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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여행하세요… ‘영주 관광택시’ 20일까지 연장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12-05 18:07 게재일 2023-12-0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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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25대로 확대 운행
[영주] 영주시는 영주 관광택시 운영기간을 연장해 이달 20일까지 유지키로했다.

영주 관광택시 운행 기간은 11월 말까지였으나 12월에도 이용을 원하는 신청자들의 수요가 이어져 운행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영주 관광택시는 방문 관광객들에게 택시를 연계해 영주시 대표 관광지 및 문화를 안내하는 맞춤형 지원상품으로 관광객 만족도 향상 및 재방문율을 높이고자 2020년 7월부터 운영했다. 이용 대상은 타지역 관광객으로 여행 5일 전 영주시 문화관광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4시간, 또는 6시간 코스를 선택해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4시간 코스 8만원, 6시간 코스 12만원, 추가 1시간당 2만원으로 영주시가 50%를 지원한다.

시는 관광택시 운영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8시간 코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 중인 15대의 관광택시를 25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영주 관광택시는 4년간 1천98회 운영을 통해 3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코로나19로 소규모 관광의 확산과 KTX-이음과 관광택시를 연계한 소규모여행 상품이 출시되면서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객들은 맞춤형 편의 제공으로 관광객들이 원하는 관광명소, 영주 맛집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점이 영주 관광택시의 최대 장점으로 꼽는다.

또,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택시 기사들의 친절한 응대가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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