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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숨 구한 영주경찰서 신영주지구대 임원형 순경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6-10 11:20 게재일 2024-06-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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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형 순경
임원형 순경

영주경찰서 신영주지구대 임원형(24) 순경이 번개탄 연기에 질식한 주민 A(여·53)씨의 생명을 구했다.

영주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쯤 행인 B씨가 A씨의 가게 안에서 연기가 난다며 112에 신고해 신영주지구대 경찰관들과 119가 긴급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가게 내부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현장에 진입, 주변에 있던 물을 이용해 타오르고 있던 번개탄을 진화했다.

이후 가게 내부를 수색하더 중 의식이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를 가게 밖으로 신속히 대피시켰다. A씨는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형 순경은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조치로 인명을 살릴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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