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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올해 공모사업 국도비 1천371억 따냈다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12-25 18:46 게재일 2023-12-2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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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 사업 선정 전년比 370억 증가<br/>풍기정수장 개량 등 지역발전 한몫 
[영주] 영주시는 올해 공모사업 분야에서 중앙부처 45개, 경상북도 13개 등 총 58개 사업이 선정, 국·도비 1천371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년 대비 국·도비 370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 이내 최대 성과다.

시는 국회 및 중앙부처 등 관련 기관과의 사전협의, 부서 간 정보공유, 주기적인 공모사업 추진상황 점검·관리, 인센티브 부여, 전문가 부서자문 등 공모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시가지 침수 예방을 위해 하수관로 개량 및 통수능력을 확보하는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정비사업 95억원, 풍기정수장 노후 정수처리시설을 개량하는 풍기정수장 개량사업 270억원, 시장 방문객 주차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10억원, 풍수해 생활권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 사전 예방을 위한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221억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 선정과 추진과정에 유공이 있는 부서와 직원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국도비 확보에 성과가 있는 부서 및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공모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 같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줄이고 부족한 재원을 충당해 지역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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