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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 박차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앞두고 단체 관람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최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공식여행사를 대상으로 업무협약 체결 및 1박2일간 팸투어를 진행했다.조직위는 업무협약을 통해 공식휘장 사용권, 엑스포 공식홈페이지 링크, 엑스포 홍보물 제공 등을 지원한다.공식여행사에서는 엑스포 여행상품 개발을 통한 모객활동으로 단체관람객 유치 시 보상금을 받게 된다.조직위는 엑스포와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공식여행사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단체관람객을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이다.팸투어는 소수서원, 선비촌, 부석사, 무섬마을, 국립산림치유원 등 영주의 볼거리와 체험거리 탐방으로 진행됐다.한 여행사 관계자는 “내년 가을에 열리는 풍기인삼엑스포 투어를 포함한 인근 명소, 숙박시설과 연계해 많은 분들이 풍기인삼, 고려인삼을 이해하고 즐기는 여행이 될 수 있는 테마기획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창구 엑스포조직위 부위원장은 “위드코로나 시대가 다가온 만큼 이전까지 코로나로 침체됐던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공식여행사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내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 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13

“사명감으로 일했는데… 이젠 힘에 부쳐”

[영주] “이젠 힘이 부쳐 일하기 어렵네요, 이대로 가면 얼마 있지 않아 문을 닫을지도 모르겠어요”책임감과 사명감, 전통 먹을거리 유지, 전통생활문화를 잊기 위해 현재까지 힘겨워도 이어 왔다는 권분자(할매 묵공장 이사장, 72) 할머니.권 할머니는 “묵 공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청년층의 관심과 도전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설립된 영주 할매 묵공장이 존폐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전국의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매출 감소와 당초 16명으로 출발한 조합원 수가 현재 5명만이 남아 격일제로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조합원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고령화에 따른 것이다.현재 할매 묵공장 하루 최대 생산량은 7판(210모) 수준으로 수요가 늘어나도 공급이 어려운 상태다. 공급이 어려운 것은 대부분 작업이 손으로 이뤄지기 때문으로 현재의 인력으로 더 이상의 생산은 어려운 상태다.할매 묵공장에서 일하려는 사람도 없다. 인건비가 낮기 때문이다.묵공장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의 인건비는 한 달 중 15일 근무 기준으로 30만원 수준이다.이 같이 인건비가 낮게 책정된 것은 조합원 모두가 출자자이기 때문이다.판매이익금은 협동조합 잉여금 및 사회 환원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로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기금 조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에서 생산된 최상품 원자재를 사용해 이익률도 낮은 편이다. 두부 한모 가격은 4천원, 묵은 5천원이다.이옥남(78)씨는 “인건비가 낮아 젊은층에서 오려고 하는 사람도 없다”며 “우리는 처음부터 함께 출자하고 사명감으로 일해 왔기에 현재까지 이곳을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할매 묵공장은 영주시의 홍보에도 큰 몫을 하는데 이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한 방안 모색이 절실하다”고 했다.최근 상사업비로 문을 연 할매 묵밥집은 지역자활센터에 운영권을 넘겼다.할매 묵공장은 코로나19와 고령화 등으로 그동안 펼쳤던 노력과 열정이 중단 될 위기에 놓였다.할매 묵공장은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주시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구성마을 권역 핵심켄텐츠 사업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9

영주서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

[영주] 영주시는 8일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에서 ‘2021 청년스타트업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48아트스퀘어에 위치한 청년스마트 창업공장은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안정적인 창업기반 조성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19년 구축됐다.청년스마트창업공장 내 조성된 메이커스페이스는 3D 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 제조기기들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해 자유로운 창작 활동을 통한 창의력 발굴의 기회 제공과 예비 창업자를 포함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장비 기술교육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했다.행사는 올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에서 진행한 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 및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사업에 대한 성과를 확인하고,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청년스타트업 지원사업은 2019년 1기 20명의 청년창업자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4명의 창업자를 배출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또 지난해 6월부터 1천739명이 메이커스페이스를 이용해 1천326건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각종 공예 체험 및 프로그램 교육 등 112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사)영주시장애인부모회와 민·학 협약 체결을 통한 장애인 맞춤형 메이커 체험 프로그램 발굴, 영주제일복지재단과 재활용 목공팀 협약 체결을 통한 업사이클링 제품 전시·판매로 얻은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에도 순기능의 역할을 했다.시는 행사를 통해 청년스마트창업공장을 운영하는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유기적인 협력방안 모색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김세동기자

2021-12-08

“풍기홍삼 영양성분 듬뿍 담았어요”

[영주] 벤처기업 (주)아비오(대전 유성구)가 영주 풍기홍삼을 주원료로 화장품 홍삼이야기를 이달 중 출시한다.(주)아비오가 홍삼을 주원료로 해 출시하는 제품은 6종으로 홍삼아이크림, 홍삼영양진정스킨, 홍삼영양진정로션, 홍삼영양수분젤, 홍삼영양샴푸, 홍삼수딩마스팩 등이다. 시판가는 1만원에서 2만원 대로 출시 예정이다.제품은 풍기인삼농협과 (주)아비오사가 협업으로 홍삼 추출물을 화장품 원료로 개발 완료했다. 사진(주)아비오가 풍기인삼을 주원료로 선택한 것은 풍기인삼의 육질이 단단하고 수차례 증삼 과정에서도 육질이 흐트러지지 않아 메이저진세노사이드가 유효성이 높은 마이너진세노사이드로 전환 되는 전환률이 높아 화장품 원료로 적합하다는 판단에서다.제품 원료인 홍삼추출물에 대해 국제화장품원료(ICID) 등재와 대한화장품협회의 화장품 원료성분까지 풍기홍삼 추출물로 등재를 마친 상태다.제품 용기 및 포장제에는 풍기인삼추출물 함유라 적시하고 있어 풍기인삼의 브랜드 이미지와 2022년 9월부터 10월까지 개최 되는 2022영주 세계풍기인삼엑스포 홍보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주)아비오의 홍삼이야기는 인삼의 6차 산업을 통해 신소득 품목으로 성장시키려는 영주시의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10개월을 앞두고 출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태영(67) 아비오 대표는 “인삼 및 홍삼은 인체에 매우 유익하지만 마이너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미세해 인체에 흡수가 빠르고 피부 미용에 뛰어난 마이너진세노사이드 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화장품만 아니라 식품 등 각 효능별 진세노사이드 연구를 병행해 인삼 수요 증가를 위해 노려 할 ”것이라 말했다.2012년 벤처기업으로 출발한 (주)아비오는 피부에 기본을 생각한다는 목표로 기초화장품 전문 개발, 제조 등 OEM, ODM 업체로 성장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7

“역사문화경관 저해”… 영주 선비다리 사업 ‘원점’

[영주] 영주시의 랜드마크로 추진중이던 선비다리 사업이 문화재청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문화재청은 영주시가 올해 9월 국가지정문화재 인근 선비다리 설치를 위한 허가건에 대해 역사문화경관 저해를 이유로 불허를 통보했다.국가지정문화재 영주동석조여래입상이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선비다리는 구학공원에서 가흥2동 영주문화원까지 서천을 가로지르는 길이 230m, 폭 4m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었다.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실시설계용역비 4억8천130만원과 타당성 검토 용역비 1천963만원을 투입한 상태다.선비다리 건립 추진을 두고 그동안 영주시와 시의회, 일부시민들은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시는 도시 대표 브랜드 조성, 도심관광 활성화를 사업의 이유로 들었지만 시의회는 서천은 유수량도 작고 관광자원으로서의 인프가가 부족하다며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원당로에서 가흥택지로 이어지는 교량 설치를 주장했다.이서윤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구굴 폼을 이용한 SNS 시민 설문조사 결과 반대 72.2%(216명), 찬성 27.8%(562명)이다”며 “시민들의 공감대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한바 있다.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선비다리 사업은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된다”며 “위치 이동, 높이조정, 새로운 디자인, 설계 변경 등에 대해 시간을 갖고 종합 검토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시는 2018년 선비다리 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경관 전략계획을 수립한 후 2022년말까지 109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2-06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최근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용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공공행정에서도 데이터 기반의 정책 결정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영주형 중장기 5개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영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은 시민 친화적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구현을 비전으로 정하고 지능정보화 사회에 맞춘 과학적 행정 구현,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공공빅데이터 구축, 시민체감형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목표와 13개 추진전략을 담았다.시는 보고회에 앞서 빅데이터 기반 구축 및 관리, 활용에 대한 심의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빅데이터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빅데이터위원회는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시의원, 공무원과 대학교수, 민간기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추가보완 사항들을 용역 결과에 반영하고 빅데이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내로 영주시 빅데이터 활용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장욱현 시장은 “행정에서 빅데이터 활용이 중요해진 만큼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영주시 여건에 맞는 데이터 기반 행정의 기본계획이 수립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 자원봉사자 모집

【영주】 (재)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엑스포를 위해 자원봉사를 모집한다.이달부터 내년 2월 4일까지 700명을 목표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영주시 풍기읍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엑스포 운영 지원에 나설 자원봉사자는 행사 기간 24일 중 1일 210명이 현장에 배치돼 관람객을 맞게 된다.자원봉사 활동은 관람안내, 공연·행사·부스 운영지원, 주차 및 환경관리 등 일반분야와 외국인과 장애인 대상 관람안내와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맡는 통역분야로 구분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엑스포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10인 이상 단체며 참여 가능일수가 많을수록 선발심사에 가점이 주어진다.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엑스포 참여증서 제공, 자원봉사 실적 인정과 함께 우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표창이 수여된다.조직위는 7월 중 발대식과 봉사자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행사기간 중 각종 안내·체험부스, 전시관, 주차장 등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할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모집과 접수에 관련한 사항은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조직위와 영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2-05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 ‘귀농귀촌 박람회’ 우수지자체상

[영주]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는 28일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사진올해 11회째를 맞는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는 전국 56개 지방자치단체와 60여개 영농법인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 판매와 관광객 및 귀농인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총 15개 지자체 및 법인이 영주시와 함께 분야별로 상을 받았다.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의 이번 수상은 시와 연계한 정보관 운영으로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촌 지원 시책과 지역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했다는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또 농지·주택구입 세제지원, 주택수리비 지원, 농기계구입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지역대학을 활용한 농업인 교육과정 개설 등 영주시만의 다양한 지원시책들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철희 영주시 귀농귀촌연합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힐링중심 영주! 귀농인이 꿈꾸는 고향’이라는 비전을 내세워 많은 도시민에게 영주의 장점과 다양한 귀농정책들을 알렸다”며 “영주시와 협력해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귀농·귀촌 1번지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1-11-29

영주시, SK머티리얼즈 5천억 투자유치 ‘청신호’

[영주] SK머티리얼즈(주)가 영주지역에 5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의지를 밝혔다. 사진28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SK머티리얼즈 본사에서 투자유치 소위원회(시장, 국회의원, 시의장, 도의원 2, 시의원 1)와 SK머티리얼즈(주) 경영진(이용욱 대표이사 등 4인)이 함께 향후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이 자리는 지난 12일 개최된 ‘영주시 투자유치 소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영주시와 SK머티리얼즈의 상생발전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했다.회의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가감 없이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SK머티리얼즈의 성장에 영주시민들의 희생과 지원이 있었음에 공감하고 시민들에 대한 공헌이 필요함에 뜻을 모았다.박형수 국회의원은 “영주시를 기반으로 소재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SK머티리얼즈의 타지역 투자로 많은 시민들이 허탈함과 상실감을 느꼈다”며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추가 투자가 영주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요청했다.이영호 시의장은 “SK머티리얼즈 신규 투자 관련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지확보다”며 “이와 관련해 시의회에서는 적재적기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이에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는 “영주공장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용 소재 글로벌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현재 투자하고 있는 2천억원을 포함해 5천억원까지 투자를 늘려가겠다”고 답변 했다.장욱현 시장은 “현재 건설중인 154KV 지중화선로(400억원 규모)에서 회사 측의 영주지역 추가 투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다”며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부응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8

영주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열려

[영주]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24~25일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행사는 베어링 관련 90여개 기업·연구소·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30여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소개,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기업지원 사례 소개 등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올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베어링 제품의 설계·해석부터 제조까지 전 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체계 구축으로 베어링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기본설계를 착수한 상황에서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 말했다.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베어링산업 발전과 낙후된 경북북부지역 개발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국토부 소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3천165억원, 면적 136만㎡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5

영주시, 민원서비스 개선 평가 대통령 표창

[영주]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원공무원의날 2021 민원서비스 개선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관왕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원스톱 민원창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기관 표창과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원스톱 민원창구 시상은 전국의 2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했다.시는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19년 1월 종합민원실에 허가전담부서인 허가과를 신설해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을 갖췄다.이번 평가에서 민원사전알림서비스, 사전상담 예약제도, 인허가 관계자 역량강화 워크숍, 민원시책과 민원해결 현장합동방문서비스, 찾아가는 인허가 민원상담서비스 등 현장중심의 시민 섬김행정이 호평을 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행정안전부장관상은 전국 1천516개 공공기관의 내·외부 공간 및 민원서비스, 고객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선정 과정에서 민원 전용 주차장 확대 운영, 민원인의 편의 증대, 셀프건강측정 코너 및 민원인용 사무기기 비치 운영, 사회배려대상자 우선 창구 설치, 민원실 내 방문인 편리성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행복출산, 안심상속, 여권·국제운전면허, 폐업신고 등 다양한 원스톱 민원서비스 추진과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책도 적극 추진 중이다.올해 12회째를 맞는 민원공무원의날 시상식에는 원스톱 민원창구 우수 6개 기관, 국민행복민원실 우수 18개 기관, 민원제도개선 우수 15개 기관이 올해 민원서비스 발전 유공기관으로 선정 됐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4

“1년의 정성 담은 김치, 이웃과 나눠요”

[영주] “김치 맛은 양념의 맛도 있지만 배추를 절이고 머무르는 손끝에 담긴 정성의 맛도 중요하지요.”1년간 정성으로 키운 배추와 무, 채소로 양념을 만들어 김치를 담그고 있다는 서죽희씨.서씨는 “일년에 한번씩 하는 연례 행사가 아닌 정성을 담아 1년간 준비한 재료로 마음을 담은 김장 김치를 이웃과 함께 나누고 있다”며 “이 과정이 조금은 힘들고 어렵지만 오히려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22~23일 영하의 날씨 속에서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센터 앞마당에서는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김장 행사에는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대한적십자 영주풍기봉사회, 지역사회 보장협의회, 새마을 남·여 지도자 회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김장 행사는 풍기읍네 봉사단체가 최초로 공동 작업을 펼친 것으로 매년 정례화 할 계획이다.여성 중심의 김장 행사에 각 봉사단체별 남성 회원들이 적극 나서 일손을 도와 이색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박종한씨는 “힘들고 무거운 것을 나르고 옮기는 것은 여성들 보다 남성들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이라 참여하게 됐다”며 “지역 봉사를 위해 남여 구분 없이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 채소류는 지역 봉사단체가 함께 공동 재배해 생산한 것으로 약 1천㎏의 김장이 만들어졌다.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세동기자

2021-11-23

“코로나 극복 일상회복·지속가능한 영주 실현”

[영주] 장욱현사진 영주시장이 내년도 영주시정을 이끌어 갈 핵심 키워드로 ‘코로나19 극복 일상회복’, ‘지속가능한 영주 실현’을 꼽았다. 장 시장은 22일 영주시의회에서 열린 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영주시는 더 큰 영주를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2022년에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선비세상 개장 등 세계적 화합의 장 마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극대화하고 시민 복지와 편의를 증진하는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시정연설에서 장 시장은 올해 성과로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카드형 영주사랑 상품권 출시로 지역 내 선순환 기반 구축, 영주장날 온라인 쇼핑몰 도내 매출 1위 달성, 청량리∼영주 간 중앙선 KTX 이음 개통 등을 들었다. 내년도에는 첨단 미래산업 기반 조성과 민생 경제회복, 농업 브랜드 향상, 힐링문화도시 도약,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복지 실현,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인프라 구축, 열린 자치도시 등 시정운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관련 기업들이 신속히 입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첨단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신산업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7개 부서와 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로 구성된 영주시 일상회복 추진단 편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발굴,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와 선비세상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사전홍보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22

제주시 친환경연합회-영주 잔대작목반 협약

【영주】 제주시 친환경연합회는 22일 잔대(약용식물)의 친환경 재배기술 벤치마킹과 업무협약을 위해 영주 잔대작목반을 방문했다.제주시 친환경연합회의 이번 방문은 영주시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등 공동연구 기관과의 실증연구를 통해 얻은 종자파종, 생육 관리, 잡초방지 등 잔대 친환경 재배기술의 전수와 공동발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제주시 친환경연합회는 영주시 한살림 소백산 친환경공동체와 친환경 재배 작목에 대한 기술 정보 교류, 지역 친환경 농업에 대한 상호 홍보, 협회 현지연찬 시 지역안내 및 기관 소개 등을 골자로 한 상호교류 협약 체결과 현장에서 기술전수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영주시농업기술센터의 기후온난화대응 만감류 시설하우스와 토마토 스마트 테스트베드교육장을 방문해 장기적인 기후변화에 맞서 품종 및 재배방법의 다변화를 추진중인 현장을 벤치마킹 했다.강철석 제주시 친환경연합회 회장은 “경북북부 내륙도시인 영주에서 한라봉을 재배하는 것을 처음 알게 됐다”며 “영주와 제주가 친환경 작목으로 한뜻이 된다면 서로 윈윈하는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성욱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주시는 탄소중립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애쓰고 있다”며 “제주시 친환경연합회와의 상호교류 협약을 통한 친환경 재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동반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22

영주시 내년 예산 7천962억원, 올해보다 3.58% 증가

【영주】영주시는 2022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편성해 영주시의회에 제출했다.예산안은 일반회계 7천200억원, 특별회계 762억원 등 총 7천962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7천687억원 대비 3.58%(275억원) 증가했다.주요 분야별 예산안을 보면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가 전년대비 164억원이 증가했다.주요사업에는 영주사랑상품권 할인보전 40억원, 소상공인경영안전지원 등 소상공인지원사업 22억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 22억원,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 7억8천만원, 투자기업 인센티브지원 95억원, 경량소재와 베어링산업 86억원, 신재생에너지융복합사업에 27억원을 반영했다.환경분야는 전년대비 131억원이 증가했다.주요사업으로 생태하천복원사업 26억원, 비점오염원저감사업 16억원, 폐기물처리시설 증설 23억원,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12억원, 운행경유차 배출저감사업 25억원, 전기자동차 구매 지원 60억원이 편성됐다.또 하반기 개장을 앞둔 선비세상 개장 및 운영 70억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14억5천만원,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조성 및 어린이테마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60억원이 편성됐다.시는 적극적인 재정 지원으로 대규모 주요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21

영주지역 학교운동장 돌·자갈 제거 ‘호응’

[영주] (사)안전모니터 봉사단 영주시지회(이하 영주시지회)의 봉사활동이 화제다. 영주시지회가 학교 운동장의 돌 수거하기 봉사활동이 각급 학교 및 학부모,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영주시지회는 인조 잔디가 깔리지 않은 일반 운동장의 자갈과 박힌 돌을 쇠스랑으로 제거하고 있다.작업을 완료한 학교는 남산초등, 동부초등, 서부초등, 영일초등 4개교이며, 나머지 학교 운동장의 돌과 자갈 수거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영주시지회는 (사)영주시장애인부모회, 영주시자원봉사센터, 공무원들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캠페인을 전개했다.또 위험요소 사전점검과 예찰활동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산불 및 화재예방, 안전캠페인, 재난대비 훈련, 방역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영주시지회는 자원봉사자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청소년 및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봉사자 육성 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봉사활동의 수요처는 증가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원인으로 자원봉사자가 감소하기 때문이다.서건식 영주시지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갖고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이라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봉사 할수 있는 단체가 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안전모니터 봉사단 영주시지회는 2010년 일상생활에서의 재난 또는 안전사고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7

‘산불 예방’ 소백산국립공원 탐방로 7곳 통제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12월 15일까지 총 20개 탐방로 101.01㎞ 중 7개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 통제 탐방로 7개 구간을 제외한 정규탐방로는 출입 가능하다.개방 탐방로 13개 구간은 삼가∼비로봉 5.7㎞, 희방주차장∼연화봉 2.9㎞, 주정골∼죽령 2㎞, 달밭골∼초암사 3.1㎞, 점마∼하좌석 4.1㎞, 당골∼유석사하단부 3.2㎞, 희방사역∼희방3주차장 1.5㎞, 천동∼천동삼거리 6.2㎞, 어의곡∼어의곡삼거리 4.2㎞, 죽령∼연화봉 7㎞, 연화봉∼비로봉 4.3㎞, 비로봉∼어의곡삼거리 0.4㎞, 음비마을∼소야 2.9㎞,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1.93㎞ 구간이다.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 방지와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산불 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흡연 및 취사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다.박기현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산불 없는 국립공원을 위해 인화물질 소지, 불법취사, 흡연 등 공원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산불 발생 시 소백산사무소, 소백산북부사무소 및 지방관서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진화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6

“농촌 일손 돕고, 독감주사 지원하고”

[영주] 영주 안정농협은 조합원 독감주사 접종 지원 및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와 함께 농번기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정농협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는 올해 5월 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상반기 중 28개 농가에 322명의 농촌 일손돕기 인력 지원과 하반기 사업으로 10월 13일부터 이달초까지 14농가에 143명의 인력으로 농번기 수확 현장을 지원했다. 또 고령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인력을 지원해 농업인의 일손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의 어려움과 농촌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성을 더해가는 과정에서 안정농협과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소의 농촌인력중개사업은 농촌 일손 부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A씨는 “일년 농사의 결과를 앞둔 시점에서 농협과 안동보호관찰소의 일손 돕기가 너무 큰 힘이 됐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힘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뿐만아니라 안정농협은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의 우려가 높아지자 10월 5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정부의 무료독감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 65세 미만 조합원을 대상으로 독감예방무료접종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손기을 안정농협 조합장은 “지역농가들의 일손부족 부담을 덜고,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5

영주시, 스마트관광 활성화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영주】 영주시는 15일 AI/DX기반 스마트관광 활성화 공동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공동연구는 올해 8월 25일 체결한 영주시와 ㈜KT의 상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전환 기술을 기반으로 영주시에 특화된 관광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관광인프라 접근성 개선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및 개선방안 연구를 위해 추진됐다.보고회에서는 소수서원, 부석사, 무섬마을 등 기존 관광시설과 관련한 관광인프라 문제점과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광지의 효과적 활용과 MZ세대를 위한 관광콘텐츠, 청년층을 활용한 자유로운 SNS를 통한 홍보 등의 개선방안이 제시됐다.또 2022년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사전 홍보하고 선비세상 내 실감형 솔루션 홀로그램, AR, VR 등을 적용한 한옥스테이 진행으로 젊은 관광객의 신규 수요 창출과 야경, 자전거도로, 체험마을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세부 실행계획 등이 포함됐다.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제안과 개선방안이 스마트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계획이다.강성익 부시장은 “영주시가 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기존 관광시설의 문제점은 공동연구에 제시된 개선 방안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15

영주시 도시재생 사업 할매 묵밥집 정식운영

[영주] 영주시의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할매 묵밥집’이 지난 12일 개업식을 갖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개업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석창원 이레마을 대표이사, 김윤조 경북자활센터 협회지부장, 유승석 영주지역자활센터장,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권분자 할매묵공장 이사장 등 25명이 참석했다.2018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할매 묵공장’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활용해 지은 할매 묵밥집은 묵공장 옆에 위치해 할매 묵공장에서 생산한 묵·두부의 고정적 납품처 확보와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생산된 묵과 두부를 맛볼 수 있게 됐다.지난달 7일 체결한 도시재생사업과 자활사업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참여해 묵밥집 운영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시재생사업과 자활근로사업 연계는 영주시청 도시과, 복지정책과, 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영주지역자활센터, 경북광역자활센터 등 관련 기관들이 오랜 기간 협의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경북도 내에서도 보기 드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할매 묵밥집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주요 판매메뉴는 묵밥, 두부전골, 모두부 등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4

영주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선도도시 도약 속도

【영주】 영주시가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을 개최하고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 관련 기관 간 손을 맞잡았다.영주시와 대한마이크로바이옴협회, 광운대마이크로바이옴센터, ㈜마이크로바이옴은 이날 바이오 유망분야로 주목받는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고부가 바이오신산업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사항은 마이크로바이옴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략 수립, 농축산분야 특화사업 기획, 클러스터 홍보 및 공동사업 추진,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및 투자기업 발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기획 및 기술협력 등에 관한 사항이다.농축산분야 활용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포럼은 글로벌미래책임투자학회 엄길청 회장의 녹색산업의 꿈, 영주 농업의 마이크로바이옴 전략화 로드맵, 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김혁 연구원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산업 동향과 영주시 산업 육성 방안, (주)마이크로바이옴 변지영 대표의 마이크로바이옴 농업 적용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시는 업무협약과 산업화 포럼 개최와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복합미생물 농가보급, 클러스터조성 계획수립 용역 등 추진,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시책 수립으로 마이크로바이옴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방침이다.장욱현 시장은 “마이크로바이옴은 4차 산업 시대에 바이오분야의 핵심 가치로 주목받고 있는 산업이다”며“영주시는 농축산분야에 특화된 산업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부는 지난해 9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을 유망산업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키워 내겠다는 계획을 포함한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1-11-14

소백산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 ‘대성공’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의 올해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이 대박을 터뜨렸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차량 승인 출입시스템과 낙엽 퇴비화 추진, 야영장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차량 승인 출입시스템은 불법주차 및 차량 안전사고로 각종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삼가주차장에서 달밭골명품마을 탐방로 2.1㎞에 도입했다.시스템 도입에 따라 해당지역 거주민과 농사 관련 출입자를 제외한 관광객 및 등반객의 차량은 전면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국내 자동차 평균 탄소배출량은 km당 150g으로 지난해 삼가주차장에서 달밭골명품마을 탐방로를 진입한 차량 5천920대에 대한 탄소배출량은 3천730㎏에 이른다.하지만 올해 5월20일부터 시행된 차량 승인 출입 시스템으로 관광 목적의 차량이 전면 통제 됨에 따라 지난해 탄소배출량 3천730㎏ 대비 올해 탄소배출량은 0㎏이 됐다.산림조합중앙회 자료에 따르면 성장한 소나무 한 그루는 년간 11.9㎏의 탄소를 흡수하고 있어 차량 승인 출입시스템 도입을 통해 소나무 313그루를 식재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또 배수로 작업 후 모아둔 낙엽 1천300㎏을 인근 과수농가에 자연퇴비로 제공해 화학비료 사용을 최소화했다.이와함께 삼가야영장에 아이스팩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야영 후 버려진 아이스팩 150㎏을 세척 및 정비한 후 인근 마을 부녀회 등 지역사회에 무상 제공해 재활용을 유도했다.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탄소발자국 지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범 국민적 운동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민들도 작은 실천이 곧 우리 미래 삶의 수준을 변화시키는 첫 걸음이라 생각해 자원절약과 재사용 등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