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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시, 비농업인 대상 도시텃밭 무료분양

[영주] 영주시는 이달 22일부터 3월 8일까지 영주시 거주 비농업인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올해 분양되는 도시텃밭은 영주시 아지동 233-1번지 위치해 있다.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해 2월부터 3월까지 경지정리 및 환경정비 후 일반시민에게 10㎡ 220세대,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 30㎡ 10개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영주시는 2015년부터 농업 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 생활과 농업의 중요성, 안전한 먹거리 생산, 가족간 화합, 체험형 현장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간다는 취지와 도시 생태계 복원, 미세먼지 저감과 소통·치유 목적으로 도시텃밭을 운영하고 있다.도시텃밭이 대중화되면서 조성 위치, 농업 활동 방법에 따라 가족형 텃밭, 주택 공간을 활용한 옥상텃밭, 빈터를 이용한 자투리텃밭, 학교텃밭, 재활용 박스 및 용기를 이용한 상자텃밭, 자원순환텃밭, 사회복지시설내 싱싱텃밭 등 다양한 유형의 텃밭이 운영되고 있다.도시텃밭은 가족간 세대 공감과 공통된 화제를 통한 화합, 흙과 교감하고 오감을 키우며 먹을거리에 대한 소중함, 텃밭활동을 통한 자연의 원리 이해, 생명과 교감하는 텃밭활동으로 협동심을 키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영주시가 추진하는 도시텃밭 경작 희망 세대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경작자는 3월 14일 영주시 홈페이지와 개인별 문자메세지를 통해 전달된다.지난해는 일반가정 230개소, 학교 및 유치원 등 단체에 13개소를 분양해 운영했다.김준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4월에 개장하는 도시텃밭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회복을 위한 시민들의 건강회복 증진과 도시텃밭이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21

농·특산물 ‘The 영주’ 전국 유통망 커진다

[영주]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전용 상설매장 ‘The 영주’가 전국 최초로 홈플러스에 입점하면서 영주시 농특산물 유통이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영주시는 농·특산물의 유통 구조 개선과 신선 농특산물을 도시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홈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8월 홈플러스 칠곡점 The 영주 1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1월 홈플러스 야탑점 입점까지 총 10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올해도 전국 홈플러스 매출 상위 매장 10개소를 대상으로 The 영주 매장 추가 입점을 협의 중이다.추가 입점 계획이 본격 추진되면 올해안에 홈 플러스 전국 매장 20개소에 The 영주점이 개소된다.지역 농특산물 전용 매장이 홈플러스 전국 매장에 입점한 사례는 The 영주가 전국 최초다.홈플러스 향토특산물 매장 The 영주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농산물과 농특산 가공품 60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전국 10개 매장에서 8천여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개별 농산물 홈플러스 입점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영주사과가 개별상품으로 납품돼 10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같은해 12월에는 영주풍기인삼이 홈플러스 전국 지점에 입점 한달간 500g 박스 1천500개가 판매돼 2천500만원의 수익과 좋은 품질로 평가를 받았다.올해 2월부터는 The 영주 홈플러스 각 지점에서 매출기준 상위 4개 품목을 선정해 ‘영주의 맛 하나 더 1+1’ 프로모션을 추진한다.이번 행사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 및 기존 고객 매출 유도로 The 영주 매장 운영활성화와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홈플러스는 3월 홈플러스 26주년 창립행사에 전국단위 온오프라인 홍보, TV광고, SNS홍보 등 대대적인 홍보와 상품행사를 진행한다.이 기간 중에 영주사과가 창립26주년 행사 상품으로 The 영주 매장에서 할인 판매해 대도시 소비지의 고객들에게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영주시는 지역 농축특산물 및 제조가공품 등의 판로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영주시가 전액 출자하는 유통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유통회사가 설립되면 소비지와 생산자 간 안정적인 직거래 판로 개척과 온라인판매, 수출 컨설팅 등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홍보와 마케팅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20

영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 1곳 더 확대 운영

[영주] 영주시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 완화를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확대 운영한다.현재는 영주농협이 운영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전 지역을 담당하고 있어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시는 일손부족 문제점 해결을 위해 2024년부터 중개센터 1곳를 확대해 내국인 인력수급 활성화에 나선다.이뿐만 아니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영주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지난해 1천800여 농가에 9천700여명의 인력을 알선·중개했다.시는 3월 14일까지 신규 농촌인력중개센터 예비사업자를 모집한다.선정된 사업자는 필요한 인력 지원을 위한 사전 영농작업반 인력풀을 구성해 농작업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통비, 상해보험 등을 지원하게 된다.신청자격은 농협중앙회 지역본부, 시군지부, 지역 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직업안정법 제3조 및 제18조에 따른 무료직업소개사업을 등록한 농업인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농업회의소 등이다.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알선·중개의 장점은 농작업근로자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경우 보험 적용과 보장범위 내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일손 필요농가는 사전 예약을 통한 영농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20

“가로수 제거목 활용방안 검토해야”

[영주] 14일 열린 제26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정숙, 김병창, 손성호, 전풍림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했다.김정숙 의원은 영주시 가로수 제거목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검토해 줄것을 제안했다.김의원은 비용을 발생해 제거한 가로수를 폐기처분 할 것이 아니라 지역 특산물을 상징하는 공예품 제작이나 도마, 화분, 새집 등을 만들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병창 의원은 영주시가 추진하는 축제의 진단과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김 의원은 풍기인삼축제, 한국선비문화축제, 소백산철쭉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 대표축제들이 풍기읍, 순흥면, 부석면 등 북서부지역과 문수면 등 남부지역에 편중돼 있다고 지적하고 축제 및 관광 다변화를 위해 서천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축제와 관광 프로젝트 추진의 중요성을 지적했다.손성호 의원은 인구 10만 붕괴를 앞둔 영주시 인구소멸 위기에 따른 인구정책에 대해 제언했다.손 의원은 일회성의 단기적·단편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영주시만의 자족성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의 발굴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손 의원은 특히 영주시만의 특수성을 찾아 지역을 브랜딩화하고 생활인구와 관계인구를 늘리기 위한 참신한 세대별 맞춤사업 발굴과 차별화된 전략을 주문했다.전풍림 의원은 난방비 급등 사태와 관련, 영주시 차원의 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전 의원은 영주시 차원에서 취약계층과 경로당, 복지시설 등에 대한 지원책과 일부 중산층, 난방비 급등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세 농가에 대한 지원책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15

영주 어르신 복지정책 확대 추진

[영주] 영주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어르신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시는 어르신복지 분야 예산을 전년보다 11% 증액된 1천171억원으로 편성해 증가하는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시는 기초연금 지급부터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한 맞춤 돌봄서비스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시는 관내 2천400여 명의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대상 주1회 안부 확인, 가사지원 서비스 등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에 대해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을 운영해 지역사회 돌봄강화에 주력하게 된다. 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비로 82억원을 편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영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영주시지회를 통해 2천1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올해부터 바뀌는 시책사업은 노인건강증진비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이다.기존 지류식이던 노인건강증진권을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바우처카드형태로 변경했다. 지원금액은 월 5천원에서 월 7천원으로 증액됐다.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전년 대비 5.1% 인상돼 1인 가구는 최대 32만 3천180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51만 7천80원을 지급받는다. /김세동기자

2023-02-14

영주시, 반복되는 농촌 인력난 해소 총력

[영주] 영주시가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인력수급체계를 다양화한 농업인력 지원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시는 올해 외국인 인력도입 및 지원,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활성화 등 3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영주지역 농촌현장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90여 명이다.필리핀 앙헬레스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120여 명이 입국 예정이며 지역내 결혼이민자 본국 가족초청 도입이 70여 명이다.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거주시설 및 근로조건 점검을 강화하고 통역 도우미를 배치해 농가 적응을 돕기로 했다.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지자체와 2월 중 사전 준비 및 절차 이행이 완료되면 3월부터 본격적인 영농현장에 투입된다.시는 내국인 농업인력 수급을 돕기 위해 농촌 일자리 관련 구인·구직센터인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한다.북부권 농촌 인력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올해 국도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농촌인력센터를 1개소 추가개소 할 계획이다.시은 지난해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통해 9천700여명의 인력을 일손이 부족한 1천800여 농가에 중개해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또, 농촌일손돕기 챌린지도 활성화 한다.지난해 1천920여명이 참여해 125농가의 일손을 도왔다.농촌일손돕기 챌린지는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등을 대상으로 5명에서 10명의 소그룹 단위로 구성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지속적으로 연결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2-13

영주,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영주] 영주시는 9일 2023년 상반기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물 종합기술연찬회는 국회환경포럼, 워터저널, (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 한국수도경영연구소, 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등이 공동 주최하고 맑은물 공급에 앞장서 온 자치단체를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눠 시상하고 있다.시는 ICT기술을 접목한 상수관망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55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각종 수돗물 사고를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대응 조치와 주민불편 최소화 및 안정적 수돗물 공급에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물관리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시는 상수도 분야에서도 지난해 63억원의 예산으로 10㎞의 노후수도관 교체와 올해는 관세척을 통해 수용가에 안정적인 물 공급을 할 계획이다.노후수도관 교체 외에도 기존에 구축된 관리시스템을 이용해 누수량을 최소화하고 생산원가를 감축했다.시는 상수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동이체, 명의변경, 실시간 요금조회, 문자 고지 등 기존 금융기관·수도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만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키 위해 상수도행정 프로그램을 교체했다.또, 검침 비용 절감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날로그식 계량기를 디지털계량기로 교체하고 원격수집기를 설치했다.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2년 노후상수도정비 사업에 응모해 가흥정수장 개량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9

영주시-경기도 고양특례시 자매결연 추진

[영주] 영주시는 경기도 고양특례시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과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9일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진행했다.고양시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송준호 영주 부시장과 고향특례시 박원석 제1부시장을 비롯한 양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 도시간 첫 만남인 이날 회의에는 자매결연 체결에 대한 실무적 협의를 위한 자리로 구체적인 교류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두 도시의 문화, 관광, 예술, 농업 분야 등 11개 안건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두 기관은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기간 자매도시 결연체결을 잠정 결정하는 등 교류체결에 대한 실무적인 협의가 이뤄졌다.시는 박람회 기간 중 영주시 관광 및 농특산품 홍보부스 운영, 마당놀이 덴동어미 공연, 관광객 입장료 할인 등 논의를 통해 영주시 홍보와 관광객 지원방안을 물색했다.또, 두 도시 대표축제 참가, 상호교류 체육대회 개최, 우수정책 접목방안 등에 대한 논의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발굴에 의견을 같이 했다.송호준 부시장은 “영주시와 고양특례시는 고유하고 훌륭한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자매도시결연이 체결돼 각 도시의 자산을 활용한 교류협력 확대와 시민의 이익증진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주시는 대구 수성구, 서울 강남구, 전남 목포시, 부산 해운대구, 인천 동구 등 5개 자치단체와 자매결연해 교류협력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9

영주시, 내년 국가투자예산확보 돌입

[영주] 영주시가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68개 사업 1천481억원을 발굴했다.시는 8일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해 정부 정책방향과 지역 현안산업을 연계한 신규사업을 중점 발굴하고 정부 예산편성 순기에 앞선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활동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시는 전략회의를 통해 2024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으로 68개 사업 1천481억원을 발굴하고 정부 정책과의 적합도,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했다.주요 신규사업은 종합장사시설 건립 53억원,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45억원, 시가지 일주 보행로길 설치사업 40억원, 서천교∼한정교 야간경관 조성사업 30억원 등 44개 사업 457억원 규모다.계속사업은 농촌생활권 활성화 사업 70억원, 영주시 주변 하수관로 정비사업 58억원,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47억원, 노후 가흥정수장 정비사업 35억원,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27억원 등 24개 사업 1천24억원으로 안정적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영주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서는 국가투자예산 확보가 최우선 과제로 보고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예산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3-02-08

소백산 일대 명품 단풍나무류 숲 40h 조성

[영주] 영주시가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40h를 조성한다.명품 단풍나무류 숲 조성사업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 동안 4억원을 투입해 소백산 및 주요 도로변에 지역 기후와 환경에 맞는 청단풍, 마가목, 고로쇠, 복자기 등 단풍나무류 10만 그루를 심는다.이번에 조성되는 단풍나무 숲은 부석사, 소수서원 등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 제공과 소백산 관광명소 자원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시는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국유림 조림 사업과 국립공원지역 생태복원사업으로 단풍나무류 식재를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봄철 조림사업으로 부석 저수지 인근 국립공원지역 2ha에 6천여 그루, 풍기 금계마을 3ha에 9천 그루, 봉현 두산 산림치유원 인근 5ha에 2천 그루 등 총 11ha 부지에 2만여 그루를 식재한다.시는 오는 14일 영주국유림관리소,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국립산림치유원, 영주시산림조합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이 소유하고 있는 공한지에 조림, 훼손지 복원 등 단풍나무류 식재에 필요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주민자치사업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단풍나무류 식재 사업을 전개한다.이 사업은 나무 나눠주기 및 나무심기 행사 등에 단풍나무류 숲 조성을 홍보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영주시의 전체면적은 6만7천ha로 이중 약 62%인 4만1천ha가 산림이고 이 가운데 국유림이 1만4천ha, 소백산국립공원지역이 1만6천여ha를 차지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8

부영주택 “8% 조정안 받아들일 수 없어”

[영주] 속보 = 영주 부영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주)부영주택이 분양가를 두고 마찰을 빚는 가운데 부영주택이 분쟁조정위의 8% 조정안본지 2월 6일자 10면 보도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10년 임대아파트인 영주 부영아파트를 6년만에 조기분양 전환키로 하고 우선 분양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부영주택은 9일 영주가흥동 부영 임대주택 분쟁조정안에 대한 회신문에서 조정 불가의 뜻을 밝혔다.회신문에 따르면 임대주택법 시행령 제13조 규정에 의거 조기 분양전환을 희망하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합의서를 접수받아 분양전환 신고서를 제출했고 영주시에서도 임대주택법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분양전환 신고서 수리를 완료했다 고 설명했다.또, 부영주택측은 분양전환가격이 인하 될수 있도록 조기에 분양전환을 완료한 입주민들에게 당초 분양가에서 24평형 300만원, 34평형은 500만원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분쟁조종위원회의 분쟁조정안에 대해서는 많은 입주민들이 부영주택과 합의해 분양전환 계약을 완료했고 임대주택법 규정에 의거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분양전환 신고서 수리도 완료돼 추가 분양전환 계약이 계속 진행 되고 있는 점 등을 감한해 수용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부영주택은 조기분양으로 전환하면서 34평형(112㎡) 2억4천500만원에서 2억7천900만원, 24평형(79㎡)은 1억8천만원에서 2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임차인대표회의 측은 지난해 12월 28일 분양 전환을 신청한 216가구를 제외한 880여 가구의 동의를 받아 자체 평가한 감정가에 비해 부영주택이 제시한 금액이 높다며 부영주택 감정평가액의 10%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다.분쟁조정위는 지난달 31일 (주)부영주택이 감정평가한 가격의 8%를 낮추라고 조정했다.하지만 부영주택이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안 수용을 거부함에 따라 임차인대표측과 마찰이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영주시는 부영주택이 분쟁조정안을 받아 들이지 않자 부영과 임차인간 간격을 좁히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임차인대표회의 권오기 회장은 “힘없는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보호위원회, 청와대 신문고 등 각계각층에 진정서를 제출해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 할 것”이라며 “입주민들의 뜻이 완료 될 때까지 단체 행동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8

영주 선비세상서 봄 테마 ‘매화전’ 열려

[영주] 영주시 선비세상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군자의 향기를 전하는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을 개최한다. 매화전은 선비세상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과 함께 진행한다.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에 전시되는 매화는 2천여 그루의 매화중 선별된 20여 종의 매화 분재가 전시된다.이번 전시는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란 3가지 테마로 열린다. 연계 프로그램으로 매화 꽃차 다도체험,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함께 운영한다.매화는 엄동설한에 꽃을 피우고 짙은 향을 갖고 있어 선비정신을 상징하는 꽃으로 상촌 신흠(申欽)은 수필집 야언(野言)에서 매화의 덕을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이라 칭송했다.이 말은 평생을 추운 곳에 있어도 매화는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같다는 뜻을 담고 있다.매화는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의 꽃으로 사군자 중 으뜸으로 꼽힌다.지난해 9월 개장한 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이라는 6개의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첨단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면서 우리 문화와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다.영주시는 선비세상을 방문하는 유료 입장객에게 영주사랑 상품권을 제공해 입장권 구매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개인 입장객의 경우 어른은 1만5천원 입장료에 5천원 상품권, 청소년 1만2천원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 어린이와 경로는 1만1천원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영주시민과 20명 이상 단체는 성인 1만1천원 입장료에 4천원 상품권, 청소년 9천원 입장료에는 3천원, 어린이와 경로는 8천원 입장료에 3천원 상품권을 지급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7

남한 유일 고구려계 유물 영주 순흥 벽화고분 정비

[영주] 영주시는 사적 순흥 벽화고분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존·정비를 위한 영주 순흥 벽화고분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문화재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문화재청 승인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국비 79억 원, 도비 17억 원 등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순흥 벽화고분의 가치 보존과 관광자원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024∼2028년까지 단기계획으로 △문화재구역 사유지 매입 △벽화고분 보존을 위한 연구계획 수립 등의 학술연구 △문화재구역 적정성 검토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등 벽화고분에 대한 학술조사와 기존 탐방로 정비 위주의 사업을 추진한다.2029∼2033년 중기계획에는 △주변 고분군 발굴조사 및 정비 △고분 탐방로 신설 △전시 고분 설치 △벽화고분 모형관 보수 등이 있다.사업은 어숙묘와 순흥 벽화고분을 연결하는 고분 탐방로 신설과 정비 등 탐방동선 마련, 전시 고분 설치, 모형관 보수 등 볼거리 마련을 통한 역사 체험관광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 위주로 추진될 예정이다.2033년 이후 장기계획으로 벽화고분 박물관을 건립할 계획이다.삼국시대 벽화고분 대부분 북한과 중국에 분포하며 국내에 남아있는 벽화고분은 총 5기로 이 중 2기가 영주에서 확인됐다.순흥 벽화고분은 남한 유일의 고구려계 벽화고분으로 1985년 이명식 대구대 교수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남한에서 발견된 삼국시대 벽화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분 내부에는 역사상(力士像)을 비롯해 연꽃, 구름무늬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순흥 벽화고분은 무덤이 조성된 연대를 추정할 수 있는 명문이 확인된 흔치 않은 사례로 꼽힌다.벽화고분에서 300m 떨어진 곳의 어숙묘 역시 벽화고분으로 석실로 출입하는 돌문에서 명문(을묘년어숙지술간, 乙卯年於宿知述干)이 확인됐다.2018년 순흥 벽화고분 주변 일원에 대한 정밀지표조사 결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가 위치한 비봉산에만 수백여 기의 삼국시대 고분이 분포하고 인근까지 포함할 경우 순흥면 일원에만 700여 기의 고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영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보존·정비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간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6

부영주택, 분양가 8% 조정안 받아들일까

[영주] 영주 부영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주)부영주택이 분양가를 두고 마찰을 빚는 가운데 분쟁조정위가 결론 낸 8% 조정안을 부영주택이 받아들일 것인지를 놓고 지역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주)부영주택은 10년 임대아파트인 영주 부영아파트를 6년만에 조기분양 전환키로 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부영주택은 지난해 8월 중순쯤 임차인들에게 우선분양 전환 합의서와 안내문건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합의서에 따르면 34평형(112㎡) 2억4천500만원에서 2억7천900만원, 24평형(79㎡)은 1억8천만원에서 2억원을 제시했다.이에 임차인대표회의 측은 분양 전환을 신청한 216가구를 제외한 880여 가구의 동의를 받아 자체 평가한 감정가에 비해 부영주택이 제시한 금액이 높다며 지난해 12월 28일 부영주택 감정평가액의 10%를 낮춰 줄 것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다.분쟁조정위는 지난달 31일 (주)부영주택이 감정평가한 가격의 8%를 낮추라고 조정했다.조정이유는 민간택지에 건설된 공공건설임대주택의 공공성, 고물가로 인한 대출금리 인상 및 지역경제 등 실거주 목적인 임차인들의 사정을 고려해 (주)부영주택이 감정평가한 가격의 8%를 할인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조정안은 지난달 31일 (주)부영주택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주)부영주택은 이달 7일까지 수락 여부를 조정위에 통보해야 한다.부영주택이 조정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임차인 측과 장기간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권오기(61) 임차인대표회의 회장은 “부영주택은 분양에 앞서 하자 보수를 완료하고 중요 하자에 대해서는 전문인 감정과 특별수선 충당금부터 마련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분양가는 현실성을 위해 회사와 임차인 간 합의된 복수 감정가 도출 방식과 공사원가 감정 방식으로 당초 건축비와 회사 측이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보증금 이율, 잔금 이율의 감가상각, 6년이 지난 아파트의 건축물 감가상각 등이 우선 고려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영주시는 조정안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기대하며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입장이다.문제의 부영임대아파트는 1천564세대 규모로 조기분양 의사를 밝힌 세대수는 295세대 정도로 알려졌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5

영주, 경북 대표축제 2개 부문 선정

[영주] 영주시 한국선비문화축제와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경북도 지정 우수축제와 특색있는 축제인 미색(微色) 축제 공모에 각각 최종 선정됐다.공모 선정으로 한국선비문화축제는 7천만원,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2천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경북도 지정축제는 경북을 대표하는 내실 있고 완성도가 높은 지역의 축제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시군별 1개의 우수한 축제를 추천받아 축제콘텐츠와 조직역량·운영, 지역 사회기여, 자체관리시스템, 안전관리체계 등 13개 평가항목을 평가해 선정됐다.선비문화축제는 선비퍼레이드,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게임과 공연 프로그램 등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 및 관광객 안전을 우선으로 한 공간구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미색축제는 경북도가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으로 특색 있는 축제로의 선호도 변화로 시군 면 단위, 마을 단위로 개최되는 축제 중 작지만 색깔 있는 축제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것.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무섬 외나무다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다라는 독특한 주제로 무섬마을 주민이 직접 재연하는 전통혼례, 상여행렬 행사 재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주민 참여형 축제로 이번 공모에서 주제의 독창성과 지역주민 관여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색축제로 선정됐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공모선정 결과가 축제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약하는 영주시를 만들기 위해 관광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5

영주 ‘망고자두’ 육성 시범사업 10곳 추진

[영주] 영주시는 올해 유망 대체 과수 육성을 위해 신소득 과수 망고자두(플럼코트·사진) 육성시범 사업을 10개소에서 추진한다. 시는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해 플럼코트 과원 3ha를 신규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규 시범사업 10개소는 0.3㏊ 규모로 진행된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3일까지 영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시험장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플럼코트는 플럼(자두)과 애프리코트(살구)의 합성어로 자두와 살구의 교배종 과일이다. 망고자두로 알려진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이 2012년 하모니, 티파니, 심포니 등의 품종을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플럼코트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A, 비타민C,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피부미용, 시력보호, 변비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7월 말 이전에 수확하고 병충해가 적어 재배가 쉬운 장점이 있다.시는 국내 육성 플럼코트 중 주력생산 품종인 심포니가 망고의 모양과 색깔, 식감이 비슷해 망고자두라는 명칭으로 유통전략을 수립하고 2019년부터 육성 보급하고 있다.영주시는 망고자두의 다양한 맛과 과일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신 소득 과일로 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재배기술과 유통망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2-01

“정월대보름, 영주서 다양한 민속놀이 즐겨요”

[영주] 영주시 순흥초군청민속문화제 추진위원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제24회 영주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를 개최한다.오는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양대 성황제를 시작으로 성하·성북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등 정월대보름 행사와 떡메치기, 소원지 및 가훈쓰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가 다양하게 진행된다.특히, 선비촌 광장에서 진행되는 성하·성북 줄다리기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시작돼 순흥 지역에만 전해오는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로 성하와 성북으로 나눠 힘을 겨루면서 마을의 대동단결과 풍년을 기원한다.성하·성북 줄다리기는 순흥초군청 민속축제의 백미로 꼽힌다.또, 소원지가 달린 달집을 태우며 소원성취를 비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된다.순흥초군청은 개화기 때 결성된 전국 최초 순수 농민 자치기구로 두레 조직 활성화와 마을의 안녕, 풍년을 기원하고 악폐 근절, 노동품값 산정 등 흥주(현 순흥) 향약을 실천하는데 목적을 두고 조직된 농민 권익보호 조직이다.박남서 영주시장은 “순흥초군청 민속문화제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친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태우기로 액운을 날려 보내고 2023년 계묘년에는 각 가정에 행복과 평안함이 깃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31

스마트팜 기술보급 확대 영주 농업 새 돌파구

[영주] 영주시가 새롭게 조성한 작물실증시험장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확대해 지역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3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0년 착공, 지난해 준공된 작물실증시험장은 1.9ha 면적에 연구동, 조직배양 바이오센터, 배양묘 식물공장, 첨단 ITC순화온실 2동, 아열대작물실증온실 2동과 노지 실증포장 등을 갖추고 있다.시는 농업의 혁신화를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ICT 융복합 영농지원체계 구축 및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수직 스마트팜 운영,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시는 지역실증 과정을 통해 발굴한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을 정립하고 새로운 농작물에 관심을 두는 농가와 함께 농가 현장 실증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새롭게 모습을 보인 작물실증시험장은 다양한 기능한 갖추고 농가 소득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작물실증시험장 연구동은 농작물의 병해충과 바이러스 검정시스템을 갖추고 작목반 단위의 농업인에 대한 현장교육과 무병묘 종근과 종자의 생산과 공급에 관한 협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시설이다.바이오센터는 지역특화작목으로 발전 가능한 작물의 무병묘 조직배양실과 1차 배양묘 순화를 위한 수직형 식물공장, 대량 순화를 위한 ITC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조직배양실은 식물의 일부를 활용해 뿌리, 잎, 줄기를 갖춘 완전한 식물체를 배양해 내는 곳으로 연간 약 10만병 정도의 배양 능력을 구비하고 있다.시는 지역특화 작목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의 수량 증대와 상품성 향상을 통한 농업 소득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3-01-30

영주, 안전한 출산·행복한 육아 돕는다

[영주]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원사업이 확대 된다.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해소,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는다.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지원기준 불가 대상자였던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에게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전액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도 확대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경북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 12개월 지원, 둘째아 매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 36개월을 지원한다. 또, 출생가정에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은 포인트형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도 추진한다.주요 시책에는 한의사회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이용 등이 있다.권기순 보건위생과장은 “임산부들의 안전한 건강 관리와 출산, 양육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26

영주 별사과 ‘가을스타’ 중동서도 ★될까

[영주] 중동지역 국가들이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가을스타(별사과)에 관심을 보이며 주문량이 확대되고 있다.19일 국내 수출 대행업체인 굿모닝코리아를 통해 쿠웨이트에 별사과 200박스가 수출길에 올랐다.별사과 공급업체인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은 몰려오는 국내 및 수출 물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생산 물량은 80t으로 11월부터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백화점,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등 동남아 수출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에 따른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9일 쿠웨이트 수출 물량도 구매량을 충족시키지 못한 상태다. 이 달에도 중동 국가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 1.4㎏ 360박스 504㎏이 수출됐다. 올해 생산량은 150t 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내수 시장 및 수출 물량 공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별사과 수출은 아시아권에서 중동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어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별사과는 국내 사과 주산지 중 영주시에서만 생산되는 특산물로 가을향기영농조합법인 장석철 대표가 개발한 품종으로 한입크기 별모양의 사과다.별사과 가을스타는 2017년 품종보호권을 출원해 2042년까지 품종을 보호받는 별모양의 미니사과다.영주지역에서는 50농가 15㏊에 재배중이며 2021년에는 40t, 2022년 80t, 올해는 150t 생산이 전망되고 있다.국내 시장에서는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전문유통업체 (주)하루, 과일 전문 판매점, 온라인에는 스마트 스토어, 마켓컬리, 쿠팡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장석철 대표는 “지난해 대비 올해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국내 시장 및 수출량 공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2024년부터는 생산량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여 동남아, 중동 뿐만아니라 세계시장 수출길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3-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