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9일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기읍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풍기읍 서부리 일원 14만7500㎡에 추진 중인 풍기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대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는 2개 단위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마중물사업과 지자체 사업이 포함된 총 576억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계획이 담겨 있다.
특히 체류활성화 거점시설 및 거점연계 특성화거리 조성 등으로 도시브랜드 강화와 청년인구 유출로 감소한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에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 선정 시 내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안창주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도시재생 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풍기읍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