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11시52분쯤 영주시 휴천동에서 신고된 북한산 오물 풍선 의심 물체는 북한 오물 풍선이 아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영주시 휴천동에서 발견된 물체는 다른 지역 오물 풍선과 달리 소형 비행체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 비행체는 국내에서 생산된 어린이 생일파티 및 어린이용 완구용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 비행체와 닮은 완구용 비행 풍선은 온라인 유명브랜드에서 3900원에 판매 되고 있다.
조사에 나섰던 기관에서도 북한발 오물 풍선일 가능성 보다 어린이들이 놀다가 날려버린 풍선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도내에서는 영천과 안동, 예천, 문경, 포항, 영주 등지에서 대남 오물풍선이 신고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