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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서원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8-21 10:56 게재일 2024-08-2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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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된 서원로에 왕벚꽃이 만개한 모습. /영주시 제공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된 서원로에 왕벚꽃이 만개한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시 서원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로수길 조성·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림청이 올해 처음 시행한 ‘2024년 우수 관리 가로수 길’에 선정됐다. 

영주시 서원로 가로수길은 남산현대아파트∼이산건널목간 3km 구간으로 이팝나무와 왕벚나무 가로수가 2열로 심어져 있고, 중앙분리대에는 소나무가 군식으로 조성돼 있다.

영주시는 매년 병해충 방제와 가지치기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팝나무 꽃이 핀 서원로와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소나무 군식. /영주시 제공
이팝나무 꽃이 핀 서원로와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소나무 군식. /영주시 제공

특히 가지치기는 고사지, 보행장애지 및 교통장애지 등 최소한의 작업만 시행해 자연 수형을 유지하면서 봄철 벚꽃과 이팝꽃을 볼 수 있다.

한편 영주시는 수종별 가로수의 효율적인 관리방안 확충을 위해 가로수 중장기 관리계획 용역을 실시 중이며 올 연말 완료 예정이다.

박상철 공원관리과장은 “우수 관리 가로수길 선정을 통해 영주시 가로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며“진행 중인 가로수 관리 중장기 계획을 내실있게 완료해 한층 건강하고 쾌적한 가로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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