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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가흥정수장 노후시설 개선한다

[영주]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 정수장 분야에 영주시가 최종 선정 됐다.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235억원, 도비 47억원, 시비 188억원 등 총 4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원천인 가흥정수장(사진)의 노후 시설을 개선한다.시는 확보한 예산으로 1일 2만t 생산 규모의 가흥정수장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한다는 방침이다.2024년 준공을 목표로 358억을 투입해 현재 추진중인 시가지 동지역 일부 구역 노후상수관로 59.3km 교체사업, 블록시스템 구축사업과 병행 추진이 가능해 고품질 상수도 확충이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는 1986년부터 정수장 운영을 시작해 36여년이 경과한 가흥 정수장의 시설물이 노후 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시설개선이 절실했다.시는 2020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해 2021년 정수장 기술진단용역 완료와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확장 부지를 수도용지로 결정하고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가흥정수장 개량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 아너 소사이어티 선한 영향력 ‘눈에 띄네’

[영주] 영주시 아너 소사이어티는 3월 현재 11명으로 나타났다.이중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5명이다. 2017년 1월 영주 지역 제1호 아너 소사이어티가 된 김점곤(신도물산 대표·58)씨는 소방관으로 재직중인 쌍둥이 두아들 김수현, 김무현씨가 2018년 8월 영주시 아너 제4, 5호로 가입하면서 패밀리 아너가 됐다.또, 2019년 12월 제8, 9호 아너로 가입한 권용호, 김동조씨 부부는 영주시 최초 농업인 부부 아너가 됐다.이들 패밀리 및 부부 아너가 영주시 11명의 아너 소사이어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고액기부자의 모임이다.2007년 12월 출범해 2008년 5월 첫 가입자를 탄생시킨 아너 소사이어티는 직업, 지역, 연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따뜻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사회문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으로 나눔과 헌신을 통해 노블래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아너들은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진정한 리더라 평가 되고 있다.영주 지역 제1호 아너인 김점곤씨는 “코로나19로 운영중인 사업의 어려움이 뒤따라 이웃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시대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김점곤 아너는 경북북부 지역의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수천만원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제2호 아너는 기독병원 원장 서익제씨로 2017년 7월 가입, 제3호 아너 에이스씨엔텍(주) 장덕흠 대표 2011년 11월 가입, 제6호 아너 영주 장수조이월드 송종박 회장 2018년 11월 가입, 제7호 아너 전 영주시의회 의장 박남서 2018년 12월 가입, 제10호 아너 (주)제이텍 최윤이 대표이사 2021년 2월 가입, 제11호 아너는 (주)경북기업 전기웅 대표이사 2022년 1월에 가입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6

영주시, 추가경정 예산안 8천962억 제출

[영주] 영주시가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1천억원 증액된 8천962억 원으로 당초예산 7천962억원 대비 12.56% 증가했다. 시는 코로나19 대응과 시민안전,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또, 역점사업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지원 사업도 집중 반영했다.코로나19 대응 및 시민안전을 위한 예산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 47억원, 감염취약계층 등 신속항원 검사키트 구입 7억원, 수도교 등 교량 보수보강공사 17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15억원을 편성했다.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으로 영주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 30억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8억원, 소기업 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3억원 등을 편성했다. 주요 역점사업에는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53억원 △반다비체육센터 30억원 △도시경관 개선을 위한 노후 가로등 교체 20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지원 21억원 △소수박물관 상설전시실 리모델링 사업 25억원을 각각 반영했다.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관련 인삼 택배비 지원 1억5천만원, 해외수출상담회 2억원, 단체관광객 유치여행사 인센티브 지원 2억원, 주변도로 정비 19억원 등이 반영됐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5

영주 CCTV통합관제센터, 신청사 건립

[영주] 영주시CCTV통합관제센터의 관제 기능 향상을 위해 신청사를 건립한다.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사업은 기존 청사의 노후 및 누수, 공간협소 등 문제점을 해결하고 통합형 도시안전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44억원을 투입, 가흥동 1515번지 일원에 연면적 974㎡,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된다.시는 지난해 12월 설계공모를 통해 25개 작품을 접수하고,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 결과 (주)플로건축사사무소의 설계를 최종 선정했다. 설계업체인 (주)플로건축사사무소는 10일 CCTV통합관제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설계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기능 및 동선을 분석해 개선 요소를 세분화하고 영역별 공간계획의 수립, 주민 친화적인 건축 계획 등이 포함돼 높은 평가를 얻었다.새롭게 마련 되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보안 기능에만 제한하지 않고 기존 어린이공원, 솔향기숲과의 연결성을 고려한 전망데크, 하늘마루, 산책로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활용 공간으로 기능을 높여 가흥택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욱현 영주시장은 “방범·방재 활동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CCTV통합관제센터 신축이 컨트롤 타워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4차 산업 기반의 첨단 정보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10

‘영주방문의 해’ 관광서비스·시설 개선

[영주] 영주시가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서비스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한다.경상북도와 영주시가 공동 추진하고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주요 관광지 및 관광객 대상 음식업소와 관광숙박업체를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18일까지 신청 접수한다.대상 업종은 음식업소와 숙박업소 등이다. 음식업소의 경우 입식테이블 설치,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간판 및 메뉴판 교체 등으로 입식 시설 개선은 필수 사업으로 포함돼야 한다.숙박업소는 실내 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및 조명 교체 등이 사업대상이다. 사업 선정 시 음식업소는 개소 당 최대 2천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고 총 사업비 기준 40%이상 자부담을 조건으로 한다.사업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공사업체의 견적서를 토대로 지원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청 관광진흥과로 접수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가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며“선비세상 개장과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2022 영주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9

영주산불 상습소각이 원인

[영주]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주민 방화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1시46분경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서 발생한 산불(산림 0.3ha 피해추정)도 인재라는 지적이다.산법리 산불은 같은 장소에서 수차례 발생했다.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인근에 축사를 운영중인 A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A씨는 2018년 1월과 지난해 5월에 자신의 축사 근처에서 쓰레기 등을 소각하다 산불을 낸 전력을 갖고 있다.당시 A씨는 검찰에 송치 사법처리를 받는가 하면 영주시로부터 산림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 받았다.A씨가 운영중인 축사는 무허가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대한 행정적 조치가 벌써 이뤄져야 했다는 것이 인근 주민들의 지적이다.산불 현장에는 주민 B씨의 문종 묘소가 있는 곳으로 수차례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근 주민 권모(74)씨는 “점심을 먹은후 이상한 냄새가 나서 나와 받더니 집 주변까지 불이 번져 아내와 함께 불을 끄느라 정신이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또, 산불 당일 출동한 헬기가 진화 작업중 고장으로 귀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장 원인은 헬기와 연결된 물 주머니 연결 고리에 고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장 헬기는 영주시가 산불감시 및 진화용으로 임차해 사용중이었다. 헬기 임대 회사측은 울진 산불 현장에 나섰던 자사 헬기중 한대를 긴급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영주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해 수차례 지도와 과태료 부과, 사법처리 등 행정 대처를 해왔다”며“ 이번 산불과 관련 A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7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 개원

[영주] 영주시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2일 개원했다. 사진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2018년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돼 2019년부터 위탁 운영에 들어가 지역의 대표적 유아놀이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올해는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해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위해 교육, 놀이, 치유 등 계절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참여 아동들은 숲속 산책로와 짚라인, 밧줄 놀이터,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계절에 따라 변하는 숲속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유아숲체험원은 만4∼6세를 대상으로 정기형과 자유이용 형태로 운영된다.참여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교육기관 37개소는 정기형 참여기관으로 매주 격주또는 월 1회로 참여한다.반면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이용하는 자유이용형은 평일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 예약 또는 체험원 방문 접수로 이용이 가능하다.금두섭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오감을 느끼고 숲 체험을 하는 것은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아이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활동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2022-03-02

소백산국립공원, 7개 구간 탐방로 통제

[영주]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2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20개 구간 탐방로 101.01km 중 7개 구간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공원사무소측은 국립공원 내에서 산불방지를 위해 흡연 및 취사행위를 금지하며,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해 강력 단속한다.출입통제구역 내 무단출입 및 흡연, 취사행위 등은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의거 10만원에서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통제되는 7구간은 총 51.58㎞로 연화동∼연화삼거리,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어의곡삼거리∼국망봉, 묘적령∼죽령, 을전∼늦은맥이재, 남대분교∼늦은목 구간이다.개방 탐방로 13구간은 총 49.43㎞로 삼가∼비로봉∼어의곡삼거리, 희방주차장∼연화봉, 연화봉∼비로봉죽령옛길(주정골∼죽령), 달밭골∼초암사, 소백산역∼희방3주차장, 천동∼천동삼거리, 어의곡∼어의곡삼거리, 죽령∼연화봉, 음지마을∼소야, 초암탐방지원센터∼초암사, 점마∼하좌석, 당골∼유석사하단부 구간이다.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산행할 것과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대부분은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만큼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3-01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 걸어보세요”

[영주] 영주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신체 활동의 축소, 정신적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시점에서 힐링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영주시 순흥면에 소재한 소수서원은 1543년 이후 350여 년간 약 4천여 명의 유생을 배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구한 학문 중심지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영주시는 유네스코 등재 당시 강조됐던 서원 주변의 ‘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고 소수서원 만이 가진 특별함을 나누고자 문화재청과의 협업을 통해 둘레 길을 조성했다. 둘레 길은 소수서원 매표소에서 시작해 취한대-광풍대-소수박물관-영귀봉-소혼대를 잇는, 약 1.3㎞에 이르는 동선으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소수서원 둘레길은 일반적으로 입구에서 출구까지 내부 동선 위주로 한 방향으로만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외곽에서 서원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권과 병풍처럼 둘러싸인 서원 주변의 풍광으로 ‘다시 잇는다’라는 소수(紹修)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둘레길은 영주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선비촌과도 연결돼 편리한 이동 동선과 다양한 볼거리를 접하게 된다.소수서원 둘레길을 접어들면 항상 푸른 모습이 선비의 기개와 닮았다 해 학자수(學者樹)라 불린 학자수림(學者樹林)과 퇴계 이황이 아끼고 주세붕이 즐기던 풍경인 취한대(翠寒臺)와 죽계(竹溪), 퇴계 이황이 ‘비가 갠 뒤의 바람과 달처럼 마음이 명쾌하고 집착이 없으며 시원하고 깨끗함’을 의미한 제월광풍(霽月光風)이라는 말에서 가져와 붙인 광풍대(光風臺)를 만날 수 있다.둘레길의 마지막은 소혼대(消魂臺)다. 소혼대는 조선시대에 원생들을 만나러 온 사람들이 작별의 정을 나누던 장소로 중국 남조의 문인 강엄(江淹)이 ‘사람의 혼을 녹이는 것은 오직 이별뿐이다’라고 읊은 데서 나온 이름으로 알려졌다.길의 시작부터 끝까지 인문과 자연의 미학을 품은 소수서원 명품 둘레길은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사색의 시간, 힐링 공간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3-01

영주 ‘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 시동

[영주] 영주시는 선비정신 계승을 위해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5일 기념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는 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순흥 안씨 문중,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김현태 건축 소장,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김병희 책임연구원의 보고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안향 기념공원 조성사업은 영주시 순흥면 석교리 211-1번지 일원에 안향 선생의 업적과 생애를 기리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안향 선생은 영주 출신의 고려 말 대유학자로 우리나라에 성리학을 도입한 종조(宗祖)이자 선비정신의 원류로서 당대는 물론 현재에 이르기까지 숭모의 대상이 되고 있다.시는 안향 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통해 관광자원화에 부족하다고 여겨졌던 안자사료관의 재활용과 생가 재현, 이야기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안향 선생을 제향하고 있는 세계유산 소수서원과 연계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건축기획 및 실시설계, 전시 콘텐츠 개발 및 세부 운영 계획을 수립한 후 연도 내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안향 기념공원은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김영수 문화예술과장은 “안향 기념공원은 청렴과 청빈을 우선 가치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검약과 절제를 미덕으로 삼았던 선비정신과 디지털 기술이 어우러진 힐링 감성 공간으로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7

영주시 ‘선비글판 문안’ 최우수작 선정

[영주] 영주시가 올 1월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비글판 문안 공모 결과 김인희(대구시,67)씨의 출품작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가 최우수작에 선정 됐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총 350편의 글판이 출품돼 최근 개최된 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작 1편, 우수작 1편을 최종 선정했다.선비글판 문안선정심사위원회는 응모 문안을 심사한 결과 △최우수작 김인희(대구시, 67)씨의 ‘내가 당신이 되는 마음, 영주의 선비정신입니다’ △우수작 이순임(영주시, 40)씨의 ‘마스크를 벗게 되는 그 날의 미소, 따스한 영주의 선비 미소’를 각각 뽑았다.입상작에 대한 부상에는 최우수상에 50만원, 우수상에 30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시는 3월부터 8월까지 시청사 외벽과 시립도서관에 최우수작을 대형현수막으로 게시하고 선정된 2개 작품을 영주시 전역에 설치된 264개의 IoT전광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해 선비정신의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인희 씨는 “최우수작으로 선정돼 기쁘고, 우리 모두가 선비정신을 가슴 속에 품고 서로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이정근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선비글판 문안 선정 공모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비글판 문안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4

경북항공고 항공정비사 양성의 요람으로

[영주] 영주의 경북항공고등학교 3학년 학생 75명이 2022년 졸업생 항공정비사 면허증 최종시험에서 84%의 합격률 보였다.이 학생들은 경북항공고등학교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에서 기량을 향상시켜왔다. 사진2014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경북항공고 부설 경북항공기술교육원은 지난 3년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천410시간의 항공 정비 분야 이론과 실습을 운영해왔다.이들 학생 중 만 18세를 넘긴 89명이 교통안전관리공단의 항공 정비사면허 시험에 응시했다. 항공 정비사면허에는 만 18세 이상이 돼야 응시할 수 있다.그 결과, 75명이 최종 합격해 8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의 항공 정비 관련 대학, 교육기관에서의 항공정비사 면장 시험 평균 합격률이 20%라는 것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합격률이다.전년도 합격률(75%)보다도 10%포인트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항공 정비 분야 명문 학교의 면모를 이어갔다는 평가다.앞서 이들 졸업생은 2학년 말에 진행된 항공산업기사 시험에서도 97명이 응시해 95명이 합격했다.국내 항공정비사 합격자 가운데 최연소인 이들은, 육·해·공군 항공 정비 전문 부사관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경북항공고 관계자는 “이들이 군 복무 중 학사학위까지 취득해 미래 항공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자질과 기술력을 갖춘 최고의 항공정비사로 성장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

영주시 메가프로젝트 발굴, 5개 핵심과제 현장 심사

【영주】 영주시는 24일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 2021년도 발굴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추진단은 지난해 9월 영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대 트렌드를 선점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영주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해 강성익 영주부시장을 단장으로 외부전문가 10명과 영주시 소속 공무원 10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했다.추진단은 외부전문가의 자문, 워크숍, 실무회의 등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추진단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과제를 발굴했다.발굴된 12개 과제 중 지난 1월 추진단의 2차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자연미술체험밸리 조성 △에코-바이크 밸리 조성 △롱스테이 in 영주 프로젝트 △선비다움, 영주 △펫빌리지 조성사업 등 핵심과제 5개 분야에 대해 추진단 팀별 발표에 이어 현장심사를 진행됐다.이번 현장심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영주시 제안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 제안을 채택하게 된다.시는 채택된 3개 과제의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후속 연구용역비를 지원해 신규사업 추진의 기초를 마련할 예정이다.시는 3월 중 대국민을 대상으로 메가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미래 영주 먹을거리 발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4

영주시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 사업비 60억원 투입

【영주】 영주시가 올해 전기자동차 400대 보급에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한다.시는 이달 23일부터 승용차 270대, 화물차 128대, 시내버스 2대분에 대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신청을 받는다.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승용차 216대 화물차 100대 정도다.지원액은 일반 전기승용차는 대당 최대 1천300만원, 전기화물차의 경우 최대 2천383만원, 전기택시 구입 시 국비 200만원, 차상위이하 계층 차량구입 및 소상공인 전기화물차 구입 시 국비 10%를 추가 지원한다.보급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영주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이다.2년 이내에 보조금 지원을 받은 자는 신청이 제한되며 전기자동차 구매자는 2년간 의무운행기간을 준수해야 한다.전기자동차 지원대상자로 확정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대해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차량이 출고·등록되는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지원 대상자 선정 후 3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돼 3개월 이내 출고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이상효 환경보호과장은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는 만큼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며, 사회적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관심이 많은 만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3

영주 맞춤 ‘성공 귀농·귀촌’ 건설 속도

[영주] 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귀농정책과 인프라 조성으로 귀농인이 바라는 ‘귀농·귀촌 유토피아’ 건설에 속도를 내고 있다.시는 전국 최초로 2016년 4월 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귀농귀촌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는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을 조성해 지난해까지 6기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사진영주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전국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 실행단계에서의 두려움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까지 지원하는 One-Stop 귀농지원센터다.소백산귀농드림타운은 체류형 귀농 교육이 귀농 후 정착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여나가는 길잡이가 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 가구별 숙소, 개인텃밭, 편의시설, 깨끗한 농촌환경 등을 두루 갖춘 체류형 귀농 학교다.시는 귀농드림타운 교육생이 수료를 하고도 주거지를 구하지 못해 지역에 정착하지 못하고 U턴 하는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농촌지역 원룸 체류비를 지원한다.또 정주경비를 줄이고 영농기술을 배우며 농촌체험 후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귀농인의 집 2개소를 추가 조성해 현재 조성된 9개소와 함께 11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특히 농지가격 상승으로 경작지를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귀농인들에게 시유지를 활용한 임대농장을 조성해 영농기반 제공을 통한 귀농인의 영농의욕 고취와 지역정착을 지원한다.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귀농지원 정책에는 귀농정착 지원사업, 주택수리비 지원, 대학생자녀 학자금 지원, 이사비용 지원, 귀농인의 집 임대료 지원,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등 총 7개 사업에 3억7천400만원을 투입한다.귀농 실패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농촌 주민과의 갈등 관리를 위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주민 간 소통 강화를 통한 마을 공동체 의식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융화를 돕는데 주력하고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BEXCO에서 열린 2021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수료생 148가구 중 97가구(66.0%)가 수료 직후 영주지역 농촌에 정착하고 귀농·귀촌 예정이라고 밝힌 12가구를 포함하면 약 73%인 109가구가 정착 의지를 굳힌 셈이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21

국립산림치유원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영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26일 국립산림치유원 예천본부에서 삼일절을 앞두고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문화 연계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숲에서 만세를 외치다’ 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소백산 탐방 결합형 산림치유프로그램인 ‘네발로 걷는 소백산’의 참가자을 모집한다.캠프는 산림복지서비스 수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녹색자금’으로 산림치유프로그램·식사·객실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되돌아보고자 마련됐다.국가유공자와 가족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활력을 높이고 건강증진을 위한 △통나무 테라피 △전통다도 △노르딕워킹 △숲산책 △예천지역 문화탐방 등으로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된다. 일반 성인 대상 주요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밸런스테라피 △소백산 탐방 △치유장비체험 등으로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2박3일간 이어진다.신청은 23일까지 산림치유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김종연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신체적 정신적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포용적 산림복지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1

비대면 진료·처방, 의료공백 없앤다

[영주] 영주시가 재택치료 체계 변화에 따른 의료 공백을 없애기 위해 의료기관 확대 지정과 치료키트 택배 배송 시스템 도입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18일 오전 9시 기준 영주시에는 집중관리군 169명, 일반관리군 62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시는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유선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원활한 상담과 조제 의약품 처방을 위한 재택치료 관리 의료기관을 23개소를 지정했다.일반관리군은 재택치료 중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 발현시 해당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처방을 받은 뒤 집 근처 약국에서 동거인 또는 지인이 처방약을 대리 수령하면 된다.집중관리군은 만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50대 이상 고위험·기저질환자와 면역저하자) 등으로 지정의료기관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 및 관리를 받는다.특히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택배배송 시스템을 도입해 당일 확진자에게 다음날 오전 중 치료키트를 전달하고 하루 3차례 환자에게 처방약을 전달한다.일반관리군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영주시 보건소 코로나19 행정안내콜센터를 통해 주야간 및 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재택치료자 비대면 진료 방법 및 행동요령, 코로나19 확진자 및 확진자 동거가족 관리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김인석 보건소장은 “재택치료 전환에 따라 시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원활한 의료 상담과 편리한 치료 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오미크론 변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일상으로 안전하게 돌아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20

영주인삼엑스포, 수도권 홍보망 구축

[영주]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엑스포 붐 조성과 수도권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팔을 걷어 부쳤다.영주시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6일 재경영주향우회 임원 등 46명을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위촉식에는 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 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명예홍보대사는 위촉일부터 엑스포 종료일인 10월 23일까지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활동 등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박찬흥 재경영주향우회장은 “내 고향 영주에서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자랑스럽다”며 “서울에서 활동하는 영주향우회 회원들의 열띤 홍보와 참여가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밑거름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창구 조직위 부위원장은 “이번 위촉식을 통해 명예홍보대사들의 엑스포 홍보를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며 “인삼엑스포가 영주에서 나고 자란 모든 분들의 자부심이 되도록 성공 개최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직위는 앞으로 인삼엑스포 개최 붐 조성과 대국민 홍보를 위해 유명인 홍보대사를 위촉할 계획이다.한편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김세동기자

2022-02-17

영주, 코로나 치료제 3종 일반에 제공

[영주] 2월 들어 영주에서 1천36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그간 발생한 1천947명(14일 기준)의 전체 확진자 중 2월 한달 나온 확진자가 70%를 차지하고 있다.영주지역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장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인 환자는 40명이다. 이중 13명이 영주지역민이다.당연히 코로나19 치료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 지역에는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 주사제)와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복용제), 팍스로비드(복용제) 3종의 약이 입하돼 치료제로 제공 되고 있다.치료제는 영주지역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확진자에게 제공된다. 처방약국은 현재 한 곳이 운영 중이다.치료제 종류와 공급량, 공급시기, 처방량을 보면 이달 15일 기준 베클루리주는 2020년 12월 29일 1천73개가 공급돼 954개가 처방 됐다.렉키로나주는 2021년 2월 19일 1천547개가 공급돼 1천449개가 처방 되고 24개가 폐기 됐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26일 22개가 공급돼 1개가 처방 됐다.베클루리주는 115개, 렉키로나주는 74개, 팍스로비드는 23개 남아 있다.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PCR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진된 실내공기에서 산소포화도(SpO2) 94% 이하인 환자와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 비침습적 또는 침습적 기계환기나 체외막산소요법(ECMO)이 필요한 환자에게 처방 되는 주사제다.이 치료제는 2020년 7월 24일 최초 허가된 후 올해 1월 7일 성인 및 12세 이상이고 40㎏ 이상인 소아의 보조산소 치료가 필요한 중증 또는 폐렴이 있는 입원 환자에게 제공된다.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국내 최초 코로나19 치료제다.사용범위는 기저질환을 가진 경증에서 중등증 성인 18세 이상 환자에 한정 되며 일반적인 경중 환자는 사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팍스로비드는 경구용 치료재로 중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군 12세 이상, 체중 40㎏ 이상의 환자가 의사의 처방을 받아 사용 할 수 있다.팍스로비드는 올해 1월 13일 국내에 도입돼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에 대해 우선 공급 되며 입원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부터 투여 된다.3가지의 치료제는 모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사용된다.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확진자의 치료를 위해 전담병원인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제를 처방 중이다”며 “치료제를 통한 이 지역 환자들의 완치율에 대해서는 일선병원 및 관계기관에서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22-02-16

영주시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 절감

【영주】 영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로 12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의 원가산정, 공법선택,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하는 제도다.종합 및 전문건설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의 사업이 해당된다.시는 지난해 총 97건 408억원 규모의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개선, 과다 계상된 물량 및 요율의 시정, 노임·품셈적용 오류 등을 바로 잡았다.우수사례로 김중수 설계계약심사팀장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LED바닥신호등 설치공사 설계표준지침의 과다 설계된 부분을 확인하고 설계 변경을 통해 당초 3억5천만원의 공사비를 9천만원으로 감액해 2억6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김 팀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영주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선발된 바 있다.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원가계산에 대한 적극 검토로 사업비 계상의 문제점 개선과 예산 절감, 계약목적물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황규원 하천과장은 “올해도 건전한 예산집행을 위해 적극적인 사전심사와 공사 등 현장 안전성 강화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현장여건과 설계도서 불일치 사항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세동기자kimsdyj@kbmaeil.com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