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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 업무협약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6-11 11:35 게재일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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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실시한 여유만만 심신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백산 정상에 오른 내외국인 가족들. /영주시 제공
올해 5월 실시한 여유만만 심신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백산 정상에 오른 내외국인 가족들. /영주시 제공

청정한 자연과 문화의 고즈넉함이 살아 숨 쉬는 영주를 'K-웰니스 관광 1번지'로 만든다.

영주시와 국립공원공단 소백산생태탐방원(이하 탐방원)은 11일 영주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남서 시장, 주재우 원장이 참석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지난해 탐방원과 함께 운영한 생태관광 프로그램 Sobaksan Global Friends가 한국관광공사 주관 K-컬처 특화 10대 프로그램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탐방원이 우수웰니스 관광지에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두 기관의 협업이 지역 관광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시와 탐방원은 지역의 대표적인 웰니스 관광자원인 소백산을 활용한 여유만만 심신(心身)돌봄 프로그램을 매월 정기 운영하고 있다.

여유만만 심신돌봄 프로그램은 1박2일 일정으로 소백산 산행과 숲속 명상 프로그램 체험, 천년고찰 부석사 탐방과 풍기인삼 불고기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관광홍보물 및 콘텐츠 제작 시 생태관광거점시설로 탐방원을 홍보하고 탐방원은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또, 연간 1회 이상 공동 팸투어 운영, 국가단위 공모전 및 박람회 등 협력 참여 등도 협약에 포함됐다.

두 기관은 소백산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과 풍기인삼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게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소백산생태탐방원과의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생태관광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재우 소백산생태탐방원 원장은 “영주시와 협력해 영주 대표 관광자원인 소백산과 지역특산품을 널리 알리고 우수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민들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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