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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2주년 박남서 영주시장 봉사 활동으로 시작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7-03 11:10 게재일 2024-07-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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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 활동으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7월 직원 월례회에서 지난 2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민선 8기 2주년은 영주시의 이정표를 세워 지역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온 시간”이라며“영주시 시정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고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봉사 활동에 이어 장수면 갈산리, 영주시니어클럽, 희망나무 마을돌봄터, 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장수면 갈산리 지역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 점검한데 이어 부용경로당을 찾아 각종 재난정보를 가정 내에서 청취하게 하는 가가호호 시스템을 직접 시연하며 장마철 대비 준수사항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영주시니어클럽에서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인일자리 및 노인 사회활동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희망나무 마을돌봄터를 방문한 박시장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회적 돌봄 강화를 통한 저출생 극복 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노벨리스 영주공장을 방문해 청년근로자가 살고 싶은 도시 영주를 주제로 간담회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청년 근로자들이 영주에서 일자리를 구하고 생활하며 느꼈던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듣고 공감하며 소통했다.

이날 청년 근로자 A씨는 “취업을 통해 영주에서 6년간 살면서 느낀점은 참 정이 많고 아름다운 도시다. 그러나 높은 월세와 집값은 청년들이 정착하기 힘든 가장 큰 장애물이다”라며 “높은 주거비용을 안정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노벨리스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당부하는 등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 방안도 협의했다.

박남서 시장은 “지난 2년간 시민이 행복한 도시 영주로 향하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오직 영주, 오직 시민, 오직 미래를 위해 지역 현안을 풀고 미래의 꿈을 열고 시민 행복을 높이는 데 후반기 시정도 멈춤 없이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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