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노벨리스 코리아 재생 원료 92% 함량 그린서클 인증 획득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8-06 10:09 게재일 2024-08-07 11면
스크랩버튼
노벨리스 영주공장 전경. /노벨리스 제공
노벨리스 영주공장 전경. /노벨리스 제공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기업 노벨리스가 6일 영주공장에서 생산하는 알루미늄 캔 바디용 소재가 글로벌 환경인증기관 그린서클(GreenCircle Certified, LLC)로부터 재생 원료 92% 함량을 인증받았다.

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은 천연자원 의존도를 줄이고 순환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의 자원 재사용 노력을 입증하는 것으로  노벨리스 영주공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알루미늄 음료캔 재활용 시설을 운영하며 연간 약 180억 개의 폐음료캔을 재활용해 새로운 음료캔 소재용 알루미늄 압연 판재를 생산한다.

사친 사푸테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그린서클 인증 획득을 통해 노벨리스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검증 받았다”며“지속가능한 저탄소 알루미늄 솔루션을 공급하는 세계 선도 기업이 된다는 노벨리스의 의지를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노벨리스 제품의 재생 원료 함량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평균 63%에 달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계속해서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셸 보나노 그린서클 인증 책임자는 “노벨리스가 데번포트, 유리치스빌 공장에 이어 한국 영주공장에서도 그린서클 재생 원료 인증을 획득했다”며“노벨리스가 캔 바디 소재 인증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재생 원료 인증을 확대하는 노력은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한편, 노벨리스는 재생 원료 함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탄소 배출을 줄여 2050년 이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