룡 장관은 시급성과 당위성을 깊이 이해하고 긍정적인 검토를 할 것이라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21

박남서 시장, ‘선비촌·선비세상’ 방문 현안 점검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이 선비촌과 선비세상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23일 개최하는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 간담회를 앞두고 실태 확인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박 시장은 현장에서 선비촌·선비문화수련원 입장객·체험객 현황과 선비세상 체험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입장료 현실화와 기획공연 발굴 방안 등을 살폈다.박 시장은 선비촌 저잣거리를 찾아 가격표시와 적정 요금제 이행 여부, 접객업소 위생관리, 종사자 친절도 등을 집중 점검했다.시는 주요 관광 접객업소를 중심으로 바가지요금 근절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관광안내소 등을 연계해 관광 불편사항 상담과 후속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또한 영주시관광협회, 숙박업영주시지회, 외식업영주시지회 등 관계단체와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합동으로 관광객 환대서비스 제공에 나설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바가지요금 논란이 계속 나오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역 상인들의 자정 노력을 통해 선비품격에 걸맞은 손님맞이를 준비하겠다”며“더 많은 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주요 현안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23일 시청에서 선비세상·선비촌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선비세상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 물가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3-06-20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 참여하세요”

[영주] 영주시는 이달 24일 서천 둔치에서 2023 영주시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확산을 위해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 자전거 연맹이 주관한다.구간은 오전 10시 30분 서천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적서교를 건너 서천 둔치로 돌아오는 약 10㎞ 코스로 1시간 정도 진행된다.대회는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선착순 참가자 500명에게는 경품권과 간식 및 기념수건이 제공된다.경품으로는 자전거, 전자제품 및 헬멧 등 자전거 관련 용품을 준비해 당첨자에게 제공한다.행사를 주관한 권정상 영주시자전거연맹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며 “자전거 타기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돕고 가족·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서천 강변을 달려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는 자전거 천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자전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제도의 정비를 통해 환경친화적 자전거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영주시는 2014년부터 영주시민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영주시민의 상해에 대한 보장을 이어가고 있다.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 시 10만원부터 30만원의 진단위로금과 20만원의 입원지원비를 지급한다. 또, 사망 시 500만원, 후유장해 시 최고 500만원 한도로 보장한다.자전거사고 벌금, 자전거사고 변호사 선임비용, 자전거교통사고 처리지원금도 함께 지원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9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

[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소통을 위한 2023 경북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가 15일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렸다. 영주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사무국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북이란 슬로건으로 23개 시군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협의체 활성화 유공자 24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초청 강사로 나선 똑똑 도서관 김승수 관장은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우리 함께 자라기, 우리 함께 잘하기란 주제 강연 및 토론, 김가희 지역사회보장균형발전지원센터장의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모니터링의 이해라는 강연이 진행됐다.김진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과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게 경북도가 한층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우리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는 협의체 위원들이 앞으로도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보다 발전적인 협의체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5

필리핀 계절근로자에 ‘숲 치유’ 선물

[영주]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12일 올해 상반기 1∼2차로 입국한 필리핀 마발라캇시와 랄로시 근로자 99명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계절근로자 화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타국 생활에 지친 계절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산림청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포레스토리(Forestory) 특성화캠프 연계 행사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원에서 잣나무숲 헤먹체험과 통나무명상, 수(水) 치유센터 수치유 체험 등 산림치유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과 산림 치유를 체험했다.필리핀 대표근로자 P씨(38)는 “필리핀 못지않게 더운 한국의 여름 영농작업이 힘들지만 화합의 날 행사를 통해 영주시, 산림치유원 및 고용주의 적극적인 배려를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농가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에게 감사하다”며 “해외 지자체와 관계 개선을 위한 국제 교류 활성화에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올해 상반기 영주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69농가에 183명이다. 이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 도시 124명이 39농가,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59명이 30농가에서 영농활동 중이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고용농가와 소통의 역할을 위해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도우미를 지정 배치하고 근로조건 준수여부 등 지속적인 상시 모니터링 역할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2

박남서 영주시장 “우박피해 농가 지원 서두르겠다”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 9일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우박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대책 마련을 약속했다.영주지역에는 8일 오후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와 우박으로 780ha 규모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박남서 시장은 피해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로 과수 농가가 예상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안타깝다”며 “행정력을 총동원해 피해 농가에 대해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및 정밀조사를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어 “재해보험 가입 농가에는 신속한 손해 평가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병충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현장 기술 지원도 주문했다.이번 피해는 8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30분간 풍기읍과 봉현면 일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지름 10∼15mm의 우박이 쏟아져 각종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9일 기준 피해규모는 봉현면 노좌3리, 두산리, 오현리, 한천리 일대 사과 500농가 500ha, 풍기읍 전구리, 백신리 일대 330농가 280ha 규모다.정밀조사가 끝나면 피해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이번 우박 피해는 열매솎기를 마친 상태에서 사과들이 우박에 맞아 떨어지거나 상품가치를 잃은 상태다.영주시는 파악된 피해 규모 외의 농작물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11

영주시-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임금 협상 타결

[영주] 영주시의 2022년도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이 타결됐다. 영주시와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영주지부 환경미화지회(이하 공공연대)는 영주시 이장욱 환경보호과장과 황병호 환경미화지회장을 비롯한 시청, 노동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영주시 환경관리원 공무직근로자 임금협상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해 3월 22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4개월 동안 12차 임협, 6차 경북지방위원회 분쟁·사후분쟁 조정 총 18차례에 걸쳐 협상을 진행하면서 노사간에 입장을 이해하는 전기를 마련했다.이번 단체협약 주요내용은 기본급 1.8%인상, 4호봉부터 호봉간격조정 2만9천원, 환경관리원 특수업무수당 5만원 신설, 토요일 휴일근무 매주 4시간에서 3주 근무 1주 휴무, 휴일근무 5시간 실시 등 근무조건이 변동됐다.박남서 시장은 “최근 이례적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등의 환경속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임금협상을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며 “2022년 임금협상에서 큰 폭의 인상 요구안으로 교섭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숙의 과정을 거치며 공공연대 환경미화지회 측의 양보로 노사 합의가 이뤄진 만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또 “그동안은 임금 인상률만이 협상의 중점이 됐지만 앞으로는 환경관리원의 처우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공무원과 공무직이 자기 임무에 충실할 때 영주시민이 행복해지는 길임을 명심하고 환경관리원들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시는 최근 조사결과 환경관리원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이 도내 시부 평균보다 짧은 것에 대해 1인당 가로청소 구간을 형평성 있게 조정함으로써 청소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며 단체협약에 따라 관련 내용은 노동조합과 협의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8

영주 ‘소백예술제’ 내일부터 막올라

[영주] 영주시는 이달 9일부터 24일까지 제30회 소백예술제를 개최한다.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주지회가 주관하는 소백예술제는 올해로 30회를 맞는 영주시 대표 예술제다.문화예술회관 까치홀과 철쭉갤러리, 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주예총 소속 음악, 무용, 연극, 연예예술, 국악, 문인, 미술, 사진작가 등 8개 협회가 참가해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화합의 장으로 열린다.이번 행사는 9일 서천둔치에서 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놀이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회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영주무용협회의 무용페스티벌이 진행된다.시민회관 공연장에서는 11일 영주연예예술인협회의 행복콘서트, 17일 영주연극협회의 연극공연 이웃집 쌀통, 23일 영주국악협회의 국악공연 풍류 흥, 24일 영주음악협회의 애창곡의밤이 공연된다.전시 일정은 9일부터 24일까지 영주문인협회의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시화전이 서천둔치에서 열리고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미술협회영주지부 회원전과 한국사진작가협회영주지부 회원전이 문화예술회관 철쭉갤러리에서 각각 펼쳐진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서른을 맞은 소백예술제가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예술인들과 시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마당놀이, 예술작품의 전시회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고 화합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7

수도권 소비자들 ‘영주 풍기인견’ 매력에 풍덩

[영주] 흡수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천연 냉감 소재로 만들어진 영주 풍기인견이 수도권 소비자 마음을 사로 잡았다.영주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3 영주 풍기인견 서울페스티벌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페스티벌 첫날인 2일에는 패션쇼를 겸한 개막식에서 라운지웨어부터 유행에 맞는 평상복, 가족들이 함께 입을 수 있는 패밀리룩 등 풍기인견으로 개발·제작된 다양한 의상들이 소개됐다.행사장에 마련된 판매 부스에서는 고가의 인견 제품인 의류, 침구류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인견을 구매하러 온 서울 시민들로 행사 기간중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뤘다.또, 전시·체험부스와 인견포토존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 풍기인견의 높은 인기를 엿볼 수 있었다.박정락 기업지원실장은 “여름에 각광받는 풍기인견 제품을 대도시 소비자에게 직접 홍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무더운 여름철에는 인견으로 만든 의류나 이불만으로도 기대 이상의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며 풍기인견의 장점을 홍보했다.풍기인견은 나무에서 추출한 실로 만든 순수 식물성 자연섬유로 영주지역 대표 특산품이다.가볍고 시원하며 착용 시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상쾌한 촉감으로 피부에도 좋아 냉장고 섬유라고 불리며 무더운 여름 최고의 소재로 손꼽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4

고사리 손 맞잡고 “우리 결혼해요”

[영주] 영주시 이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아 9명이 고사리 손을 맞잡고 결혼식 놀이를 가졌다. 사진이번 실시된 결혼식 놀이는 가족의 탄생과 소중함을 알려주고 미래 가족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결혼식놀이에 참여한 원아들은 행사 후 동영상 및 사진을 보고 환한 웃음꽃을 피웠다. 이날 사용된 결혼식 소품들은 지도 선생님과 원아들이 직접 만들어 사용했다.결혼식 놀이는 성인 결혼식과 같이 신랑, 신부, 하객의 역할을 돌아가며 체험하고 결혼식에 필요한 절차와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결혼식 과정에서는 고사리 손으로 축하의 박수로 신랑 신부를 맞이하는 얼굴에는 장난스러운 개구장이 모습과 함박 웃음이 피어났다.신부 역할을 한 유모양은 “나중에 커서 착하고 씩씩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신랑 역할을 맞은 박모군은 “착하고 예쁜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어요”라며 미래 이상형을 밝혔다.서향숙 원장은 “순수한 아이들의 결혼에 대한 생각과 미래 이상형을 알아 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아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1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지정 ‘눈앞’

[영주] 2018년 영주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해 온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이달 중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영주시는 지난 25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관련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에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6월 중에 열릴 예정인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만 남겨 놓고 있다.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공익성 심의는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사업의 공공성과 토지수용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국가산업단지 계획 승인의 마지막 단계 중 하나다.시는 지난해 4월 국토교통부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관련기관 협의를 완료하고 농림부 농지전용 협의와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지난해 12월과 올해 3월에 각각 끝마쳤다.이번 공익성 심의까지 통과함으로써 국토부 산업단지계획 심의 하나만을 남겨두고 사실상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한 상태다.산업단지계획 심의는 30인 이내의 위원들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경관 등 전 분야에 걸쳐 한꺼번에 심의하는 절차로서 이달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시는 국가산업단지가 6∼7월에 지정 승인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보상계획 공고, 토지 및 지장물 조서 작성, 감정평가 등 본격적인 보상을 위한 절차이행에 들어가게 된다.본격적인 조성공사는 2024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국가산단은 10만 영주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국가산업단지 지정·승인이 이제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며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추진해 온 사업으로 총사업비 2천900여억원을 투입해 영주시 적서동과 문수면 권선리 일대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직·간접고용 4천700여명 등 1만300여명의 인구증가 효과와 지역 내 연간 76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일으켜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6-01

“반려동물 떠나보낸 슬픔, 숲에서 치유하세요”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영주시 봉현면 일대에서 반려동물과 이별 후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내맘쓰담 힐링캠프를 운영했다.펫로스 증후군(Pet loss Syndrome)은 가족같이 느끼던 반려동물을 잃은 뒤 우울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복합적인 슬픔이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4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며 여론조사 결과 반려동물의 죽음을 지켜본 반려인의 49.8%가 펫로스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산림치유원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천만명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반려동물의 죽음으로 죄책감, 우울, 무기력 등의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반려인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주요 프로그램은 펫로스 클리닉, 숲에 안기다, 수 치유 체험, 통나무명상, 싱잉볼명상, 반려동물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나무액자 만들기 등 캠프 참여를 통해 공감의 대화 시간과 가족들과 슬픔을 공유하며 감정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내맘쓰담 힐링캠프는 7월, 9월, 10월 3회가 추가로 운영된다.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경험한 국민이 숲을 통해 온전히 인정과 위로를 받고 슬픔을 이기는 힘을 얻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상실의 아픔과 감정 소진으로 지친 많은 국민이 숲에서 따뜻한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31

국내산 체리, 수입산 대체 경쟁력 있다

[영주] “과육과 과즙의 맛이 뛰어난 국내산 체리는 농가의 신소득 작목으로서 성장성과 수입산 체리를 대체 할 수 있는 경쟁력이 충분한 품목 입니다”“체리는 3월에 시작해 6월 한달간 판매까지 완료되는 특성으로 농기가 짧고 일손이 크게 필요치 않을 뿐만 아니라 높은 소득을 가져 올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영주시 부석면에서 체리농장 맑은농원을 5년째 운영중인 윤영훈(63)씨의 말이다.현재 영주시체리발전연구회장직을 맡고 있는 윤 대표는 인도에서 사업을 하다 10년전 귀국해 정착할 지역을 찾다 부석이 마음에 들어 터전을 잡았다.윤 대표의 체리농장에는 타이툰, 브룩스, 홍수봉 등 6개 품종 220주가 재배중이며 완숙과는 18brix에서 24brix의 높은 당도를 보이고 있다. 맛과 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은 윤 대표의 농장에는 연일 주문량이 몰리고 있다. 1일 약 80-100㎏수준의 량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중이다.윤대표가 운영중인 체리 농장에서는 지난해 500㎏에서 올해 약 4배가 늘어난 2t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소득 약 1천여만원에서 올해 소득액은 3-4천만원선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에 비해 나무의 성장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당초 올해 체리나무 1그루 당 생산량은 15㎏을 예상했지만 냉해 피해로 실질적인 생산량은 10㎏선으로 보여진다.내년 예상 생산량은 3t에서 4t을 예상하고 있다. 또, 올해 소비자가는 1㎏포장에 3만원에 거래 되고 있다.윤 대표는 체리품목은 타 농업과 달리 일손이 크게 필요치 않고 농기간이 짧아 틈새 농업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효과마저 있다며 적극 추천하고 있다.체리는 눈에 좋은 안토시아닌, 피를 맑게 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LDL 수치와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레스베라트롤, 수면에 도움이 되는 멜라토닌, 케르세틴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해 다양한 질병 예방과 노화에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영주시는 3월 20일 지역농업의 새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부석면 노곡리 24-1번지에 체리 적응실증시험포장 운영을 위한 시험포를 설치했다.시험포는 대목별 생장 정도 및 병해충 저항성, 품종특성과 지역 적응성에 대한 시험 연구를 거쳐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새소득 작목으로 체리를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체리가 지역 농업의 새 소득 작목으로 성장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할 것”이라며 “완벽한 결과를 얻어내길 위해 시험포 운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5-31

‘소백산 철쭉제’ 시민·관광객 함께 즐겼다

[영주] ‘知(지)·好(호)·樂(락)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자’라는 주제로 지난 27, 28일 이틀간 ‘2023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코로나19로 4년만에 열린 소백산철쭉제는 영주 고유의 문화 체험과 환경의 중요성, 보고 즐기며 체험하는 축제의 다양성을 위해 산상행사와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천둔치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했다.축제 기간중 소백산 정상에서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이 상시공연으로 펼쳐졌다. 서천둔치에서는 철쭉버스킹과 축하공연, 철쭉 무비극장, 열기구 체험, 문보트 체험, 클라이밍&어드벤처 체험, 플라워 포토존, 영주사과 나눔 이벤트, 희망캠페인 팔찌만들기, 알까기 대결, 국궁체험, 철쭉 반지만들기 체험행사 등이 마련돼 참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특히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새롭게 시도된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과 열기구를 타고 서천과 시가지를 조망하는 별빛 낭만 열기구, 서천에 뜬 초승달 모양의 달빛 낭만 문보트가 관광객들의 큰 관심과 체험을 이끌어냈다.또, 전국 각지에서 소백산철쭉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영주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영주사과 나눠주기 행사가 인기를 끌었다.시민이 주도하는 행사로 시행된 올해 축제는 개·폐막식 등 요식적인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이 주체가 되며 주제와 부합된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가정의 달 5월의 마지막 주말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로 발돋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29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 환경미술전 개최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6월 한 달간 148아트스퀘어에서 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플레이를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매칭해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기획된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란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했다.이번 전시회는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입체조형물 3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참여작가는 이송준, 이병찬, 이시영, 백인곤, 정찬부 등이다.이들 작가들은 버려진 식도구, 폐비닐의 환경오염 심각성, 과도한 목재의 사용, 자연소실과 환경파괴, 플라스틱 제품의 과대생산과 사용 등에 대한 심각성을 작품에 담고 있다.영주문화관광재단은 전시와 함께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도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와 전시설명,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함께 고민하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아트 스쿨이 운영된다.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6월 23일 신청이 마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25

영주시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 최종 선정

[영주]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이번 공모 선정은 관광객이 쇼핑 매력을 느낄만한 영주한우, 풍기인삼, 풍기인견 등 지역 특산품이 다양하고 전통시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쇼핑관광 상품 개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시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쇼핑편의 서비스 구축, 지역 특산품과 연계한 쇼핑관광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요 사업계획으로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 쇼핑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응모했다.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올해 쇼핑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마케팅 및 브랜드 분야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뒤 영주시 방문 관광객별 특성을 분석해 지역 특색을 살린 쇼핑 연계 홍보 콘텐츠 제작, 여행사 연계 쇼핑관광 상품개발에도 나선다.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홍보와 외래 관광객 방문이 기대되는 상권가에 사후면세점을 지정해 관광 매력도를 높일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쇼핑편의 서비스가 개선되면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영주 관광이 한 단계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