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영주시 방문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7-29 10:13 게재일 2024-07-30 11면
스크랩버튼
소관시 청소년 교류단 학생이 영광고등학교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소관시 청소년 교류단 학생이 영광고등학교에서 기타 연주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중국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24명이 영주시에서 3박 4일간의 국제우호교류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영주시는 중국 소관시와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해 영주 시원(ONE)축제에 초청했다. 이번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됐다.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을 비롯한 청소년 교류 대표단은 26일부터 29일까지 시원축제 참가, 영광고등학교와 학교소개, 공연, 레크리에이션 학생교류활동 및 한국문화공동체험,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견학 등 일정을 소화했다.

두 도시 청소년들은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경험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소관시 장동령 부비서장이 시원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소관시 장동령 부비서장이 시원축제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동령 소관시 부비서장은 “영주의 아름답고 고즈넉한 풍경, 신나는 물놀이와 공연들이 한여름 밤의 낭만에 젖게 만든다”며 “두 도시간 청소년들의 교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관시 청소년 교류 대표단 방문으로 이번 축제에 다채롭고 젊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소관시와 교류 분야를 확대 발굴해 긴밀한 우호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한 면적 1만8645㎢, 인구 300만 명의 도시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2020년 4월 코로나19 시기에 마스크 등 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해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 우호교류는 두 도시 관계 발전 및 교류 영역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