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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지역 특성화고 4곳과 경북형 마이스터고 신청 추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7-04 18:36 게재일 2024-07-0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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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영주시는 4일 관내 특성화고교인 경북항공고, 한국철도고, 한국국제조리고, 한국미래산업고 4곳과 경북형 마이스터고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강화 발표에 따라 지역 특성화고의 경북형 마이스터고 전환 신청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형 마이스터고는 지자체·시도교육청·산업체·특성화고 컨소시엄이 상호 간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에 특화한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자율학교다.

이번 협약에는 산업 맞춤형 학생 실무능력 강화, 교사 수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협약, 현장실습 참여 및 취업 연계 협약, 정주 협약으로 인센티브 제공, 개인역량개발비 지원 등 각 기관의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특성화고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인재 양성·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특성화고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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