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0월 5, 6일 이틀간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총상금 1370만 규모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5vs5 팀전과 스타크래프트 1대1 개인전, FC온라인 1대1 개인전 등 일반부 3개 종목과 중고등학교 대항전 발로란트 5대5 팀전 1개 종목까지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결선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각 종목 8강까지는 온라인 예선,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프라인 결선 방식으로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전국 아마추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9월 22일까지며 홍보물 QR코드 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들은 10월 5일과 6일, 이틀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오프라인 결선전을 통해 종목별 우승자를 가린다.
오프라인 결선 행사가 진행되는 10월 5일과 6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는 참가자와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가 마련 된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양대학교 게임학과가 참여하는 e스포츠 진로 상담 부스 운영,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존, 추억의 오락실 존, 닌텐도 존, VR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
어린이 참가자들을 겨냥한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3대3 팀전 가족 이벤트 경기와 전문가에게 퍼스널컬러, 성격유형검사, 타로 상담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는 체험 부스와 프로게이머 출신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영주 출신의 유명 게임 유투버인 흑운장 이성은 전 프로게이머가 첫 대회에 이어 2회째 해설자로 참여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난해 첫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는 e스포츠 대회에 지역민을 비롯한 전국 아마추어 선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e스포츠 분야 발전에 보탬이 되고 경북을 대표하는 e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