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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집중호우 피해 예방 총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7-09 11:07 게재일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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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서 영주시장이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박남서 영주시장이 호우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영주시는 8일 박남서 영주시장 주재로 실·국·소장과 19개 읍면동장, 13개 협업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우 피해 현황과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박 시장은 산사태 우려 지역 주민 대피 검토 및 붕괴위험지역 출입 통제, 피해 현황 신속 파악,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하천변 등 상습 침수지 점검, 농작물 피해 점검 및 방제 대책 등을 지시했다.

영주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통제됐다. /영주시 제공
영주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통제됐다. /영주시 제공

시는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6일 재난안전대책 본부 초기대응 단계를 가동했다.

이어 산사태 예측 정보에 따라 산사태주의보 발령, 비상 1단계 근무를 했다. 집중 호우가 내린 7일, 8일 2차례에 걸쳐 풍기읍, 평은면, 문수면, 장수면, 단산면 취약·위험지구 등 20마을 주민 107세대 168명 대피를 완료했다. 또한 8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관내 지하차도 3개소 및 도로 1개소를 통제하며 침수 피해에 대비했다.

박남서 시장은 “국지성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긴장감을 갖고 총력 대응해 달라”며“특히 산사태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 조치와 기상 상황에 따른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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