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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원(ONE) 한마당 성료

[영주] ‘영주, 같이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24일 막을 내렸다.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 영주시원 한마당은 수해에 지친 영주 시민을 위로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기반조성 삼삼삼, 나도 문화인페스타 영주문화살롱, 사업 참여자가 선보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공연 등이 펼쳐졌다. 사진이밖에도 버스킹과 히든싱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올해 처음 개최된 시원한마당은 행사장 일원에 지역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달존·푸드트럭존,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시민 임위숙(61·휴천동)씨는 “오랜만에 열린 행사가 반가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니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며“이번 행사가 수해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023영주시원 한마당이 시민들이 화합하고 영주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10월에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를 비롯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음식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2023-09-25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와 기술 한눈에

[영주] 영주시와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제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경량 소재 관련 기업, 연구소, 영주시, 대학 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핵심 부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산업진흥 RD 지원 현황, 미래 수송기기용 PVD코팅기술 발표, 차량용 전기모터 기술개발 동향 등이 소개됐다.특히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의 장비 활용방안 소개와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개별 상담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최신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영주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베어링 중심도시로 도약함과 동시에 경량소재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8억원을 투입해 경량소재 분야 특화된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8월 25일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이후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964억원, 면적 118만㎡ 규모로 올 하반기 편입토지 보상 이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24

“영주시 명예시민 선정 감사… 지역사회 공헌할 것”

[영주] 윤여승 초대 영주적십자병원장이 6번째 영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명예시민증은 영주시민의 생활개선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에 대해 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수여된다.이번 명예시민이 된 윤여승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영주적십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재임했다.윤여승 교수는 영주적십자병원이 개원 시점에서부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임무, 경북 북부권 지역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공공병원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했다.이 뿐만 아니라 병원 시설 확충, 의료인력 모집, 보건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원정 진료를 할 수밖에 없었던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윤 교수는 병원장 임기 만료 후에도 정형외과 의사로 시민들을 치료하며 지역사회에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윤여승 교수는 “영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에 영주시와 영주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영주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의료 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영주시 명예시민은 윤여승 교수를 비롯해 이시형 박사, 엄홍길 산악인 등 총 6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21

영주 대영고,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최우수’

[영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과학페어 대회에서 영주시 대영고가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부문에서 1등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과학페어 대회에는 전국에서 229개팀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전 통과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전국의 우수한 자사고와 과학고팀과의 경합에서 일반고인 대영고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공교육만으로도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과학페어대회는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1983년 제1회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다.올해 대회는 과학강연과 과학 체험·전시 등 청소년,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대영고 학생들은 최근 수면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는 문제점에서 창안, 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수면 패턴을 조사해 ASMR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실험을 진행했다. 기숙사생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수면 패턴 측정 장치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후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김재호(2년)학생은 “장기간의 실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숙사 선후배와 실험 단계마다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준 윤정필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영고 권태욱 교장은 “교육부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로서 학생들이 첨단 과학 기자재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가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영고는 앞으로 메이커 스페이스실 구축과 AI 채움교실 등 학생들이 적극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2023-09-19

영주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

[영주] 영주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받았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도 특화전략과 자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경제활력 분야는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활발한 민간의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한다.영주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주민 참여형으로 조성한 남선센터는 2017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과 사회적경제교육 등을 이수하고 올해 3월 정식 개관 및 마을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남선센터는 개관 후 매월 매출 상승과 총 8천257명이 방문하는 등 성장세 유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청년과 마을주민이 함께 일하고 마을기업에서 운영수익을 통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점, 지속적인 연계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 자생력 있는 거점시설 모델을 만든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동기자

2023-09-18

영주댐, 새 문화·관광·생활 거점 만든다

[영주] 영주시는 12일 영주시의 새로운 지역발전 거점이 될 영주댐의 지속 가능한 관광호반 영주호의 비전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지역의 관광자원화의 중심이 될 영주댐을 중심으로 액티비티·문화체험을 강조한 영주호 거점 공간화와 환경보전 및 회복에 기반한 자연친화 공간화, 수요 맞춤형 숙박기반 조성을 위한 체류형 강화, 유·무형의 기반 확충을 위한 영주호 연결성 강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4대 권역으로 진행될 영주호 개발 구상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 구간인 인문 생활권역은 부지활용 및 접근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주댐에서 용아루1공원을 잊는 문화거점 권역은 운영시설 활성화와 관광객 주요 활동 구간으로 조성한다.동호교에서 유사조절지 구간은 레저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과 유사조절지에서 석포교 구간은 생태휴양 권역으로 풍부한 수량 습지, 산림공간 등 생태체험 공간이 된다.권역별 주요사업으로 인문생활권역은 워케이션 센터, 영주호 푸드 빌리지, 은빛 피크닉공원, 서천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사업이 추진된다.문화거점 구역은 용마루 일루미네이션 공원, 영주호 출렁다리, 용의 숨길, 용오름 전망대, 미르테마스크린, 금강꽃섬, 북독 카페,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친환경 수상이동 체계 등이다.레포츠 권역은 영주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 단지, 하늘날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렉스, 수변레포츠 카페, 갤러리카페, 신천리 휴양림이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박봉산 둘레길, 창의놀이공원, 울타리농장, 에너지파밍가든,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가 만들어진다.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3천800만㎥, 총저수용량 1억8천110만㎥ 규모로 조성됐다.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3개소,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박남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2

영주문화관광재단, 17일 ‘창작살롱 반락-별별타령’ 공연

[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공연 콘텐츠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재단이 한예종 아트웹 프로그램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찾아가는 문화행사는 한예종에서 제작된 음악, 연극, 전통 공연 중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하고 유치기관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다.공연에는 소리꾼 이진솔과 이고운, 김승겸, 김주현, 이익현 등 전통타악, 대금, 피아노, 베이스의 연주자로 구성된 창작살롱 반락이 참여한다. 창작살롱 반락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우리 노래의 강점을 살리고 색다른 악기와의 조합을 시도해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별별타령은 전국 각 지역의 사설과 타령, 놀이요 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동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가사나 선율로 재구성한 음악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공연은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11

영주 중·고교생에 홍삼간식 제공… 체력증진 지원

[영주] 영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9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천363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적절한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또, 홍삼간식은 체력과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학생들의 체력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와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0

‘2023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7일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풍기인삼축제 진행에 대한 세부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관리 운영계획, 홍보계획 등으로 특히 의료·위생·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대책과 교통 통제 및 경비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영주의 가장 크고 오래된 지역축제로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또 “시민과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축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란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및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으로까지 행사장을 확장해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 개막일인 10월 7일에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2023경북전통음식축제가 함께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7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

[영주] 영주시는 6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 장려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행사는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종사자, 읍면동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지인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특강, 사회복지 윤리선언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영주지역자활센터 이소현, 영주시니어클럽 김판호, 영풍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박선영, 사랑지역아동센터 이인숙 대표가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인, 자신을 돌보다라는 주제로 강정아 남원사회복지 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복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종사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긍지와 보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수준 높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06

영주시, 귀농·귀촌 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영주] 영주시는 2023 에이팜 쇼(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올해 10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과 농업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 및 기업·기관이 참여했다.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 운영과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홍보했다.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귀농귀촌정책 등을 알리며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농지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구입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소통의 장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더 가까이 와서 살고 싶은 영주를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5

“영주 ‘안빈낙도 선비상회’서 풍류 즐겨요”

[영주] 영주시는 지난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 개장식을 개최했다.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것으로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이번 프로그램에는 농특산물을 생산한 농가와 지역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영주의 특산물, 약재, 전통주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전통 체험 등도 함께 진행한다.선비촌을 찾은 관광객 A(75·여·남양주시)씨는 “외출을 계획하다가 선비촌에서 행사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방문했다”며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관광객 B(47·여·서울시)씨는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특산물을 직접 판매해 신뢰가 간다”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하게 구매 할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풍요로운 가을 선비촌을 방문해 다양한 전통 문화 체험과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개장식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순흥면 도움 단체장 등 관계자 20여 명과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이 함께했다.이날 시 관계자들은 관광객들에게 영주한우로 만든 큐브 스테이크와 홍삼농축액기스를 전달하고 선비촌 방문을 환영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4

영주 평은면 동호마을 주민쉼터 확충한다

[영주]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한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평은면 동호마을 주민쉼터 확충사업이 최종 선정됐다.시는 영주댐 수몰민이 거주하는 금강·동호 이주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참가했다.주민쉼터 확충사업에 동호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6억원 중 3억원을 수자원공사에서 지원받게 됐다.내년 연말 준공 목표로 추진되는 주민쉼터는 평은면 금광리 1453번지에 연면적 150㎡ 2층 건물로 1층에는 주민들의 음악 활동,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는 공간과 2층은 휴게 휴식 공간으로 조성된다.시는 주민쉼터를 임시 대피소 및 관광객들의 숙박, 체험 공간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영주댐 조성사업에 협조해 준 이주민들의 피해와 불편을 공감하고 있다”며 “영주댐 주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그 혜택이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은 댐 건설 및 주변 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수도사업자 등이 출연하는 생공용수 및 발전 판매 수입금의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해 주민 생활 지원, 일자리 창출 등 댐 주변 지역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지난해부터 시행한 댐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는 전국 다목적댐 주변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다.올해는 26개 지자체가 신청해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동호마을 주민쉼터는 중규모 다목적댐 중 최초로 선정된 지역이 됐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9-03

선비의 풍류 즐기러 영주로 오세요

[영주] 영주시는 2일 순흥면에 소재한 선비촌에서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개설한다.안빈낙도 선비상회는 계획공모형 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방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적 시장 느낌의 저잣거리와 현대적 플리마켓을 접목한 이색 가게이다.프로그램은 2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추석연휴, 공휴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17회에 걸쳐 진행된다.특히 선비촌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20여 농가가 재배한 특산물 및 농산물을 지역 청년들과 생산농가가 직접 판매에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주를 비롯해 공예품, 기념품, 먹거리, 전통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2일 개장식에는 다채롭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하공연과 안빈낙도 선비상회에 참여하는 판매자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푸드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된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이번에 개최하는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통해 선비촌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 홍보와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담고 있는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31

소백산 생태탐방원, K-컬처 10대 프로그램 선정

[영주] 영주시는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함께 운영 중인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K-컬처 특화상품 공모전에서 대한민국 10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사진K-컬처 특화상품 공모전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외국인 관광객 신규 유치를 통한 대한민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각지의 100여 개 프로그램이 접수돼 최종 10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올해 3월부터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영주지역의 관광자원인 소백산국립공원 등반, 부석사와 소수서원, 선비세상 관람, 풍기인삼을 활용한 체험행사 등 1박 2일 일정으로 상반기 4회 운영했다. 공식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어가 가능한 내국인 누구나 참여해 외국인들과 함께 소백산 자락에서 등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함께 할 수 있다.또한 정기 프로그램외에도 10명 이상 단체인 경우 문의를 통해 별도 참가도 가능하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해 준 소백산생태탐방원에 감사드린다”며 “상호협력해 영주를 알리고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소백산생태탐방원 주재우 원장은 “영주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외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국내외 관광객 증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2018년 5월 개원해 현재까지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 /김세동기자

2023-08-30

영주시, 내년도 하천분야 국비 확보 순항

[영주] 영주시가 2024년 하천 분야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영주댐 주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과 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경북도가 투자심사 중이며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공모사업으로 기획재정부가 심의 중이다.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80억원으로 국비 90억원, 시도비 15억원, 시비 75억원을 투입해 영주호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친수시설을 도입해 댐 생태친수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역사와 자연을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영주 갓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총사업비는 77억원으로 국비 25억원, 시비 52억원이 투입돼 시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서천, 원당천 등 자연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하고 다양한 개별사업과 연계한 통일된 보행로 길 조성으로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40억원으로 국비 170억원, 도비 51억원, 시비 119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풍기지구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총사업비는 286억원으로 국비 143억, 도비 42억, 시비 100억을 들여 통수단면,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정비와 하천시설물을 개량한다.이 사업을 통해 치수 안전도를 높이고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해 총괄적으로 예방하고자 한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주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30

영주 농특산품, LA한인축제서 판촉행사

[영주] 영주시는 29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18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쫄면, 인견 등 10만 달러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갖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해외 판촉행사 참여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동기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LA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8개 회사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자연팜영농조합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조합법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주)나드리푸드, 젊은인견, 소백산하늘허브앤프룻 등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9

영주지역 최고 명인 발굴 ‘제14회 농업대상’ 선발

[영주]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자를 선발한다.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을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인다. 또,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한다.영주농업대상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기간은 9월 26일까지며 후보자 심사는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선발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차별화된 농업기술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이어야 한다. 명가로 추천받을 경우, 3세대 이상 동일 작목에 대한 가업 승계 농업인이라는 선발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최종 선정된 명인·명가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한다. 이와함께 2024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8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영주가 마침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25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영주 첨단베어링 산단은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약 36만평)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천337억원(용지비 592억원, 조성비 1천745억원)이 투입된다.유치 업종은 1차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사업시행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이며,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4분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인 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대학(동양대 베어링특성화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주변에 산단도 여러 개 있어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완공 시 5조7천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천75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산단 조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품목인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거점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동력전달효율 개선을 위한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풍력 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을지원할 수 있는 산단 조성을 통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영주/김세동기자

2023-08-25

국립산림치유원-포스코휴먼스 업무협약 체결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포스코휴먼스(주)와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근로자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스코휴먼스는 고용직원의 절반이 장애인인 기업으로 두 기관은 이번 공공·민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지원과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내용에는 근로자 대상 직무 스트레스 저감 산림치유 연수 프로그램 개발·제공, 산림치유 서비스 이용·홍보 강화 협력,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협력사업 등이다.올해는 640여명을 대상으로 8회차에 걸쳐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근로자 복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유원이 수년간 쌓은 분야별 근로자지원 프로그램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숲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4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선진지 견학

[영주]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24일 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자료수집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영주시 지역 관광·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 수요에 부합하는 관광·축제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와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자료수집을 진행 중이다.이번 견학은 충남 예산 상설시장의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영주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예산 상설시장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살펴보고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예산상설시장 상인회 회원들을 만나 영주시의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병창 대표의원은 “예산군의 우수한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주시 전통시장의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이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김병창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화숙 의원, 김주영 의원, 전규호 의원, 이재원 의원, 김병기 의원, 유충상 의원, 손성호 의원이 활동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4

영주시 원당천 산책로 특별교부금 13억 확보

[영주]영주시는 시가지 보행로길 혜윰갓길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국비 13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은 올해 봄에 완공된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공사의 연속 사업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용암교∼망월교 구간의 산책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주요 사업 내용은 데크로드 630m, 흙콘크리트 213m, 목교 2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국비 13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시는 올해 연말 원당천코스 구간인 용암교에서 망월교까지 연결하는 보행로 설치시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규원 영주시 하천과장은 “이번 용암교와 망월교 구간의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가지 보행길 영주 갓길의 원당천 코스가 완공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시가지를 연결하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 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 4.7km, 철탄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하늘갓길 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 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 3.2km로 보행로 총길이는 21.5km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3

‘수출 효자’ 영주 복숭아 생산량 줄어 고민

[영주] “영주복숭아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선도 부분에서도 우수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져 7년째 수입을 하고 있다” 영주복숭아 수입을 위해 영주를 찾은 홍콩 바이어의 말이다.홍콩 수입 바이어 스테파니 일행 7명이 22일 오후 영주복숭아 수입을 위해 경북도 지정 사과·복숭아 수출단지인 영주시 순흥면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찾았다.이들 방문단은 농가에서 납품된 복숭아를 둘러보고 수출용 복숭아 선별 과정과 수출용 박스에 담긴 상태 등을 둘러보고 당도를 시험했다. 이날 당도 시험에서 12.6브릭스(Brix) 나오자 바이어들은 만족함을 보였다.영주지역은 올해 초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의 영향으로 복숭아 작황이 지난해 4천200t에 비해 65%에서 70% 줄어든 1천680t이 생산 될 전망이다.생산량이 줄어들자 복숭아 경매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4kg 기준 대과 경매 가격이 2만8천원대를 넘어서자 시중에 판매 되는 복숭아 가격은 약 3만5천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복숭아 가격이 높아지자 수출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 상태다.박경수 대표는 올해 수출 목표를 130t을 계획했지만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는 바이어들이 원하는 소과의 부족과 단가의 상승이다. 박대표는 현재까지 약 40t 규모를 수출했다.복숭아는 농가 생산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유통 기간이 7일에서 10일 정도로 유통 기간이 짧아 항공편으로 수출해 물류비용이 크고 제품 손실률이 높아 바이어들로부터 클레임이 걸려 수출을 하고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이에 박 대표는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과 내수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출 바이어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부나 광역단체, 지자체 등이 나서 수출업자 클레임 보존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강조했다.그는 또, “복숭아 수출 관련 거대 시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의 경우 수입품목에 복숭아가 빠져 있어 이 또한 정부나 관계 기간이 적극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표가 수출하는 영주복숭아는 1.5kg, 2kg, 3kg, 4kg 단위로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영주복숭아는 9월말과 10월초까지 생산 되는 타지역 복숭아와 달리 생장 환경이 좋아 8월 조생종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만생종을 생산해 내수 및 수출 소비 시장 확대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