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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향연’ 영주 소백산 철쭉제 27일 개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5-15 18:05 게재일 2023-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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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소백산·서천둔치<br/>체험행사·음악공연 등 풍성
[영주] 2023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소백산 일원과 서천둔치에서 개최 된다.

올해 철쭉제는 ‘知(지)·好(호)·樂(락) 알리고·느끼고·함께 즐기는 축제라는 주제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진행된다.

주제의 의미는 시민이 주체적으로 영주 고유의 문화를 느끼고, 축제를 즐기고,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 중심으로 이뤄져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내빈소개와 축사, 인사말을 축소하고 개막식, 폐막식도 생략해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철쭉! 땀으로 스며들다란 주제의 클라이밍 & 어드벤처 체험, 철쭉의 낭만! 열기구&문보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시민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소백산 정상에서 열리는 클래식 피아노 공연 비바, 클래식 with 영주 소백산을 통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철쭉제는 소백산 인근에서만 개최되던 지난 행사와 달리 축제장을 시민의 휴식처인 서천 둔치로 이원화해 시민 접근성을 개선하고 봄철 나들이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영주문화관광재단 이태훈국장은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시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를 추진하겠다. 소백산 철쭉의 분홍빛 정취 속에서 행복한 추억 가득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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