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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화훼장식 전문가 권미숙씨 대한민국명장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19 10:16 게재일 2024-09-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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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권미숙씨. /영주시 제공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권미숙씨. /영주시 제공

영주시 화훼장식 분야 전문가 권미숙씨(57)가 고용노동부의 2024년 대한민국 우수 숙련기술인 심사에서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됐다.

대한민국명장은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하는 제도로 선정자에게는 명패와 함께 일시장려금,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된다. 명장제도는 1986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708명이 선정됐다.

권씨는 1983년 고교 3학년 예절시간에 처음 꽃꽂이를 배우면서 꽃을 좋아하게 됐고, 이를 계기를 평생을 꽃과 함께해왔다.

권씨는 2012년 장인정신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운영 중인 나연플라워아트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권씨는 “앞으로도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숙련 기술인들의 위상과 역량을 높이는데 힘쓰겠다”며“명장이 되기까지 옆에서 늘 응원과 격려로 힘이 되어준 소중한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 경지에 오른 권미숙 명장에게 축하와 산업 발전과 후진양성에 더욱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숙련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향상과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숙련 기술 장려 정책 추진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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