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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호오토캠핑장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 페스티벌

영주시는 11월 4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익사이팅,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캠퍼들과 시민들에게 가을날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캠핑장을 무료로 개방해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에어바운스, 에어스포츠, 클라이밍 인공 암벽 등 야외 체험 프로그램과 키즈 댄스대회 및 가족 레크레이션을 진행한다.또, 약과·유과 만들기, 드론 날리기 등 키즈체험 부스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흥미롭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특히, 누적 수강회원 300만 명이 넘는 놀이 성장 플랫폼인 트니트니의 직영 강사가 영주호오토캠핑장 메인무대와 잔디광장에서 펼치는 뮤직체험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경북 최대의 가족형 캠핑장인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아이들이 더욱 신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영주시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면적 10만2천156㎡규모로 캠핑사이트 130면, 카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을 갖춘 경북 최고의 캠핑장이다.인근 관광지로는 무섬마을, 영주호 용마루 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이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30

영주시 순흥면 바느레 소나무 조경업자 불법 반출

속보)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바느레 소나무 불법 반출(본보 27일자 4면)을 두고 조경업자와 주민간 갈등이 있는 가운데 조경업자측이 27일 오후 8시경 불법 반출했다. 불법 반출된 바느레 소나무의 현재 소재는 확인 되지 않은 상태다. 영주시는 조경업체의 불법반출을 두고 법적 조처에 들어갔다. 바느레 소나무는 우계 이씨 문중 땅에 있던 것으로 수령 160년에서 300년 정도로 추정 되는 소나무로 문중에서 조경업체에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대해 순흥면 주민들은 바느레 소나무는 개인의 자산이기도 하지만 지역민들의 소중한 유산이기도 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조경업자들의 불법 반출을 저지해 왔다. 문제의 소나무는 A씨가 문중 땅에 농업용 창고를 짓기 위해 건축 신고와 산지전용 신고하면서, 사업계획서에 바느레 소나무를 이씨 문중 소유의 인근 토지(내죽리 17번지)로 이식하기로 했다.그러나 소나무생산확인표 발급시 수요처를 타지역(서울시 서처구 신원동)으로 작성하는 등 허가 또는 신고 없이 사업계획과 사업 규모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시는 이달 4일 산지전용신고지 내 목적사업의 중지 명령과 함께 5일부터 20일까지 3차례에 걸쳐 조경업자에게 바느레소나무 전지 작업 확인 및 목적사업 중지 명령 안내를 했다.또, 이달 21일 제3자 굴취작업을 위한 뿌리돌림 등을 적발하고 현장 적지복구 구두 명령을 내렸다. 이어서 22일 세근확보, 수분증발 최소화 분만들기 등 적지복구 작업을 확인했다.그러나 23일 오후 조경업자측은 바느레 소나무를 불법 반출을 강행했고, 이를 본 주민들이 반출을 저지하고 나서면서 실랑이가 이어져 왔다.시는 이와 관련해 26일 원상복구 명령 및 형사처벌 의뢰와 산지전용 신고 취소에 따른 청문 통보를 했다. 27일 조경업자측과 주민들은 바느레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우선 인근 지역에 임시 식재 할 것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 과정을 명확히 하기 위해  양측은 공증을 하기로 했지만 결렬 됐다. 결렬된 이유는 조경업체측이 이전 보관중 나무가 죽을 경우 주민들이 이에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논의는 결렬 됐다. 업체측과 주민간 논의가 깨진 직후 조경업체측은 바느레 나무를 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 관계자들이 나무를 현장에서 확인한 시간은 27일 오후 7시40분경이었다. 영주시는 조경업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불법 반출 확인을 위한 청문을 위해 업체 관계자를 소환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불법 반출은 산지관리법 제15조에 따라 산지전용신고 중지조치 명령된 사업지에 사업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소나무를 굴취해 이동할 경우 산지관리법 제55조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의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3-10-28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 아이디어 현장서 찾는다

[영주] 영주시가 영주댐 종합관광 활성화를 위해 국내 우수사례 지역을 찾아 새로운 관광전략 수립에 나섰다.박남서 영주시장과 문화복지국장, 도시건설국장, 댐주변 관광지 조성 관련 부서장 등 총 28명은 지난 25일, 26일 이틀간 댐주변 관광자원 개발 우수사례 지역을 답사했다.참가자들은 첫날 세계 최초로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수상 태양광 시설을 준공, 전력을 생산해 상용화한 최초의 다목적댐인 합천댐을 방문해 금성산, 합천호 둘레길 등의 관련 시설과 댐 인근에 조성된 테마파크, 합천호 회양관광단지 등 레포츠 시설을 견학했다.낙동강 유역 최초의 다목적댐인 진주 남강댐과 진양호 공원을 방문해 진주시청 관계자로부터 댐 운영과 관광지 조성 현황에 대해 듣고 다양한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또,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영천시 보현산댐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조성현황을 청취했다.특히 올해 8월 개통 이후 9월 말까지 1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출렁다리와 짚와이어 체험 현장을 둘러봤다.시는 이번 답사 결과를 토대로 댐 관광 자원화를 위해 지역에 접목 가능한 정책 검토와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등 댐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전환을 이뤄 영주 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열어갈 계획이다.박남서 시장은 “이번 답사는 영주시와 유사한 여건을 가진 지자체에 조성된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학습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디어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댐이 조성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6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

백두대간 임산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2023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 박람회가 개최 된다.산림치유 박람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상생의 가치를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와 평안한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박람회는 산림치유, 산림문화, 탄소중립, 지역상생의 네 가지 주제로 산림치유에 콘텐츠 발굴·홍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해 진행 된다.숲과 음악이 있는 주말 저녁 프로그램에는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벌룬 매직, 지역 아티스트들의 참여하는 무대로 볼거리를 제공한다.주민참여 프로그램인 쿠킹클래스와 정원사진 공모전, 목재공예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인삼, 인견, 사과, 꿀, 건나물 등 지역 특산물이 판매부스를 통해 판매된다.박람회의 자세한 사항은 국립산림치유원 누리집(https://sooperang.or.kr/) 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54-639-3400)로 문의하면 된다.금두섭 영주시 산림과장은 “이번 백두대간 산림치유 박람회가 산림의 치유 효과에 대한 인식 확산으로 산림치유 산업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박람회장을 찾은 탐방객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문화콘텐츠를 마음껏 즐기고 일상에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6

단종과 금성대군의 만남 고치령 위령제

단종과 금성대군의 넋을 기리기 위한 고치령 위령제가 24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올해 3회째를 맞는 고치령 위령제는 후세에 충의 정신을 기리고 지역의 역사를 재조명 하기 위해 마련됐다.제3회 고치령 위령제는 24일 영주시 단산면 고치령 정상에서 개최됐다. 고치령은 역사적으로 단종애사의 슬픔을 간직한 한이 서린 고갯길이다.사육신과 함께 단종의 복위운동에 연루돼 고치령 아래 순흥으로 유배된 금성대군이 조카인 단종이 보고 싶어 고치령을 넘어 영월 청룡포에 몰래 다녀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이번 행사는 영주문화원과 영월문화원이 단종과 금성대군의 영정을 모신 고치령 산령각에서 두 분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례봉행을 통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및 후세에 충의 정신을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영주시와 영월군은 격년으로 단종대왕과 금성대군의 신위를 바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올해 단종대왕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최명서 영월군수, 아헌관은 심재섭 영월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엄흥용 영월문화원장이 맡았다.금성대군 신위를 모실 초헌관은 박남서 영주시장, 아헌관은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이 맡았다.김기진 영주문화원장은 “단종과 금성대군의 역사적 의미가 있는 두 지역의 역사문화 교류 및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양 문화원이 시대에 걸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4

진심과 정성 가득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영주] 영주시는 오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천 문정둔치와 부석사 일원에서 2023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를 개최한다.‘진심을 팔다, 정성을 사다’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농특산물대축제는 생산농가와 판매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생산자가 판매에 참여해 구매자에게 신뢰도를 높이고 영주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기획됐다.문정둔치 판매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부석사 잔디광장 사과판매장은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서천 문정둔치 판매장 일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시민 열정콘서트, 덴동어미 화전놀이 등 공연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김민지 영양사와 함께하는 영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쿡 조리쿡, 나만의 장바구니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현장 판매장에서 구매한 영수증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영주장날 쇼핑몰 1만원 쿠폰 증정, 5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번호가 적힌 에어볼을 부여해 추첨을 진행하는 럭키 박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햅쌀 4kg를 제공하는 영수증 농산물 교환 이벤트가 진행된다.27일 개막식에는 유명 연애인들이 출연하는 세계유교문화재단의 싱싱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축제에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버스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박남서 시장은 “농특산물대축제를 통해 영주시의 대표 농특산품인 사과, 한우, 인삼, 인견 외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특산품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영주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도 둘러보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하는 기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가 지속적인 연결이 가능하도록 생산자의 연락처를 알림으로써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3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와 관련된 사항은 영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23

영주 출생 삼봉 정도전 사상·업적 재조명

[영주] 영주시는 21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삼봉 정도전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하는 삼봉 정도전 학술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학술포럼은 조선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삼봉 정도전의 개혁정신과 정치, 사상, 문학, 사회, 삼봉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연구 성과 고찰 등 분야별로 나누어 재조명하게 된다.삼봉 정도전은 1342년 아버지 형부상서 정운경과 어머니 영주 우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영주에서 출생했다.정도전은 새왕조 창업을 위한 정지 작업을 단행해 공양왕의 선양을 이끌어 내고 이성계를 임금으로 추대, 새 왕조 조선을 건국하는 중심적 역활을했다.정도전이 사망한 후 묘의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봉화정씨 을류보에 경기도 광주 사리현에 있다는 기록과 유형원의 동국여지지 과천현조에는 현동북 18리에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현재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에 선생의 가묘가 있다.영주 지역에는 정도전의 생가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알려진 삼판서 고택과 형부상서를 지낸 부친 정운경의 묘소, 고향에 머무는 동안 제자를 길러냈던 문천서당 등 관련 유적들이 남아 있다. 학술포럼은 단국대학교 문철영 교수의 인간 정도전의 삶, 연세대학교 도현철 교수의 정도전 사상 연구의 몇 가지 문제란 주제 발표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최영성 교수의 진행으로 경상대학교 김덕환 교수, 숭실대학교 강문식 교수의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교체되는 격동의 시기에 성리학적 이상세계를 구현하고자 노력했고 조선왕조를 설계한 삼봉 정도전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9

국립산림치유원 마음보듬 숲 캠프 운영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감정노동자, 재난대응 소진관리 대상 소방관, 교권 침해 피해 교원 등 직장인을 대상으로 근로자 심리회복지원(EAP)을 위한 마음보듬 숲 캠프를 운영한다.마음보듬 숲 캠프는 상시 운영 중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2월 말까지 운영한다.EAP는(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약자로 기업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근로자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는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따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직장 내 괴롭힘, 높은 퇴사율, MZ세대와 기성세대의 소통 문제 해소와 건강한 직장문화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자기회복탄력성과 스트레스·자율신경균형도(HRV)를 측정한 것을 산림치유로 긍정 심리를 회복하는 건강누리숲, 숲 속 블라인드 소통으로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 숲 TALK, 싱잉볼의 음파와 진동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는 크리스탈 싱잉볼 명상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보듬 숲 캠프는 20인 이상 1박 2일과 2박 3일 단체형으로 운영된다.이번 캠프 외에도 치유원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치유 마사지체험, 수치유체험, 힐링다도 등 다양한 EAP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수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국립산림치유원 권영록 원장은 “심리검사와 측정에 기반한 산림치유를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며 “사회적 이슈 해결 및 지원을 위한 맞춤형 산림치유 캠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9

영주 샤인머스켓 미국·캐나다 간다

[영주] 영주시는 18일 이산면 신암리 소재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선별장에서 영주 명품 샤인머스켓을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이번에 미국과 캐나다로 첫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8 Brix 이상의 고품질 샤인머스켓 2천520박스 6.3t으로 총 8만1천 달러 상당이다.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현재 22개 농가가 참여해 8만여평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500t의 샤인메스켓을 생산하고 있다.이번 수출은 썸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이 생산 농가의 소득안정과 판로 다양화를 위해 미국과 캐나다 바이어와 수출 협상을 통해 첫 수출의 길을 이끌어냈다.특히 높은 당도와 수출에 적합한 상품 관리로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수출을 하는 성과를 얻었다.2017년 9월 10일 설립된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은 주요 생산 품목으로 샤인머스켓, 사과, 복숭아 등을 생산해 연간 40여억원을 소득을 올리고 있다.문연금 썬팜에너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번 미국과 캐나다 수출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배 기술 컨설팅을 통한 체계적인 수출상품 관리로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활로를 개척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 샤인머스켓이 국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샤인머스켓 생산과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8

영주선비세상서 청소년 ‘희망의 울림’

[영주] 희망의 울림, 하나의 소리란 주제로 2023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이 21일 영주시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스티벌은 영주시 주최,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사)세로토닌 문화가 후원해 영주선비세상에서 열린다.세로토닌드럼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 정서순화와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국민 정신건강 주치의 이시형 박사가 제안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이시형 박사는 영주시 명예시민이다. 청소년 정신건강 및 건전한 여가생활, 1인 1특기를 역설한 이 박사의 영향으로 2007년 전국 최초로 영주 영광중학교가 세로토닌드럼클럽을 창단했다. 현재는 전국의 200여개 중학교 3천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세로토닌드럼클럽을 운영중인 학교들은 필리핀, 태국, 대만 등 해외로 진출해 전 세계 청소년들과 함께 사랑과 화합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전국의 세로토닌드럽클럽 관련 활동을 한 누적 인구수는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세로토닌 드럼페스티벌은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연대회, 길놀이 퍼포먼스, 합동공연과 시상식이 진행된다.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선발된 18개교가 참여해 예술성, 창의성, 기술성, 협동성, 화합성 등을 기준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두고 열띤 경연을 펼친다.경연대회 후에는 세로토닌드럼클럽의 메카인 영광중학교를 포함해 페스티벌에 참가한 24개교 420여 명이 모두 참여해 모듬북 합동공연을 펼친다.세로토닌드럼클럽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폐막식, 2015 평창패럴림픽데이, 2018 Asia Youth Forum(세계 청년의날) 개막식, 2021 유네스코 세계학습도시 국제컨퍼런스 개막식, 2022 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폐막식에 초청돼 공연을 펼쳤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세로토닌드럼클럽이 시작된 영주시에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소통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펼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주말 선비세상에서 펼쳐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8

영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업무지원

영주시와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 영주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최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업무지원 체결식을 가졌다.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는 1996년도에 발족한 청소년들의 범죄예방을 위한 민간봉사활동단체로 62명의 회원들이 청소년멘토링 장학사업, 범죄예방순회특강, 공부방프로젝트, 연말연시사랑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영주시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보호,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의 건전한 사회적·정서적 발달 도모와 학업성취 능력을 높이며 지역사회 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번 업무지원체결로 3개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학습환경조성을 위한 공부방 지원, 장학금 지원, 범죄예방교육 및 문화체험 지원, 지역아동센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협력한다.영주지구위원회 조성래 회장은 “이번 지원체결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맞춤형서비스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의 아동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준 영주지구위원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아동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영주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7

영주시,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선정

[영주] 영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노후상수도정비 추가사업 정수장 분야에 선정돼 국비 208억을 확보했다.이번 공모는 노후상수도 시설의 안전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환경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노후된 정수장을 개선해 관리체계를 전환하는 사업이다.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국도비 포함 총 41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풍기읍의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풍기정수장의 노후시설을 개선한다.1일 5천700t 생산 규모의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1977년 준공된 풍기정수장은 하절기 고탁도 원수 유입 시 기존 완속여과계통 방식 정수로는 강화된 기준에 부적합해 정수시설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었다.사업이 완료되면 순흥정수장을 폐쇄하고 풍기정수장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이수안전도 99.8%의 남원천을 취수원으로 두고 있는 풍기정수장을 중심으로 지방상수도비상공급망구축 사업이 시행된다.풍기정수장 개량사업 기간중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해 사업 완료 시까지 주민불편도 최소화할 방침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정수장 시설 개선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맑은 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6

영주시 농특산물 제50회 LA 한인축제 우수성 알려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LA 한인축제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올해로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는 한인동포들의 문화행사로 영주시는 2012년 풍기인삼 수출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8개 회원 업체가 참가했다.LA 한인축제에 참가해온 영주시의 농특산품은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으며 매년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올해는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 송병권 상무이사를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된 해외홍보판촉단이 참가했다.홍보단은 미국 LA 한인 시장에서 지역 대표상품인 풍기인삼과 인견을 비롯해 참기름, 생들기름, 부석태 된장, 사과주스, 한부각, 쫄면 등 엄선된 지역 농특산품을 판촉행사를 통해 홍보했다.송병권 상무이사는 “이번 방문은 지역 농특산품의 미 서부지역 시장 확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아시아 식품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LA지역을 해외시장 교두보로 확보해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6

‘영주 풍기인삼축제’ 국내외 31만명 발길

[영주] 영주 풍기인삼축제가 15일 폐막했다. 올해 26년째를 맞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7일 개막을 시작으로 15일까지 약 31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형, 문화관광형 축제의 위상을 다시 확인시켰다는 평가다.특히 2017년부터 7년째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공개 채굴한 인삼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봉인한 후 축제장에서 당일 판매용 인삼을 개봉, 판매하는 산지 봉인 품질인증제를 운영해 원산지 논란을 막는 등 풍기인삼의 신뢰도를 높였다.올해 축제 기간중에는 경북전통음식축제와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선비세상과 무섬마을에서 각각 개최돼 지역 곳곳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 관광 영주의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축제장 확대, 시설의 현대화,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 구성을 통한 다변화 모색 등 능동적인 노력이 성공적인 축제를 이끌었다는 평가다.또, 인삼 관련 업계 및 각 기관 사회단체의 자발적 홍보활동,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등이 맞물려 질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관광객 A(56·서울 광진구)씨는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로 영주에 와서 무섬 외나무다리도 건너보고 선비세상의 전통음식과 열기구 체험에 이어 풍기인삼을 사러 축제장에 왔다”며 “영주에서 열린 3개 축제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여행 경험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국내 최초 인삼 시배지이자 최대 생산지인 영주시에서 개최되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대표적인 국민 건강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인삼시장과 인접한 풍기읍 남원천변과 풍기인삼 문화팝업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했다. 넓어진 행사장만큼 인삼요리 체험, 인삼 깎기, 병주 만들기 등 건강과 관련한 전시, 체험 행사 등이 더욱 풍성하게 펼쳐졌다.특히 관광객의 편의와 동선을 고려한 행사장 구성과 개성 넘치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풍기인삼 판매장, 다양한 공연행사 등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이다.올해 축제에서는 인삼 깎기 대회를 비롯해 우량인삼선발대회, 홍삼농축액, 엑기스, 절편, 홍삼주 등 인삼 가공품 및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풍기인삼 경매, 인삼깎기 대회, 홍삼인절미 떡메치기, 천연염색, 국내 최초로 풍기에서 인삼재배를 시작한 풍기군수 주세붕을 기리는 주세붕 행차 재연, 인삼대제, 풍년 기원제 등이 열렸다. 특히 마당극 덴동어미 화전놀이는 풍기인삼축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볼거리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박남서 영주시장은 “경기둔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삼 매출 감소를 우려했지만, 예상보다 좋은 결과를 얻어 산업형 축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글로벌 축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15

쌀전업농 대회… 사랑의 쌀 1천kg 기증식

[영주] (사)한국쌀전업농 경북연합회가 12일 ‘대한민국의 쌀의 가치를 드높이는 경북 쌀전업농!’이라는 주제로 ‘제9회 경북 쌀전업농 회원대회’를 영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개최했다.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쌀 전업농 경북연합회 1만여 회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쌀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농촌 인구감소, 고령화, 쌀 소비시장 변화 등 어려운 쌀 산업 여건을 극복하고, 소비자 중심의 농업인 역할 모색을 위한 행사로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이날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인 1부 개회식, 2부 열정 한마당, 3부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시행사로 농기계 및 신제품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21개 시·군에서 모은 사랑의 쌀 1천kg을 영주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져 쌀 전업농 회원들의 이웃사랑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이 자리에서 홍의식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쌓인 노고를 풀고 회원 간 화목을 다지는 것은 물론 내일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으로 만들어 앞으로 쌀 농업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쌀은 우리 민족의 주식으로서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농업의 대표 산업으로 반드시 지켜내야 하고 그 선두에 쌀 전업농들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며 “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 차원에서도 다양한 시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피현진기자

2023-10-12

풍기인삼축제서 가족 건강 챙기세요

[영주] 2023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올해 26주년을 맞은 풍기인삼축제는 고품질의 풍기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와 건강 체험 등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한국 인삼의 최초 시배지인 영주 풍기는 인삼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연접하고 있어 축제와 문화적 관광을 함께 할수 있다는 장점으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인삼수확기에 맞춰 열리는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영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인삼을 생산자이력제를 통해 축제장에서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영주 풍기인삼으로 만든 가공식품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해 신선도가 높고 오랜 시간 재배해 온 역사를 바탕으로 경험이 집약돼 가공 기술이 뛰어나다.가공식품에는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과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홍삼농축액, 홍삼을 벌꿀에 당침해 원형을 살린 홍삼정과와 홍삼절편, 홍삼엑기스, 홍삼 뿌리제품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영주는 북위 36.5도에 위치해 평균 7시간이 넘는 일조량과 11.9℃의 높은 일교차가 특징인 지역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 또한 우수해 가공에도 적합한 특징을 갖고 있다.특히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유효 사포닌 함량이 36종으로 미국산 19종, 중국산 15종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인삼 가운데서도 최고로 손꼽힌다.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의 역사를 스토리텔링한 다채로운 특별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이어진다.축제 첫날에는 고을의 번영과 인삼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풍기인삼 최초 시배자인 풍기군수 주세붕 행차행렬이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한다.주세붕은 1541년 풍기군수로 부임해 국내 최초로 인삼재배를 시작한 시배자로 영주에서는 주세붕 선생을 기리며 500년이 넘는 풍기인삼의 재배역사를 이어오고 있다.이 밖에도 풍기인삼 대제와 전국우량인삼선발대회와 인삼깎기 경연대회, 소백산 영주풍기인삼가요제, 마당놀이 덴동어미전과 전시·체험 행사로 선비정신 홍보 및 체험, 인삼병주 만들기, 인삼요리 전시 및 체험, 인삼 경매 등 행사가 열린다.영주풍기인삼축제 기장중인 7일부터 8일까지 무섬마을에서는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개최되고 선비세상에서는 경북전통음식축제가 개최된다. 또, 27일부터 29일까지 영주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주제로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김세동기자

2023-10-05

영주시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 2곳 선정

[영주] 영주시의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2024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301억원, 도비 90억원을 확보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평소 재해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사전에 위험 요소를 차단, 종합적·항구적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은 국비 170억원, 도비 51억원, 시비 119억원 등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자연재해저감종합계획 및 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된 풍기지구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시는 풍기읍 시가지의 우수관로 통수능력 부족에 따른 침수피해와 금계천·산법천·세천의 하폭, 제방고 및 교량 단면 부족에 의한 하천 월류 발생 문제를 해결하는 등 시가지 생활권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봉현면 노좌리에서 하촌리 일원에 침수위험지구 ‘나’ 등급인 석관천을 정비하는 사업이다.국비 131억원, 도비 39억원, 시비 91억원 등 총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통수단면, 제방고 부족에 의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제방정비와 하천시설물을 개량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치수 안전도를 높이고 인명 및 재산피해에 대해 총괄적으로 예방하게 된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침수피해를 예방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및 농경지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안전 영농을 유도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재해예방사업을 발굴·추진해 재해 없는 안전한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10-04

영주시-경북전문대, HiVE 사업 2차년도 설명회

[영주] 영주시와 경북전문대학교 HiVE센터는 25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2차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전문대학이 협력해 지역 산업체가 원하는 지역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상생하는 교육부 지원사업이다.영주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을 위해 지난해 4월 경북전문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특화산업 인력양성, 평생직업 교육 고도화, 지역사회 공헌사업 등을 운영하기로 협약했다.이번 설명회는 영주시, 영주시의회,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HiVE사업 자문위원회, 관련 산업체 등이 참석, 2차년도 HiVE 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2025년부터 시행되는 RISE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자체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했다.2023년 2차년도 HiVE사업은 조리가공분야 전문가 육성, 반도체특수가스분야 전문가 육성, 특화분야 비교과 과정 운영,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프로그램 29개 과정, 수요자 맞춤형 One-day과정 운영, 지역사회 공헌 5개 과제가 추진될 예정이다.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올해 사업추진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었다”며“지방소멸 시대를 대비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 취지에 맞게 지속가능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대학과 긴밀히 공조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3-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