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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8-20 10:23 게재일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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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보건소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말부터 증가하는 추세로 8월 2주차 입원환자수는 잠정적으로 1357명 수준으로 올해 정점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병원급 이상 표본감시 의료기관 220개소에서 매주 급성호흡기감염증 입원환자 수를 신고한 잠정 통계 수치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유행하지만 코로나19는 최근 2년간 여름철인 7~8월에도 유행했다. 보건소는 지난 2년간의 유행 추세를 고려 시 8월 말까지 코로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점검하고 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10명 이상 집단감염 발생시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해 집단발생현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치료제 공급을 위해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시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등 고위험군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홍보에 적극나서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기침 예절 준수, 규칙적인 실내 환기, 기침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후 의료기관 방문 등을 권장하고 있다.

김수정 감염병관리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필요하다”며“65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의 위험이 있어 적시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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