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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농특산품, LA한인축제서 판촉행사

[영주] 영주시는 29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품 18t을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수출하는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 8개소의 18개 품목으로 홍삼제품, 사과주스,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쫄면, 인견 등 10만 달러 상당이다. 이날 선적된 농특산품은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업체에서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품을 갖고 LA 한인축제 판촉행사에 참가한다”며 “이번 해외 판촉행사 참여가 수출 초보기업의 수출 동기부여와 수출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현지 한인회 및 수입·유통업체와 협력하는 마케팅을 추진해 해외 판로 확보는 물론 영주 농특산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LA 한인축제에 참가하는 8개 회사는 풍기인삼공사영농조합법인, 자연팜영농조합법인, 사랑애부석태된장조합법인,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소백산아래, (주)나드리푸드, 젊은인견, 소백산하늘허브앤프룻 등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9

영주지역 최고 명인 발굴 ‘제14회 농업대상’ 선발

[영주] 영주시는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지역 최고의 명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14회 영주농업대상자를 선발한다.영주농업대상은 2007년부터 명인·명품·명소 분야에서 총 51명을 선발해 지역 농업인의 귀감으로 삼아 왔다.올해부터는 매년 선발해오던 명인·명품·명소를 분야별로 3년에 한 번 선발하고 상사업비를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증액해 수상의 가치와 권위를 높인다. 또, 명인 분야에 3대 이상 동일 작목을 안정적으로 경영하는 명가를 추가해 성공적인 가업 승계 모델을 제시한다.영주농업대상 후보자는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추천 기간은 9월 26일까지며 후보자 심사는 영주농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서 및 서류·현지 심사를 토대로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1명을 선발한다.선발기준은 영주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으로 5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차별화된 농업기술로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신망이 두터운 농업인이어야 한다. 명가로 추천받을 경우, 3세대 이상 동일 작목에 대한 가업 승계 농업인이라는 선발기준에도 부합해야 한다.최종 선정된 명인·명가는 연말 농업인의 날에 상장과 기념 상패를 수여한다. 이와함께 2024년에 벤치마킹 교육장으로 활용할 현장 교육장 시설설치 사업비 2천만원이 지원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8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정

영주가 마침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국토부는 25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했다.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영주 첨단베어링 산단은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약 36만평)로 조성되며, 총사업비 2천337억원(용지비 592억원, 조성비 1천745억원)이 투입된다.유치 업종은 1차 금속제조,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사업시행자는 경상북도개발공사이며,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올해 4분기부터 토지 보상에 들어간다.영주시는 베어링 관련 선도기업인 베어링아트와 연구기관(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 대학(동양대 베어링특성화학과) 등 산·학·연이 집적된 지역이다.주변에 산단도 여러 개 있어 집적효과를 통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완공 시 5조7천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천75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산단 조성으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전략품목인 베어링 산업의 국산화·거점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동력전달효율 개선을 위한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풍력 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을지원할 수 있는 산단 조성을 통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영주/김세동기자

2023-08-25

국립산림치유원-포스코휴먼스 업무협약 체결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포스코휴먼스(주)와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등 근로자의 건강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설립된 포스코휴먼스는 고용직원의 절반이 장애인인 기업으로 두 기관은 이번 공공·민간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개발·지원과 사회공헌 협력사업 활성화, 동반성장을 위한 다각적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내용에는 근로자 대상 직무 스트레스 저감 산림치유 연수 프로그램 개발·제공, 산림치유 서비스 이용·홍보 강화 협력,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협력사업 등이다.올해는 640여명을 대상으로 8회차에 걸쳐 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권영록 산림치유원장은 “근로자 복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치유원이 수년간 쌓은 분야별 근로자지원 프로그램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숲 산책의 즐거움을 느끼고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4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선진지 견학

[영주]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24일 관광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자료수집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영주시 지역 관광·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 수요에 부합하는 관광·축제 모델 개발을 위한 연구와 관계자들의 의견수렴, 자료수집을 진행 중이다.이번 견학은 충남 예산 상설시장의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영주에 접목 가능한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됐다.이날 영주시의회 의원들은 예산 상설시장과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을 살펴보고 더본코리아 관계자와 예산상설시장 상인회 회원들을 만나 영주시의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병창 대표의원은 “예산군의 우수한 구도심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영주시 전통시장의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와 이를 반영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김병창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화숙 의원, 김주영 의원, 전규호 의원, 이재원 의원, 김병기 의원, 유충상 의원, 손성호 의원이 활동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4

영주시 원당천 산책로 특별교부금 13억 확보

[영주]영주시는 시가지 보행로길 혜윰갓길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 국비 13억원을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했다.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은 올해 봄에 완공된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공사의 연속 사업으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국비 확보로 용암교∼망월교 구간의 산책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주요 사업 내용은 데크로드 630m, 흙콘크리트 213m, 목교 2개소를 설치하는 공사로 국비 13억원, 시비 12억원 등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시는 올해 연말 원당천코스 구간인 용암교에서 망월교까지 연결하는 보행로 설치시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황규원 영주시 하천과장은 “이번 용암교와 망월교 구간의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가지 보행길 영주 갓길의 원당천 코스가 완공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영주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시가지를 연결하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 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 4.7km, 철탄산 등산로와 이어지는 하늘갓길 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 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 3.2km로 보행로 총길이는 21.5km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3

‘수출 효자’ 영주 복숭아 생산량 줄어 고민

[영주] “영주복숭아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신선도 부분에서도 우수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높아져 7년째 수입을 하고 있다” 영주복숭아 수입을 위해 영주를 찾은 홍콩 바이어의 말이다.홍콩 수입 바이어 스테파니 일행 7명이 22일 오후 영주복숭아 수입을 위해 경북도 지정 사과·복숭아 수출단지인 영주시 순흥면 우림영농조합법인(대표 박경수)을 찾았다.이들 방문단은 농가에서 납품된 복숭아를 둘러보고 수출용 복숭아 선별 과정과 수출용 박스에 담긴 상태 등을 둘러보고 당도를 시험했다. 이날 당도 시험에서 12.6브릭스(Brix) 나오자 바이어들은 만족함을 보였다.영주지역은 올해 초 냉해와 집중호우, 태풍의 영향으로 복숭아 작황이 지난해 4천200t에 비해 65%에서 70% 줄어든 1천680t이 생산 될 전망이다.생산량이 줄어들자 복숭아 경매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4kg 기준 대과 경매 가격이 2만8천원대를 넘어서자 시중에 판매 되는 복숭아 가격은 약 3만5천원대를 보이고 있다. 이같이 복숭아 가격이 높아지자 수출 단가를 맞추기 어려운 상태다.박경수 대표는 올해 수출 목표를 130t을 계획했지만 걱정이 앞서고 있다. 이는 바이어들이 원하는 소과의 부족과 단가의 상승이다. 박대표는 현재까지 약 40t 규모를 수출했다.복숭아는 농가 생산에서 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유통 기간이 7일에서 10일 정도로 유통 기간이 짧아 항공편으로 수출해 물류비용이 크고 제품 손실률이 높아 바이어들로부터 클레임이 걸려 수출을 하고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이에 박 대표는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과 내수 시장의 포화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수출 바이어들이 겪는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정부나 광역단체, 지자체 등이 나서 수출업자 클레임 보존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강조했다.그는 또, “복숭아 수출 관련 거대 시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의 경우 수입품목에 복숭아가 빠져 있어 이 또한 정부나 관계 기간이 적극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박 대표가 수출하는 영주복숭아는 1.5kg, 2kg, 3kg, 4kg 단위로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영주복숭아는 9월말과 10월초까지 생산 되는 타지역 복숭아와 달리 생장 환경이 좋아 8월 조생종을 시작으로 10월 중순까지 만생종을 생산해 내수 및 수출 소비 시장 확대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3

7년 표류 영주댐 준공 승인 영주시 “지역 발전 새 동력으로”

[영주] 7년간 준공 승인이 표류했던 영주 다목적댐이 환경부로부터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준공 승인이 늦어지면서 댐주변 각종 개발사업 지연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불편이 가중 됐었다.이번 댐 준공 승인에 대해 영주시민들은 댐 주변 개발 사업의 적극 추진,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의 역할을 기대하며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본댐이 조성됐으나 문화재 이전과 복원,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해 댐준공 승인을 두고 오랜 기간 표류해 왔다.7년간의 표류 끝에 22일 최종적으로 준공인가가 고시되면서 영주시민의 숙원사업 해소와 지역 발전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시는 댐 주변 지역을 치수 시설 외에 대규모 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야간 경관을 위해 용마루 공원 일대에 빛 조명을 활용한 일루미네이션파크 조성과 숙박시설, 음식점 등 민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경상북도에서 투자심사 중인 영주댐 수변 생태자원화 단지와 영주댐 레포츠 시설 조성사업, 스포츠 콤플렉스, 영주댐 어드벤쳐 공간, 수상 레포츠 시설 등 체험형 관광시설을 확충해 영주댐 주변을 건강과 관광, 스포츠가 함께하는 명품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이산면 번계들, 개산들 일대에 대통령 공약사항인 영주댐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관련 사업들도 함께 추진 한다.특히, 댐 주변의 무분별한 난개발을 막고 체계적인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영주댐 주변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해 댐의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사업과 함께 지역의 생태계와 환경보전을 위한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검토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최종 승인 때까지 함께 힘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천800만㎥, 총저수용량 1억 8천110만㎥ 규모로 조성됐다.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3개소 66세대,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22

영주시, 상수도 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선정

[영주] 영주시의 상수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2분기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 애로 해소 실적 우수사례 평가에서 물 이용에 불편을 겪는 경계지역 주민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영주시와 안동시가 추진한 지방상수도 상호 공급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행정안전부는 매 분기 규제개선 적극행정으로 기업·주민 애로를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삶의 질을 제고한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하고 있다.올해 2분기에는 전국 지자체에서 제출한 587건의 사례 중 영주시 사례 1건을 포함 46건의 신규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는 추진과정 노력도, 개선 효과, 타 지자체 확산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총 8건이 선정됐다.영주시는 올해 5월 안동시와 지방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물 공급 소외지역에 상호 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했다.영주시와 안동시는 계곡물이나 지하수 등을 사용하면서 물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영주시 평은면 오운리·지곡리·강동리와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월전리에 상호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안동시는 영주시 평은면 지역으로 1일 300t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시는 안동시 북후면 지역에 1일 50t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영주 평은면 지역 374가구 636명과 안동시 북후면 지역 70가구 147명 등 총 780여 명의 주민이 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자체 간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8-20

영주,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우수상

[영주] 영주시가 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대한민국 국제관광어워드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제8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관광 정보 제공과 업계 간 활발한 상담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축제의 장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렸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주시 관광자원 종합홍보, 영주시 관광지 5곳 메모지에 적어 붙이기 카카오 채널 추가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 지역 특산물과 SNS 홍보 캐릭터 힐리를 활용한 기념품 전시 등 마케팅을 선보였다.특히 국립산림치유원, 선비세상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관광홍보 기념품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지역 관광지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마케팅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됐다.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어워드는 지역별 관광홍보에 다양한 정책을 시도한 시군이나 개별 관광 홍보 발전을 이끌어낸 시군,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이벤트·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한 시군을 대상으로 콘텐츠 부문, 마케팅 부문, 부스 운영부문, 대중선호도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심사한 후 시상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관광 분야에 특별한 관심과 투자를 한 결과로 생각한다”며 “영주댐이 준공되면 기존의 정적이고 교육적인 관광에 액티비티한 체험형 관광을 추가해 영주관광이 새로운 전성기를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박람회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최신 관광산업의 다양성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 공유 및 국내 여행 경쟁력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119개 국내 지자체와 해외 7개 국가, 70개 기업 및 단체가 참가해 관광 상품·문화·축제·레저 등을 선보였다.박람회장에서는 B2B 바이어 상담회, 귀농귀촌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 됐다.영주시는 올해로 5회째 참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15

中 소관시 우호협력단 영주시 방문

[영주] 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양 도시의 우호협력 증진과 인적 교류를 위해 영주시를 방문한다.소관시 협력대표단은 고동서 공산당 소관시위원회 통일전선공작부 상무위원·부장을 비롯해 7명이다.영주시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으로 이뤄졌다.영주시와 소관시는 2010년 4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진행해왔다.이번 방문 목적은 양 도시의 현안 상황 공유 및 상호간 발전이 될 수 있는 교육, 예술, 문화 각 분야의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 모색이다.이를 위해 방문단은 영주시, 국제교류협회와 간담회를 갖게 된다.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소관시는 면적 1만8천645㎢, 인구 300만 명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영주시와는 2010년 4월 26일 우호도시 결연을 한 이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2020년 4월 코로나19 발생시 두 도시는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 간 우정을 나누고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 재개가 앞으로도 영주시와 소관시가 더 많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10

숲, 디카시 수상작 전시회 ‘내 친구, 민달팽이’ 출품 박순임씨 최우수상 수상

[영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8일부터 영주시 산림치유원 내 방문자안내센터에서 2023년 숲, 디카시 수상작 전시회를 개막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춰 산림치유문화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국립산림치유원의 전경 및 산림치유 소재란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올해 3월 20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됐다.공모전에는 총 19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들 작품중에는 올해 개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디카시, 풍류누림 고객들도 참여했다.출품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국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수작 5점과 입선작 8점이 선정됐다.최우수상은 박순임씨가 출품한 작은 생명인 민달팽이의 사진과 인생무상을 표현한 ‘내 친구, 민달팽이’가 선정됐다.우수상은 이지영씨가 출품한 반사경에 비친 산림치유원의 전경과 참가자의 행복한 모습을 담은 ‘반사경의 나’가 수상했다.장려상에는 산림치유원의 노을을 담은 안은주씨의 마음내림, 무당벌레를 열매로 표현한 생명의 아름다움을 담은 신한솔씨의 무당열매, 민들레를 통해 모성애를 애잔하게 그려낸 유회숙씨의 민들레 등이 뽑혔다.13개의 수상작은 이달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치유원 내 방문자안내센터에 전시된다.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산림치유문화 공모전을 기획해 국민들이 숲의 아름다움을 체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10

영주 수해복구 현장 투입 장병들 복귀

[영주] 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 투입된 군 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전을 완료하고 2일 부대로 복귀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1일 군 장병 200여명이 묵고 있는 경북전문대학교 기숙사를 찾아 “수해 현장이 장병들의 헌신 덕분에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영주시 응급복구 현장에는 제2신속대응사단, 50사단, 123여단, 201여단, 501여단, 7공병여단, 8기동사단 등 장병들이 지난달 15일부터 수해피해 지역 긴급 복구지원 활동을 펼쳤다.복구작업에 투입된 장병은 누적 인원 5천여 명과 중장비 80여 대가 동원됐다.호우 피해지역 주민들은 열악한 현장 환경속에서도 군 장병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일상으로 회복이 빠르게 이뤄졌다며 군 당국과 장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제8기동사단 이동욱 대대장은 “영주지역 호우피해 복구 임무를 수행하면서 군인으로서 사명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국민과 국가의 부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시장은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에 임해줘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다”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준 군 장병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8-02

영주시 “환영합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영주] 영주시는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5일 55명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3차례에 걸쳐 159명의 계절 근로자가 입국한다고 밝혔다. 25일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올해 4월 영주시와 농업분야 인적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한 필리핀 로살레스시의 근로자로 체류기간 5개월인 E-8 44명과 90일인 C-4 11명이다. 입국 근로자들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관에서 개최된 입국설명회를 마치고 16농가에 배치됐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농가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의 적합성 및 근로조건 준수, 인권침해 여부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또,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언어소통 도우미를 지정 배치해 농가와의 소통도 지원한다.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용기간 만료시점에 고용농가로부터 성실근로자로 재입국 추천을 받으면 해당 근로자는 다음해 추천 농가에 우선 배치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의 인력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가형 계절근로자 도입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시범적 도입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시는 2024년 운영을 목표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7-27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 탄력

[영주] 영주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지역개발 공모사업의 하나로 정주·체류 인구증가를 유도하기 위해 관광지원, 생활거점 조성 등 기반시설·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시는 올해 6월 진행된 1차 사전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경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국비를 최대 2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영주시가지를 누비는 영주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영주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를 잇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영주역사갓길 (3.2km)로 총길이는 21.5km다.특히, 서천과 철탄산의 연결지점, 원당천과 철탄산의 단절된 연결지점에 보행교를 설치해 차로를 건너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한다.황규원 하천과장은 “벚꽃 산책로로 유명한 서천과 원당천, 철탄산의 매력을 한 단계 높일 영주갓길 조성사업 국비를 확보했다”며 “영주갓길을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차별화된 명품 관광코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