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담은 2024 영주 여행영상 공모전 수상작 20편이 공개됐다.
관광지 부문 대상에는 영주호를 배경으로 촬영된 하늘과 물이 어울려 노는 곳(이승수·충북 청주시), 맛집 및 카페 부문은 5월에 꽃이 핀다란 제목의 온실 카페 May Bloom(장현서·영주시)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관광객들의 영주시 방문 유도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출품작은 관내 관광지, 식당, 카페 등 관광자원의 모습과 특성을 담은 15초 이내 영상을 대상으로 했다.
영주시는 관광지 부문과 맛집 및 카페 부문으로 나눠 관광지 표현, 활용성, 작품 완성도, 희소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해 부문별 대상 1편, 우수상 3편 및 장려상 6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여행버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 관광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아낼 수 있는 영상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다양한 관광 관련 공모전을 개최해 영주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부분 수상작은 우수상 영주의봄 소수서원 풍경(김영묵·대구광역시), 벽화로 성곡을 그리다(강다정·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의 봄에 즐기는 웰니스 여행(박주용·경기도 남양주시)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무섬마을 한바퀴(양원이·강원도 원주시), 부석사(오민구·예천군), 무섬마을의 봄(조동해·영주시), 죽계구곡(김동춘·대구시), 선비세상의 봄(김정희·영주시), 숨쉬는 유산 근대화문화역사거리(김성민·충북 충주시) 등이다.
맛집 및 카페 부문 수상작은 우수상 화산대지(임지숙·영주시), 카페녹스고지(임종진·영주시), 한식디저트카페 상상(백진희·영주시)이 받았다.
장려상은 카페 밀라플라(김한별·서울시), 플라임 스톤카페(오민구·예천군), 진심을 담다 정도너츠 본점(김소은·서울시), 빵 하나 사면 안잡아 먹지 호랑제과(김도건·대구시), 카페 밀라플라(안성빈·경기 안양시), 랜드로바 떡볶이(양원이·강원 원주시)이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들을 활용해 영주관광 홍보영상 및 모바일 영상 리플릿으로 재편집해 영주시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