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오후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영주시 전역에 내려 과수 열매 타박 및 채소 잎 파열 등 636.3ha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사과 625.1ha와 배추 10.9ha가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다.
시는 정부 재난지원금 대상 재난지수 300 이상에 해당되는 1천75농가 629.7ha에 18억 3천100만원을 지급하고 지급대상에 미달인 재난지수 300 미만 74농가 6.6ha에는 시 예비비 1천600만원을 지원한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은 피해농가가 피해사실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한 후 피해조사결과를 거쳐 국가재난시스템을 통해 확정했다.
자연재난 구호 및 복구 비용 부담기준에 관한 규정에 따라 농업이 주생계수단이 아닌 농가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됐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