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18 10:13 게재일 2024-09-19 12면
스크랩버튼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주1동 숫골지구. /영주시 제공
새뜰마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주1동 숫골지구.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총 43억원을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 확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적 사업을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영주1동 숫골지구(20억원), 평은면 지곡1리,(12억원), 이산면 용상2리(11억원) 등 3개 지구이다.

숫골지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지곡1리와 용상2리는 2028년까지 4년간 사업이 진행된다.

사업 예비계획은 위험 사면 보강 등 안전확보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 및 공폐가 철거 등 주택정비사업, 주민역량강화 교육 등이 포함된다.

또, 재래식화장실 개선, 마을안길정비, 소화전 및 CCTV 설치 등을 통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영주1동 숫골지구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와 화재로 폐가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사면정비, 측구설치, 노후 담장 및 불량 계단 정비, 미끄럼방지포장, 보안등 및 CCTV 설치를 통한 안전 확보와 주택정비, 재래식화장실 철거 사업 등으로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 배경에는 대상 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발적인 추진위원회 구성,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의견을 개진한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 덕분이다”며“낙후된 생활 기반 시설 개선과 공동체를 회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