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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국유림관리소, 규제혁신·안전문화 확산 행정

[영주]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최근 안전문화 확산 및 산림보호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과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소백산국립공원 일원 및 소백산 삼가탐방지원센터에서 운영했다.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사업장과 산행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산림 내 작업과 활동시 안전관련 수칙 준수와 예방, 임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해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은 영주국유림관리소, 영주시, 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 산림약용자원연구소,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영주시산림조합 등 7개 기관 약 90명이 참여해 소백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백두대간 산림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은 산림청 1분기의 규제혁신 대표사례인 목재생산업 등록기준 완화, 목재제품 안전성 평가 처리기간 단축, 국유림 대부료 반환 신청기간 삭제 등의 소개와 불합리한 규제 발굴 개선을 위해 임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영주국유림관리소 차준희 소장은 “찾아가는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산림분야의 규제 개선사항을 적극 발굴·개선하고 임업인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연중 주요 등산로 및 관광지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밝했다.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산림사업장 및 산행시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기 위해 안전관련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힘쓸 것을 다짐하는 결의도 다졌다. /김세동기자

2023-05-14

‘안전체험관’ 유치 의지로 하나 된 영주

경북도 종합안전체험관 건립을 두고 8개 시군이 도전장을 내밀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영주시를 비롯해 구미, 상주, 경산, 영천, 포항 안동 등 23개 시군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도전한 셈이다. 그만큼 종합안전체험관 설치로 인한 교육과 관광 수요 효과 등에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영주시도 간절한 마음으로 체험관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지난 2018년 4월 13일 지역에서 발생한 육불화텅스텐가스 누출사고를 계기로 무려 5년이라는 시간 동안 안전체험관 유치 사업을 준비해왔다.뒤늦게 유치 경쟁에 뛰어든 다른 시군과는 달리 누출 사고 직후 시청 안전재난과 역점과제로 안전체험관 건립을 선정하고 국비 등 예산확보 방안을 모색해 지난 2021년 행정안전부의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 추진 소식에 곧바로 공모사업 준비에 돌입해 구체적인 운영계획까지 수립한 상황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이 종합안전체험관 유치 목표를 세우고 진두지휘하고 있고, 이에 영주시민들이 적극 동참하고 나서며 범시민 유치전으로 확대됐다. 범시민 유치추진단과 대시민 서명운동, 현수막 응원, 행사장 퍼포먼스, 릴레이 참여 등 유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서명운동 참여 인원만 해도 무려 영주시 인구의 절반이 넘는 5만 4천 명에 이르고 있다. 유치 신청서를 제출하는 당일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영주시청에서 경북도청까지 약 40km 거리를 도보, 자전거, 마라톤으로 이동하며 손에서 손으로 신청서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경북도는 신청 시군의 인구 현황과 지역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교통수단의 다양성, 지역민의 관심도와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영주시는 이번 종합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다른 어떤 지역보다 독보적으로 많은 시민 참여와 열의를 보여주었다는 데서 유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앞서 지난 2018년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확정될 때도, 중앙선 복선전철을 비롯한 영주의 철도사업을 추진할 때도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었기에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았고,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차근차근 준비해 업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박 시장은 이어 “결과가 어찌 되었든 지역 발전을 위해 영주 시민과 함께하는 모든 여정은 위대했고, 그 안에서 충분한 가치와 의미를 찾았다”며 “경북도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건립 유무를 떠나 지역의 현안 앞에 모두 하나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우리는 이미 성공을 성취했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2023-05-10

영주시,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최고등급’

[영주] 영주시는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중앙부처·지자체·공기업 등 7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S등급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는 법적 의무사항 이행에 대한 정량지표 61개와 혁신·정책업무의 적절성에 대한 정성지표 5개 사항을 진단해 90점 이상 S등급부터 60점 미만 D 등급까지 5등급을 평가된다.영주시는 6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총점 94점으로 S등급을 받아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시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에 신규로 가입해 시가 취급하는 개인정보의 유출·분실·도난 등의 사고로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손해를 배상해주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시는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 실시와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기록 매월 점검, 개인정보 처리업무 수탁업체를 교육·감독하고 있다.또,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시, 핵심사항을 쉽게 확인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주요 처리사항을 기호로 표시하는 주요 개인정보 처리표시를 실시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10

영주 ‘가흥신도시-구도심’ 연결로·교량 추가개설

[영주] 영주시 가흥신도시와 구도심을 잇는 도로와 교량이 추가로 개설된다.시는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가흥신도시와 세무서사거리를 연결하는 1.06km 구간에 도로 폭 20m, 교량 280m, 왕복 4차선 규모의 도로개설 사업을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가흥택지 준공 이후 늘어난 교통 체증과 가흥공원개발사업 일환으로 LH 가흥 공공지원민간임대아파트 공급이 확정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된다.현재 서천을 가로지르는 교량은 서천교, 영주교, 가흥교, 가흥2교 4곳이다.영주교와 가흥교는 아파트와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가흥신도시와 직접 연결된 교량으로 폭이 협소해 출·퇴근 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추진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교와 가흥교 일대 교통량 우회 분산효과와 도심 교통흐름의 획기적인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로 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상반기 중 착수보고회를 개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 및 실시계획에 반영하고 교량은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LH와 영주 가흥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구간에 대한 사업비 분담 협의를 진행하면서 국토교통부 사업 공모를 통해 국비 확보에 적극나선다는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구도심·신도시 연결도로의 추가 개설시 주요도로 교통정체 해소와 영주시 전체 균형발전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5-09

신바람 난 선비들의 산책 퍼레이드

[영주] ‘2023 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가 7일 폐막했다.5일 개막해 3일간 펼쳐진 선비문화축제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을 비롯해 시가지 서천둔치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다채로운 공연과 새로운 볼거리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왔다는 평이다.고유제로 시작된 올해 축제는 주 무대가 마련된 서천둔치에서 영주의 별, 딸기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신바람 야외 놀음터 운영, 야간까지 푸드트럭을 비롯한 먹거리 장터를 이용할 수 있는 선비 야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소수서원과 선비촌, 선비세상 일원에서는 선비정신이 담긴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극단 갯돌이 펼치는 전통 연희 한마당, 덴동어미 화전가, 선비세상 어린이 축제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날을 맞은 가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선비의 산책은 전국 공모로 선발된 10여개 경연팀과 취타대, 대형 선비 퍼펫, 풍물패 등 500여 명이 참여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축제 기간 동안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에서 소수서원 동창회 선조의 발자취를 찾아서, 선비 공예와 노닐다, 선비 접빈 찻자리, 선비 시간여행을 떠나다, 전통놀이 열전 등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됐다.영주시는 축제기간 동안 경북전문대학교 주차장과 서천둔치, 소수서원, 선비촌, 선비세상을 잇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되새기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07

‘영주 인삼’ 러시아 수출 물꼬

[영주] 풍기인삼공사는 2일 러시아 비즈컨설팅마케팅 전문업체인 루스이코노믹과 러시아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러시아 수출을 위한 업무 협약으로 영주 인삼의 러시아 수출 교두보가 마련된 셈이다.이날 업무협약은 영주시 봉현면에 소재한 김정환홍삼 본점에서 김보미 김정환홍삼 부사장과 전명수 루스이코노믹 대표 등이 참석했다.루스이코노믹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북방시장 판로개척을 돕는 비즈컨설팅마케팅 전문업체로 소비재 무역부터 자원원자재, 차부품, 기계, 금속, 플랜트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부문의 비즈니스 마케팅을 펼치는 회사로 알려졌다.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우리 정부가 러시아 수출금지 품목을 확대했지만 영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 및 홍삼제품은 금지 품목에 포함 되지 않아 수출길 확대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협약에 따라 김정환홍삼과 루스이코노믹은 100만 달러 규모의 홍삼 제품을 러시아에 수출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하고 러시아 수출과 현지 판매를 위한 각종 라이선스 획득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김보미 김정환홍삼 부사장은 “최근 캐나다와 미국, 체코 등 다양한 나라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며 “러시아 수출을 통해 영주 풍기 인삼의 우수성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전명수 루스이코노믹 대표는 “현재 러시아는 전쟁으로 모든 부분의 환경이 어려운 상태지만 종전 후 기회의 땅이 될 러시아 시장에 영주 특산물의 선점을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이라며 “영주의 홍삼과 사과를 콜라보한 제품 등을 현지에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인들의 기호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소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03

영주, 안전체험관 유치 공모신청서 제출

[영주] 영주시는 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안전체험관 유치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민 염원이 담긴 5만 서명운동 서명부를 전달했다.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앞마당에서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될 경북안전체험관 영주 유치신청 출정식을 열고 경북도청까지 도보·자전거·마라톤 등으로 이동하는 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를 펼쳤다.이번 퍼포먼스 행사는 이달 2일 경북안전체험관 공모신청 마감을 앞두고 안전체험관의 영주시 유치를 기원하는 10만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치 기원 출정식은 식전공연과 체험관 유치 추진경과 보고, 유치 기원 메시지 전달, 박남서 영주시장이 릴레이 퍼포먼스 첫 주자인 조관섭 시민추진단장에게 유치신청서를 전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유치신청서 전달 릴레이 퍼포먼스에는 500여명의 시민이 직접 참가해 영주시청에서 경북도청까지 약 40km 거리를 총 4개 구간으로 나눠 시청에서 시민운동장까지 도보·시민운동장에서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구간은 자전거·호명면 월포리에서 호명초까지는 마라톤·호명초에서 경북도청까지는 도보로 이동한 후 각 기관단체 및 주민들이 함께 유치신청서를 경북도에 전달했다.영주시청에서 경북도청까지 약 40㎞ 구간의 릴레이 퍼포먼스는 안전체험관 영주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간절한 의지가 담겨졌다.안전체험관 유치 공모신청서 접수와 함께 영주시민 5만4천여명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도 전달 됐다.영주시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가장 먼저 안전체험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해 당위성을 확보하고 올해 3월 안전체험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해 길거리 홍보활동, 현수막 게첨 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시민 공감대를 이끌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유치 기원 출정식과 릴레이 퍼포먼스는 10만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한데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영주시에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이 유치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5-01

영주 명품회복병원 ‘큰 관심’

[영주] 영주시에 이달 20일 개원한 명품회복병원이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명품회복병원은 영주의료재단(이사장 김필묵)이 전문재활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에게 재활과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 환자들이 일상생활의 조기 복귀를 돕고 있다.명품회복병원은 환자들이 발병 전의 생활과 인간다운 삶을 위해 휴먼 빙(Human being)을 기반으로 하는 재활회복 패러다임을 연구·개발해 목적 있는 재활과 개별화된 재활을 실천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중이다.또, 환자들의 재활치료 동기 강화와 자발적인 치료 참여를 위해 의지적·정서적·사회적·신체적·정신적·영적인 전인적 관점(The whole person wheel)의 통합재활 치료적 접근을 병행하고 있다.명품회복병원의 통합재활치료센터는 급성기 및 회복기 재활치료의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재활의학과전문의, 내과전문의, 재활치료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언어치료사 등 다학제 전문가팀으로 구성된 전문재활팀을 운영하고 있다.환자의 기능회복과 독립보행 가능성을 높이는 환자 맞춤형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을 도입해 척수손상, 뇌졸중, 외상성뇌손상, 다발성경화증, 뇌성마비, 파킨슨병 등의 환자들에 대한 치료효과 비교 및 치료분석을 진행하게 된다.김필묵 이사장은 “전문재활 치료를 통해 환우들이 조기에 사회에 복귀 할수 있도록 전 의료진이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인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2023-04-26

영주역 광장 앞 복선전철사업 따른 주민설명회

[영주] 영주시는 24일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사업 영주역 광장 앞 도로개선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국토교통부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복선전철개통으로 증가되는 교통량에 대한 개선안 설명을 위해 마련됐다.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쌍구형 회전교차로 조성과 환승시설 일방통행체계 수립 등 주요 개선사항에 대한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시는 쌍구형 회전교차로가 교통흐름의 개선과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 교통 안전성을 확보해 열차 승객의 편의성 및 도시 미관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번 공사는 도로의 차단 없이 단계별 공사로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사 구간 교통안전시설물 및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교통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강성열 건설과장은 “영주역 앞 도로 교통체계의 대대적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공사가 예정된 기한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부탁한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24

영주시, 외국인들과 ‘지구의 날’ 캠페인 팸투어

[영주] 영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15개국 40여명의 외국인을 초청,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지구의 날 캠페인 팸투어를 시행했다.지구의 날은 민간운동에서 출발해 최근 150개국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로 성장했다.정부는 2009년부터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 주간으로 정하고 야간 소등행사 등 다양한 환경관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환경 캠페인은 영주시가 세계 각국의 다양한 외국인들을 영주 소백산으로 초청해 줍킹을 통해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줍킹은 줍다와 워킹의 합성어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이번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페이스북(Facebook) 내 ‘Exploring National Parks in Korea’라는 그룹을 통해 40명을 선착순 모집했다.캠페인의 주요 내용에는 줍킹 환경정화 활동, 캠페인 활동사진 SNS 게시 이벤트 참여, 일반 등산객 대상 지구의 날 홍보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슬로베니아에서 온 참가자 데니스(남·34)는 “공원 직원들과 함께 산행을 할 수 있어 편안하고 즐거웠다, 글로벌 환경 캠페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주시가 환경운동에 동참하고 소백산을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국립공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영주시를 찾는 외래 관광객이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주시와 소백산생태탐방원은 소백산국립공원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석사, 소수서원, 지역 특산물인 풍기인삼을 활용한 외국인 대상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올해 3월 첫 시범운영 이후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하면서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3-04-23

영주 ‘8·15광복쌀’ 올해 첫 모내기

[영주]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20일 8·15 광복쌀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이번 모내기는 안정면 오계리 황순섭씨 논에서 실시 됐다.8·15 광복쌀은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안정농협과 협력해 2012년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한 것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 고취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시는 2020년 광복절을 기념해 8월 13일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에 8·15광복쌀을 전달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올해 광복쌀 품종은 추석 전 수확에 적합한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해 120t을 생산할 계획이다.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3천만원을 지원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15광복쌀의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춘 각 생육단계별 현장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햅쌀 조기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영주쌀 명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20

영주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최우수

[영주] 영주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인 SA 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올해 1월 31일부터 3월 3일까지 전국 226개 지자체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평가항목은 △갖춤성 60점 △민주성 25점 △투명성 15점 △공약일치도 4개 분야다. 등급은 총점 90점 이상 SA등급, 80점 이상 A등급, 80점 미만은 B, C, D등급으로 구분했다.평가 결과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을 받은 기초지자체는 영주시를 포함해 51곳이며 시 단위는 21곳이다.시는 활력있는 지역경제 10개 사업, 미래지향 부자농촌 8개 사업, 신명나는 문화관광 15개 사업, 함께하는 행복도시 11개 사업, 청렴경영 일등행정 9개 사업 등 5대 분야 53개의 공약을 부서별 추진 점검 및 자체 평가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정기적인 점검과 평가 과정을 거치며 사업을 수행했다. 또 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으로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주 발전과 혁신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영주시는 시민이 공약을 쉽게 이해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시 누리집 열린 시장실에 공약실천계획서를 공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2023-04-19

영주시,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 선정

[영주] 영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관광교통 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9천만원을 확보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개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영주시와 부산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영주시는 남북으로 긴 지형적 특성으로 주요 관광지 간 대중교통 이동이 어려운 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도입, 관광택시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7억9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7억 4천만원의 예산으로 교통거점인 영주역에서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관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관광객 방문 수요가 많은 곳을 DRT정류소 거점으로 설정해 영주역에서 관광지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DRT를 운영할 계획이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는 노선을 고정하지 않고 승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하는 서비스로 교통 수요가 불규칙한 영주시에서 효과적인 관광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15대 규모로 운영 중인 관광택시를 25대로 확대 운영하고 편리한 사용을 위해 예약을 위한 교통 플랫폼을 구축한다. /김세동기자

2023-04-18

수확철 일손부족 대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

[영주] 영주시는 가을 수확철 일손부족을 대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신청을 이달 25일까지 접수한다.시는 연간 추진일정에 따라 농작업이 집중되는 3월부터 7월까지, 8월부터 11월 말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신청은 8월부터 11월까지 농작물 수확시기 등에 집중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대체할 외국인 근로자다.희망 농가는 이달 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영농규모에 따라 1농가당 연간 최대 9명까지 배정을 받을 수 있다.상반기 근로자 재고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재입국추천서를 통해 하반기에도 영농파트너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지난해 농업분야 인적교류 일환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된 필리핀 마발라캇시 및 랄로시 주민 근로자 79명이 올해 3월 입국해 농작업을 하고 있다.또, 이달 10일부터 베트남 등 결혼이민자 본국의 가족으로 구성된 계절근로자 37명이 입국 후 영농현장에 종사하고 있다. 근로자 임금은 월급제로 월 기준 숙식비 포하 201만원 이상 지급해야 하고 근로자 산재보험은 고용농가 의무가입이며 일정수준 이상의 숙소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18일에는 결혼이민자가족 근로자를 대상으로 계절근로자 입국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세동기자

2023-04-16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

[영주] 영주시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에 나섰다.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제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농업 6차산업 사업자 가운데 발전 가능성, 사업체 역량, 사업성과 등 심사를 거쳐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시가 추진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업체 발굴사업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1차 산업인 농업과 식품, 2차 산업인 특산물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3차 산업인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등 연계를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인증업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융자자금 지원 등을 통한 사업지원, 소비자 판촉전, 전문가 초청 현장 코칭,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정보제공 및 홍보, 인증사업자 표시,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지원사업 참여시 우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인증제 신청은 경북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현재 5월 7일까지 2차 서류접수 진행 중이며 7월 31일부터 8월 27일 3차, 9월1일부터 10월 3일까지 4차 추가 서류접수가 진행된다.현재 영주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2곳이다.정희수 유통지원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농촌 융복합산업인증업체로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13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30초 산책 경연 도전하세요

[영주] 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 경연 참가팀을 이달 16일까지 모집한다.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이었던 신바람 퍼레이드는 2013년 행사를 끝으로 휴면기를 맞다 10년만에 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으로 부활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된다.5월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컴백 신바람 퍼레이드 선비의 산책은 시민과 관광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20명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팀에게는 팀당 50만원의 참가비가 지원된다.퍼레이드는 구간은 서천 생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인라인 스케이트장, 주무대가 위치한 시민운동장 앞 서천 둔치까지 이어진다.경연 참가팀은 인라인 스케이트 근처 경연장에서 팀당 30초간 경연을 펼친다. 경연 우수팀에는 최우수상 1팀 300만원, 우수상 1팀 100만원, 장려상 2팀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재단 관계자는 “참가팀들은 축제에 부합하는 주제를 담아 경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경연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을 모집해 공정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4-12

‘영주 농특산물 맛보세요’

[영주] 영주시는 10~11일 이틀간 국회에서 영주명품 농·특산물 서울 전시홍보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영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영주사과, 풍기인삼, 영주한우, 풍기인견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홍보와 판촉행사로 진행된다.전시홍보 행사에서는 20∼3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사과, 수삼, 불고기 등 시식코너에서는 최고의 맛이라는 호평을 받았다.이날 행사장에는 재경영주시 향우회 회원 등이 참여해 지역의 현안사업인 영주댐 준공, 경상북도 재난안전체험관 영주 유치 서명 운동 전개하고 첨단베어링국가산업단지, 지역의 대표 관광지 소수서원, 부석사, 선비세상, 영주시 농특산물 공식쇼핑몰 영주장날 등의 홍보활동도 펼쳤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영주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로부터 인정 받는 영주시의 농특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과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영주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유통망 확보를 위해 다양한 유통 지원정책과 판촉·홍보 행사들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영주장날은 연중 수시로 할인 및 증정 행사를 실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도시 소비자들과 영주 농특산물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