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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출생 삼봉 정도전 사상·업적 재조명

[영주] 영주시는 2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삼봉 정도전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학술포럼은 조선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삼봉 정도전의 개혁정신과 정치, 사상, 문학, 사회, 삼봉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연구 성과 고찰 등 분야별로 나누어 재조명하게 된다.삼봉 정도전은 1342년 아버지 형부상서 정운경과 어머니 영주 우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영주에서 출생했다.정도전은 새왕조 창업을 위한 정지 작업을 단행해 공양왕의 선양을 이끌어 내고 이성계를 임금으로 추대, 새 왕조 조선을 건국하는 중심적 역활을했다.정도전이 사망한 후 묘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봉화정씨 을류보에 경기도 광주 사리현에 있다는 기록과 유형원의 동국여지지 과천현조에는 현동북 18리에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현재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선생의 가묘가 있다.영주 지역에는 정도전의 생가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과 형부상서를 지낸 부친 정운경의 묘소,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학술포럼은 단국대학교 문철영 교수의 인간 정도전의 삶, 연세대학교 도현철 교수의 정도전 사상 연구의 몇 가지 문제란 주제 발표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영성 교수의 진행으로 경상대학교 김덕환 교수, 숭실대학교 강문식 교수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성리학적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조선왕조를 설계한 삼봉 정도전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9

국립산림치유원 마음보듬 숲 캠프 운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감정노동자, 재난대응 소진관리 대상 소방관, 교권 침해 피해 교원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근로자 심리회복지원(EAP)을 위한 마음보듬 숲 캠프를 운영한다.마음보듬 숲 캠프는 상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EAP는(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약자로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자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직장 내 괴롭힘, 높은 퇴사율,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문제 해소와 건강한 직장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자기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자율신경균형도(HRV)를 측정한 것을 산림치유로 긍정 심리를 회복하는 건강누리숲, 숲 속 블라인드 소통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숲 TALK, 싱잉볼의 음파와 진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보듬 숲 캠프는 20인 이상 1박 2일과 2박 3일 단체형으로 운영된다.이번 캠프 외에도 치유원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치유 마사지체험, 수치유체험, 힐링다도 등 다양한 EAP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수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심리검사와 측정에 기반한 산림치유를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사회적 이슈 해결 및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9

영주 샤인머스켓 미국·캐나다 간다

[영주] 영주시는 18일 이산면 신암리 소재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선별장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을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8 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2천520박스 6.3t으로 총 8만1천 달러 상당이다.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22개 농가가 참여해 8만여평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00t의 샤인메스켓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수출은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이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통해 첫 수출의 길을 이끌어냈다.특히 높은 당도와 수출에 적합한 상품 관리로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을 하는 성과를 얻었다.2017년 9월 10일 설립된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주요 생산 품목으로 샤인머스켓, 사과, 복숭아 등을 생산해 연간 40여억원을 소득을 올리고 있다.문연금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미국과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배 기술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수출상품 관리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샤인머스켓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8

영주선비세상서 청소년 ‘희망의 울림’

[영주]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란 주제로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이 21일 영주시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스티벌은 영주시 주최,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세로토닌 문화가 후원해 영주선비세상에서 열린다.세로토닌드럼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시형 박사는 영주시 명예시민이다. 청소년 정신건강 및 건전한 여가생활, 1인 1특기를 역설한 이 박사의 영향으로 2007년 전국 최초로 영주 영광중학교가 세로토닌드럼클럽을 창단했다. 현재는 전국의 200여개 중학교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세로토닌드럼클럽을 운영중인 학교들은 필리핀, 태국, 대만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전국의 세로토닌드럽클럽 관련 활동을 한 누적 인구수는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길놀이 퍼포먼스, 합동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교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기술성, 협동성, 화합성 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경연대회 후에는 세로토닌드럼클럽의 메카인 영광중학교를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24개교 420여 명이 모두 참여해 모듬북 합동공연을 펼친다.세로토닌드럼클럽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2015 평창패럴림픽데이, 2018 Asia Youth Forum(세계 청년의날) 개막식, 2021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시작된 영주시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 선비세상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8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업무지원

영주시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영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업무지원 체결식을 가졌다.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1996년도에 발족한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봉사활동단체로 62명의 회원들이 청소년멘토링 장학사업, 범죄예방순회특강, 공부방프로젝트, 연말연시사랑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영주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정서적 발달 도모와 학업성취 능력을 높이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업무지원체결로 3개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환경조성을 위한 공부방 지원, 장학금 지원, 범죄예방교육 및 문화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한다.영주지구위원회 조성래 회장은 “이번 지원체결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맞춤형서비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아동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영주지구위원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동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주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7

영주시,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정수장 분야에 선정돼 국비 208억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노후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후된 정수장을 개선해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포함 총 41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풍기읍의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풍기정수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한다.1일 5천700t 생산 규모의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1977년 준공된 풍기정수장은 하절기 고탁도 원수 유입 시 기존 완속여과계통 방식 정수로는 강화된 기준에 부적합해 정수시설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사업이 완료되면 순흥정수장을 폐쇄하고 풍기정수장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이수안전도 99.8%의 남원천을 취수원으로 두고 있는 풍기정수장을 중심으로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 사업이 시행된다.풍기정수장 개량사업 기간중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해 사업 완료 시까지 주민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정수장 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6

영주시 농특산물 제50회 LA 한인축제 우수성 알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올해로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는 한인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8개 회원 업체가 참가했다.LA 한인축제에 참가해온 영주시의 농특산품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으며 매년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올해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송병권 상무이사를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된 해외홍보판촉단이 참가했다.홍보단은 미국 LA 한인 시장에서 지역 대표상품인 풍기인삼과 인견을 비롯해 참기름, 생들기름, 부석태 된장, 사과주스, 한부각, 쫄면 등 엄선된 지역 농특산품을 판촉행사를 통해 홍보했다.송병권 상무이사는 “이번 방문은 지역 농특산품의 미 서부지역 시장 확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아시아 식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LA지역을 해외시장 교두보로 확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6

‘영주 풍기인삼축제’ 국내외 31만명 발길

[영주]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5일 폐막했다. 올해 26년째를 맞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3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특히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는 등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였다.올해 축제 기간중에는 경북전통음식축제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선비세상과 무섬마을에서 각각 개최돼 지역 곳곳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관광 영주의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축제장 확대, 시설의 현대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구성을 통한 다변화 모색 등 능동적인 노력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또, 인삼 관련 업계 및 각 기관 사회단체의 자발적 홍보활동,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등이 맞물려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관광객 A(56·서울 광진구)씨는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로 영주에 와서 무섬 외나무다리도 건너보고 선비세상의 전통음식과 열기구 체험에 이어 풍기인삼을 사러 축제장에 왔다”며 “영주에서 열린 3개 축제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여행 경험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국내 최초 인삼 시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대표적인 국민 건강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인삼시장과 인접한 풍기읍 남원천변과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했다. 넓어진 행사장만큼 인삼요리 체험, 인삼 깎기, 병주 만들기 등 건강과 관련한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특히 관광객의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구성과 개성 넘치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풍기인삼 판매장, 다양한 공연행사 등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올해 축제에서는 인삼 깎기 대회를 비롯해 우량인삼선발대회,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 및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기인삼 경매, 인삼깎기 대회, 홍삼인절미 떡메치기, 천연염색, 국내 최초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풍기군수 주세붕을 기리는 주세붕 행차 재연, 인삼대제, 풍년 기원제 등이 열렸다. 특히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는 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 매출 감소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5

쌀전업농 대회… 사랑의 쌀 1천kg 기증식

[영주] (사)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가 12일 ‘대한민국의 쌀의 가치를 드높이는 경북 쌀전업농!’이라는 주제로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개최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쌀 전업농 경북연합회 1만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쌀 소비시장 변화 등 어려운 쌀 산업 여건을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의 농업인 역할 모색을 위한 행사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시행사로 농기계 및 신제품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21개 시·군에서 모은 사랑의 쌀 1천kg을 영주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져 쌀 전업농 회원들의 이웃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 자리에서 홍의식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쌓인 노고를 풀고 회원 간 화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만들어 앞으로 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쌀 전업농들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피현진기자

2023-10-12

풍기인삼축제서 가족 건강 챙기세요

[영주]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올해 26주년을 맞은 풍기인삼축제는 고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와 건강 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한국 인삼의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는 인삼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연접하고 있어 축제와 문화적 관광을 함께 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인삼수확기에 맞춰 열리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생산자이력제를 통해 축제장에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오랜 시간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경험이 집약돼 가공 기술이 뛰어나다.가공식품에는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을 벌꿀에 당침해 원형을 살린 홍삼정과와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뿌리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축제 첫날에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최초 시배자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행렬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해 국내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한 시배자로 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역사를 이어오고 있다.이 밖에도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와 인삼깎기 경연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마당놀이 덴동어미전과 전시·체험 행사로 선비정신 홍보 및 체험,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경매 등 행사가 열린다.영주풍기인삼축제 기장중인 7일부터 8일까지 무섬마을에서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되고 선비세상에서는 경북전통음식축제가 개최된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제로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김세동기자

2023-10-05

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 2곳 선정

[영주] 영주시의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01억원,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평소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 종합적·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국비 170억원, 도비 51억원, 시비 119억원 등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풍기지구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에 따른 침수피해와 금계천·산법천·세천의 하폭, 제방고 및 교량 단면 부족에 의한 하천 월류 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가지 생활권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 일원에 침수위험지구 ‘나’ 등급인 석관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국비 131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91억원 등 총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통수단면,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정비와 하천시설물을 개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치수 안전도를 높이고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해 총괄적으로 예방하게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및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 영농을 유도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발굴·추진해 재해 없는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04

영주시-경북전문대, HiVE 사업 2차년도 설명회

[영주]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교 HiVE센터는 25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영주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경북전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운영하기로 협약했다.이번 설명회는 영주시, 영주시의회,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HiVE사업 자문위원회, 관련 산업체 등이 참석, 2차년도 HiVE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다.2023년 2차년도 HiVE사업은 조리가공분야 전문가 육성, 반도체특수가스분야 전문가 육성, 특화분야 비교과 과정 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29개 과정, 수요자 맞춤형 One-day과정 운영, 지역사회 공헌 5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공조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25

영주시원(ONE) 한마당 성료

[영주] ‘영주, 같이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24일 막을 내렸다.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열린 영주시원 한마당은 수해에 지친 영주 시민을 위로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문화도시 기반조성 삼삼삼, 나도 문화인페스타 영주문화살롱, 사업 참여자가 선보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공연 등이 펼쳐졌다. 사진이밖에도 버스킹과 히든싱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올해 처음 개최된 시원한마당은 행사장 일원에 지역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달존·푸드트럭존,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풍선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운영됐다.시민 임위숙(61·휴천동)씨는 “오랜만에 열린 행사가 반가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니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며“이번 행사가 수해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2023영주시원 한마당이 시민들이 화합하고 영주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10월에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를 비롯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음식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중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세동기자

2023-09-25

미래 모빌리티 트렌드와 기술 한눈에

[영주] 영주시와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는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제조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가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경량 소재 관련 기업, 연구소, 영주시, 대학 등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고 핵심 부품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정부의 산업정책 방향과 산업진흥 RD 지원 현황, 미래 수송기기용 PVD코팅기술 발표, 차량용 전기모터 기술개발 동향 등이 소개됐다.특히 경량소재융복합기술센터의 장비 활용방안 소개와 기업지원사업에 대한 개별 상담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최신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며“영주시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베어링 중심도시로 도약함과 동시에 경량소재산업 육성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영주시와 경북테크노파크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8억원을 투입해 경량소재 분야 특화된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중이다.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올해 8월 25일 국토교통부 지정 승인 이후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964억원, 면적 118만㎡ 규모로 올 하반기 편입토지 보상 이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24

“영주시 명예시민 선정 감사… 지역사회 공헌할 것”

[영주] 윤여승 초대 영주적십자병원장이 6번째 영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명예시민증은 영주시민의 생활개선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외부인사에 대해 영주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시의회의 동의를 받아 수여된다.이번 명예시민이 된 윤여승 교수는 정형외과 의사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영주적십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재임했다.윤여승 교수는 영주적십자병원이 개원 시점에서부터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재임기간 중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임무, 경북 북부권 지역의 의료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공공병원으로서의 초석을 마련했다.이 뿐만 아니라 병원 시설 확충, 의료인력 모집, 보건 의료기관 간 협력 기반 확대,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원정 진료를 할 수밖에 없었던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윤 교수는 병원장 임기 만료 후에도 정형외과 의사로 시민들을 치료하며 지역사회에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공헌을 하고 있다.윤여승 교수는 “영주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된 것에 영주시와 영주시민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영주시민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과 의료 분야 뿐만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현재까지 영주시 명예시민은 윤여승 교수를 비롯해 이시형 박사, 엄홍길 산악인 등 총 6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21

영주 대영고,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최우수’

[영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23 청소년 과학페어 대회에서 영주시 대영고가 과학프로젝트 발표대회 부문에서 1등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린 과학페어 대회에는 전국에서 229개팀 7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선전 통과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전국의 우수한 자사고와 과학고팀과의 경합에서 일반고인 대영고가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공교육만으로도 수준 높은 과학 교육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과학페어대회는 미래 과학 기술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1983년 제1회 전국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온 전통과 권위가 있는 대회다.올해 대회는 과학강연과 과학 체험·전시 등 청소년, 시민 누구나 과학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대영고 학생들은 최근 수면장애로 고통을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는 문제점에서 창안, 학교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3개월간 수면 패턴을 조사해 ASMR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라는 주제로 실험을 진행했다. 기숙사생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눠 수면 패턴 측정 장치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면 데이터를 분석한 후 수면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했다.김재호(2년)학생은 “장기간의 실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기숙사 선후배와 실험 단계마다 많은 조언과 지도를 해준 윤정필 선생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대영고 권태욱 교장은 “교육부 지능형 과학실 모델 학교로서 학생들이 첨단 과학 기자재를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가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영고는 앞으로 메이커 스페이스실 구축과 AI 채움교실 등 학생들이 적극 연구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세동기자

2023-09-19

영주시, 도시재창조 한마당 균형발전 우수사례 ‘대상’

[영주] 영주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에서 균형발전 우수사례 경제활력분야 대상을 받았다.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도시재창조 한마당은 도시재생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 비전과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행사다.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은 도시재생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도 특화전략과 자생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이중 경제활력 분야는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활발한 민간의 참여와 협업으로 지역 활성화, 지역경제 향상에 긍정적인 성과를 보인 사례를 선정한다.영주시는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남산선비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을 2020년 8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완공했다.주민 참여형으로 조성한 남선센터는 2017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과 사회적경제교육 등을 이수하고 올해 3월 정식 개관 및 마을기업으로 인가를 받았다. 남선센터는 개관 후 매월 매출 상승과 총 8천257명이 방문하는 등 성장세 유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청년과 마을주민이 함께 일하고 마을기업에서 운영수익을 통해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한 점, 지속적인 연계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는 점 등 자생력 있는 거점시설 모델을 만든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동기자

2023-09-18

영주댐, 새 문화·관광·생활 거점 만든다

[영주] 영주시는 12일 영주시의 새로운 지역발전 거점이 될 영주댐의 지속 가능한 관광호반 영주호의 비전을 발표했다. 영주시는 지역의 관광자원화의 중심이 될 영주댐을 중심으로 액티비티·문화체험을 강조한 영주호 거점 공간화와 환경보전 및 회복에 기반한 자연친화 공간화, 수요 맞춤형 숙박기반 조성을 위한 체류형 강화, 유·무형의 기반 확충을 위한 영주호 연결성 강화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4대 권역으로 진행될 영주호 개발 구상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 구간인 인문 생활권역은 부지활용 및 접근성을 반영한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구성했다. 영주댐에서 용아루1공원을 잊는 문화거점 권역은 운영시설 활성화와 관광객 주요 활동 구간으로 조성한다.동호교에서 유사조절지 구간은 레저스포츠 활동 공간 조성과 유사조절지에서 석포교 구간은 생태휴양 권역으로 풍부한 수량 습지, 산림공간 등 생태체험 공간이 된다.권역별 주요사업으로 인문생활권역은 워케이션 센터, 영주호 푸드 빌리지, 은빛 피크닉공원, 서천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사업이 추진된다.문화거점 구역은 용마루 일루미네이션 공원, 영주호 출렁다리, 용의 숨길, 용오름 전망대, 미르테마스크린, 금강꽃섬, 북독 카페,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친환경 수상이동 체계 등이다.레포츠 권역은 영주호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 단지, 하늘날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렉스, 수변레포츠 카페, 갤러리카페, 신천리 휴양림이 조성 사업이 추진된다.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박봉산 둘레길, 창의놀이공원, 울타리농장, 에너지파밍가든,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가 만들어진다.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3천800만㎥, 총저수용량 1억8천110만㎥ 규모로 조성됐다.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 3개소,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박남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2

영주문화관광재단, 17일 ‘창작살롱 반락-별별타령’ 공연

[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17일 148아트스퀘어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공연 콘텐츠 창작살롱 반락-별별(別別)타령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재단이 한예종 아트웹 프로그램 2023 K-ARTS 찾아가는 문화행사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마련됐다.찾아가는 문화행사는 한예종에서 제작된 음악, 연극, 전통 공연 중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연을 엄선하고 유치기관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활동을 제공하는 예술 나눔 프로젝트다.공연에는 소리꾼 이진솔과 이고운, 김승겸, 김주현, 이익현 등 전통타악, 대금, 피아노, 베이스의 연주자로 구성된 창작살롱 반락이 참여한다. 창작살롱 반락은 우리 노래가 담고 있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재치, 흥과 해학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은 우리 노래의 강점을 살리고 색다른 악기와의 조합을 시도해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추구한다.별별타령은 전국 각 지역의 사설과 타령, 놀이요 뿐만 아니라 창작국악동요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작품이다.공연은 전통을 지키면서도 대중에게 익숙한 가사나 선율로 재구성한 음악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공연은 17일 오후 4시에 시작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재단 관계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엄선한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민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11

영주 중·고교생에 홍삼간식 제공… 체력증진 지원

[영주] 영주시는 오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지역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년 홍삼간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홍삼간식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체력과 면역력 증진 등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잠재적 소비층을 확보해 지역 대표특산품인 홍삼의 소비 증대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시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비 2억 900만원을 투입해 지역내 2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5천363명을 대상으로 1인당 홍삼간식을 30회 제공한다.홍삼간식은 학생들의 선호도조사 결과에 따라 홍삼젤리스틱 제품으로 선정했다. 해당제품은 학생들의 기호에 맞게 홍삼과 사과즙의 적절한 배합으로 쓴맛을 잡고 젤리형태로 먹기 간편해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거부감 없이 섭취하기 좋은 장점이 있다.또, 홍삼간식은 체력과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학생들의 체력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홍삼간식 지원사업이 지역특산품 홍삼의 소비 확대와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들이 홍삼에 대한 편견을 깨고 친숙해져 학생들과 인삼 농가 모두가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10

‘2023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7일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을 비롯해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이창구 (재)영주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장 및 위원, 시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추진상황과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보고회는 풍기인삼축제 진행에 대한 세부프로그램 운영, 행사장 관리 운영계획, 홍보계획 등으로 특히 의료·위생·시설물 관리에 대한 안전대책과 교통 통제 및 경비대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영주의 가장 크고 오래된 지역축제로 매년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왔다”며 “올해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새로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을 다채롭게 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빙건강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또 “시민과 유관기관단체는 물론 축제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이란 주제로 10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풍기읍 남원천 및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으로까지 행사장을 확장해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축제 개막일인 10월 7일에는 문수면 무섬마을에서 2023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와 순흥면 선비세상에서 2023경북전통음식축제가 함께 열린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7

영주시 지역사회복지대회 개최

[영주] 영주시는 6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 장려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023년 지역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다.행사는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종사자, 읍면동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약자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복지인들을 위로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영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축사, 특강, 사회복지 윤리선언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영주지역자활센터 이소현, 영주시니어클럽 김판호, 영풍장애인주간보호센터 박선영, 사랑지역아동센터 이인숙 대표가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인, 자신을 돌보다라는 주제로 강정아 남원사회복지 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복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종사자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여건 속에서도 긍지와 보람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하며 수준 높고 따뜻한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06

영주시, 귀농·귀촌 정책 ‘우수지자체’ 선정

[영주] 영주시는 2023 에이팜 쇼(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서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상을 받았다.올해 10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농촌과 농업에서 새로운 길을 찾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100여 개 지자체 및 기업·기관이 참여했다.영주시는 귀농귀촌연합회와 함께 홍보부스 운영과 농특산물 및 가공품 등을 전시·홍보했다.또,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영주만의 귀농귀촌정책 등을 알리며 1대 1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정보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농지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 구입지원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 점을 인정받아 귀농·귀촌 정책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는 영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많은 소통의 장에 참여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더 가까이 와서 살고 싶은 영주를 알리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