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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수확철 일손부족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

[영주] 영주시는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이달 25일까지 접수한다.시는 연간 추진일정에 따라 농작업이 집중되는 3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1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신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등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근로자다.희망 농가는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영농규모에 따라 1농가당 연간 최대 9명까지 배정을 받을 수 있다.상반기 근로자 재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재입국추천서를 통해 하반기에도 영농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지난해 농업분야 인적교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필리핀 마발라캇시 및 랄로시 주민 근로자 79명이 올해 3월 입국해 농작업을 하고 있다.또, 이달 10일부터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본국의 가족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37명이 입국 후 영농현장에 종사하고 있다. 근로자 임금은 월급제로 월 기준 숙식비 포하 201만원 이상 지급해야 하고 근로자 산재보험은 고용농가 의무가입이며 일정수준 이상의 숙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18일에는 결혼이민자가족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3-04-16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

[영주] 영주시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에 나섰다.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제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업 6차산업 사업자 가운데 발전 가능성, 사업체 역량, 사업성과 등 심사를 거쳐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시가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사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1차 산업인 농업과 식품, 2차 산업인 특산물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3차 산업인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인증업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융자자금 지원 등을 통한 사업지원, 소비자 판촉전, 전문가 초청 현장 코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정보제공 및 홍보, 인증사업자 표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인증제 신청은 경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현재 5월 7일까지 2차 서류접수 진행 중이며 7월 31일부터 8월 27일 3차, 9월1일부터 10월 3일까지 4차 추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현재 영주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2곳이다.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농촌 융복합산업인증업체로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1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30초 산책 경연 도전하세요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 경연 참가팀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신바람 퍼레이드는 2013년 행사를 끝으로 휴면기를 맞다 10년만에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으로 부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5월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은 시민과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팀에게는 팀당 50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다.퍼레이드는 구간은 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인라인 스케이트장, 주무대가 위치한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까지 이어진다.경연 참가팀은 인라인 스케이트 근처 경연장에서 팀당 30초간 경연을 펼친다. 경연 우수팀에는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재단 관계자는 “참가팀들은 축제에 부합하는 주제를 담아 경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경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을 모집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4-12

‘영주 농특산물 맛보세요’

[영주] 영주시는 10~11일 이틀간 국회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로 진행된다.전시홍보 행사에서는 2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사과, 수삼, 불고기 등 시식코너에서는 최고의 맛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장에는 재경영주시 향우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영주댐 준공, 경상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서명 운동 전개하고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쇼핑몰 영주장날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는 영주시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과 판촉·홍보 행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연중 수시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들과 영주 농특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10

영주시, 필리핀 근로자 농촌에 파견 협약

[영주] 영주시는 최근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을 위해 필리핀 팡가시난주 로살레스시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필리핀 로살레스시 윌리엄 S. 세자르 시장을 포함한 6명의 대표단이 2박3일 일정으로 영주시를 방문했다.박남서 영주시장과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윌리엄 S. 세자르 시장 등 방문단은 이날 농업분야 인적교류 파견 합의와 양국 지자체 간 미래지향적 우호적 관계를 위한 논의도 함께했다.계절근로자 파견 합의를 통해 6월 1일 로살레스시 소속 계절근로자 20여명은 담배 재배농가에 우선 배정된다.시는 파견 근로자의 근무상태, 농가 의견청취 등을 반영해 본격적인 수확철인 하반기부터는 유치 인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시는 농업 분야에 특화된 인력수급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79명을 시작으로 상반기 200여명을 입국시켜 농촌 인력난에 대비할 계획이다.또, 하반기 수확철 일손 부족을 대비해 이달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별 계절근로자 신청을 받는다.특히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운영을 위한 운영주체 및 공동숙식시설 확보 사업도 추진중이다.필리핀 로살레스 대표단은 2박 3일 일정 동안 베어링아트 공장, 인삼제조공장 견학 등 산업시찰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소수서원 및 부석사를 방문해 영주의 산업·문화를 체험한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4-06

영주시 1회 추경 1조493억 편성 당초보다 10.45%↑… 의회 제출

[영주] 영주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10.45% 증가한 1조493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992억 8천만원이 증액된 1조492억8천만원으로 당초예산 대비 10.45% 증가했다.이 중 일반회계는 9천526억7천만원, 특별회계는 966억 1천만원이다.주요 내용은 인구감소 대응 및 문화관광 등 주요현안사업, 당초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국도비 예산 반영이다.민선8기 공약사업에는 사마소 건립사업 9억8천200만원, 소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 1억원 등이다.시는 주요 역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인구활력센터 조성 40억,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25억원, 영주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 57억원, 영주시 야간경관 계획 수립용역 3억원,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 구축 사업 16억원, 서천 스윙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억원 등이 반영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과 영주시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에 재원을 적극적으로 투입했다”며“원활한 예산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추경예산안은 이달 12일부터 열리는 제27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05

영주시 ‘대한민국 창조경영’ 지자체 선정

[영주] 영주시는 30일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시상식에서 지자체브랜드 역사문화관광도시 부문에 선정됐다.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은 대한민국 전 분야에서 창조적인 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뤄낸 우수한 경영·브랜드 사례를 발굴해 38개 경영 분야와 13개 브랜드 분야로 선발해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영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영주 건설을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한 노력을 인정받아 창조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영주시는 지난해 지역 최초 국제행사인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선비문화축제 경북도 지정축제 선정, 산학연관협력 지역관광 혁신사업 선정, 경북 웰니스 페스티벌 유치, 시군별 대표 야간 관광상품지원사업 선정 등 관광 분야에서 큰 성장을 보였다.올해는 자연과 문화, 체험이 공존하는 가고 싶은 명품영주의 가치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부시장 직속의 관광개발단을 개편, 소백산 명품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관광정책에 주력하고 있다.시는 새로운 관광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도 추진한다. 영주호 용마루 공원과 전망대, 용두교, 용미교, 평은역사, 영주댐 어드벤쳐, 전통문화체험단지, 영주댐 레포츠 시설조성 등 영주호 주변을 체험형 관광 중심지로 조성 중이다.또, 소백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추진, 삼가리 여우 휴게마당 조성 등 지역의 자연자원에 체험을 접목시킨 새로운 관광인프라 구축에 나선다.특히 지난해 개장한 선비세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 및 무섬마을 등과 연계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영주시는 파급력이 강한 힘있는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3-03-30

“영주에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를” 200여명 범시민운동 캠페인 전개

[영주] 영주시는 30일 하망동 원당로 수목원일대를 중심으로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 유치 범시민운동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날 캠페인은 조관섭 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유치추진단장과 영주시, 소방서, 유치추진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길거리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경북안전체험관 영주시 유치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영주시 소속 민·관·군·경·단체·기업·학교 등 다양한 분야의 범 시민적 조직으로 이달 7일 발대식을 갖고 사업 홍보와 체험관 유치 서명운동을 추진 중이다. 추진단은 5만 명 서명을 목표로 각종 행사장을 방문해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민 서명부는 공모사업 신청 시 함께 전달한다.시는 지난해 도내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마치고 선비세상 일대 코레일 연수원과 연접한 부지를 대상으로 도시계획 등 관련법과 부지 개발 방향을 검토 중이다.해당부지는 공사 중인 코레일 인재개발원과 인접해 숙박과 주차시설의 확보, 도로 등 기반이 조성돼 추가적인 사업 추진의 원활성과 선비세상과 연계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안고 있다.시는 경북안전체험관의 유치 시 경북북부 주민의 안전교육 및 체험을 위한 거점시설의 역할과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30

“계절 보물 ‘봄꽃’ 찾고 선물도 받자”

[영주] 국립공원공단은 27일부터 5월 7일까지 국립공원 시민과학의 일환으로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한다.올해 대국민 계절 보물찾기 프로젝트는 봄 편과 가을 편으로 총 2회 운영된다.이번 프로젝트는 봄을 맞아 계절 보물인 봄꽃을 주제로 국립공원 방문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방법은 모바일 앱 캐다를 설치후 국립공원 내 봄꽃 사진 촬영과 위치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해당 프로젝트에 참여자는 앱 내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데이터 자료는 생태정보, 집중 분포 등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내 계절 알림이 생태지도를 제작해 공단 누리집에서 국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 대국민 시민과학 프로젝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는 모바일 앱을 통해 프로젝트 참여 후 참여 방법 또는 후기를 개인 SNS에 게시하고 관련 링크를 국립공원 시민과학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소문내기 이벤트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음료 기프티콘 제공과 가장 많은 게시글을 올린 10명에게는 국립공원 대표 캐릭터인 반달이 가방걸이와 국립공원 공모전 수상작인 동화책을 상품으로 지급한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기후위기를 비롯한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회 구성원의 공감과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립공원은 국민의 접점에서 다양한 시민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자발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시민과학의 플랫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27

“영주 가흥동 마애불 ‘국보 승격’ 마땅”

[영주] 영주시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25일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의 국보 승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전행사, 학술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진다.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통일신라 초기 불상으로 큰 체구와 당당한 신체표현, 생동감 넘치는 얼굴 표정, 묵직한 느낌의 옷주름 등 남성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2003년 집중호우로 마애여래삼존상 좌측 하단 암반 일부가 붕괴되면서 새롭게 여래좌상이 발견됐다.이번 학술대회는 김철진 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의 국보 승격의 염원을 담은 기조발표를 한다.이어 단국대학교 정성권 교수, 대가야박물관 정동락 관장, 지질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 경주대 도진영 교수가 불상의 예술적 가치와 고대 영주 지역의 불교, 마애삼존상의 지질적 분석과 보존방향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이어진다.시는 이번 학술대회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보 승격을 신청할 계획이다.영주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은 영주지역 주민들로부터 종교적으로는 신앙의 상징이자 민속적으로는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의 안식처였다. 예술적으로는 영주의 문화적 품격과 자긍심을 고취시킨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지역 주민들의 삶과 함께 해왔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가흥동 마애여래삼존상 및 여래좌상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국보로서 승격 가치를 확인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23

영주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폐회 윤리조례 등 19개 안건 심사의결

[영주] 영주시의회는 지난 20일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 후 제27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우충무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총 5명의 2022회계연도 결산위원을 선임해 영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 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에 관한 동의안 등 2건,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이상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인사 관행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해 7월 18일 자로 서기관(4급 국장급)인 행정안전국장 직무대리로 발령났던 공무원을 올 1월 1일자로 농업기술센터소장으로 한 차례 전보 인사한 데 이어 두 달 만에 또다시 4급 직무대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시키지 않고 사무관으로 되돌려 이산면장으로 발령을 냈다고 지적했다.이에 당사자는 발령 다음 날부터 장기재직 휴가를 떠났고, 이산면의 각종 단체와 면민들은 면장 부재로 허탈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유충상 의원은 영주시의 재난대응 매뉴얼을 상황별·유형별로 구분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재 매뉴얼로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하공간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차수판 설치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확충과 용·배수로와 하수 시설물 및 하천의 준설 작업 철저,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한 신속·정확한 재해 대응체계 구축을 당부했다.김병창 의원은 영주시 스포츠마케팅 지원 조례가 제정됐지만 지난해 방문한 전지훈련팀은 14개팀 103명에 전국 및 도단위 대회도 12회 유치에 그쳤다고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제안했다.심재연 의장은 “영주시의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영주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22

영주 ‘일손가뭄 속 단비’… 올 첫 외국인 근로자 입국

[영주] 영주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79명이 16일 입국해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배치된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성공적인 영농 지원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필리핀 마발라캇시 계절근로자 40명과 올해 처음 도입한 랄로시 계절근로자 39명 등 79명의 필리핀 외국인 근로자들이다.입국 계절근로자들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에 따른 오리엔테이션 및 환영행사를 가졌다.오리엔테이션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여건, 불법체류 및 이탈방지대책, 인권 보호 등에 대해 설명하고 고용 농가를 대상으로 일자리안정자금, 산재보험 가입신청서 작성 등의 내용을 안내했다.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5개월간 영농법을 배우고 일손을 돕게 된다. 특히, 지난해 활동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은 26명은 해당 추천농가에 우선 배치한다.올해 상반기 영주지역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90여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3개시 120여명과 결혼이민자 이주여성의 본국 가족 70여명이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주거환경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의 소통도 지원할 계획이다.시는 2024년 운영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에 공모할 계획이다.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화된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영주시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농가형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신규 도입 추진으로 지역 내 농촌인력 수급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3-16

소백산생태탐방원, 외국인 생태관광 시범운영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과 영주시청은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소백산국립공원과 세계유산 부석사·소수서원을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시범운영을 했다.영주시와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역내 세계유산 등 관광콘텐츠를 갖고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의 인지도가 낮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프로그램은 1박2일 코스로 1일차는 희방사∼연화봉∼비로봉∼삼가야영장 등 소백산 등반, 2일차는 소수서원 탐방과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인삼요리체험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미국, 영국, 스웨덴, 인도 등 8개국 외국인 등산 동호회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사진탐방원과 영주시는 이 프로그램을 4월부터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참여수요에 따라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탐방원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영주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영어해설사 모집·양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스웨덴에서 온 참가자 Annelie는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에 대한 설명과 세계적 건강식품인 인삼요리를 체험할 수 있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생태관광 거점시설로 2018년 5월 개원해 현재까지 약 2만여 명이 다녀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13

영주 교통 인프라 확충 협조 요청

[영주] 박남서 영주시장은 8일 국도28호선 적동∼상망구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개설 등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했다.박 시장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진현환 청장을 만나 국도28호선 적동∼상망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구간의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국도대체 우회도로 적동∼상망구간 개설사업은 영주시가 미래 먹거리 중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국도5호선 문수면 적동리를 지나 국도36호선 상망교차로를 연결하는 9.5km의 왕복 4차로 건설 사업이다.시는 우회도로 개설시 시가지 교통량 분산 효과와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돼 산업물동량 수송이 편리해지는 등 입주기업의 물류비용 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영주댐과 주요 관광지 접근성 향상에 따른 남부지역 관광객 유치에 주요한 사업으로 국토부가 올해 착수에 들어가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해당 구간이 사업 후보지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부산국토청 방문에 앞서 6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영주시의 의지를 표명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산단 입주기업 물류비용 절감과 영주댐 주변 관광지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