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6월 한달<br/>연계 체험프로그램도 운영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다.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의 유휴공간에 매칭해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기획된 전시프로그램은 ‘심각한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이란 주제로 시각예술전문 전시기획단체인 네오펜슬이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버려지거나 사용되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해 만든 입체조형물 3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작가는 이송준, 이병찬, 이시영, 백인곤, 정찬부 등이다.
이들 작가들은 버려진 식도구, 폐비닐의 환경오염 심각성, 과도한 목재의 사용, 자연소실과 환경파괴, 플라스틱 제품의 과대생산과 사용 등에 대한 심각성을 작품에 담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전시와 함께 연계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리사이클링 아트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나도 리사이클링 아티스트와 전시설명, 환경을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함께 고민하는 도슨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리사이클링 아트 스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6월 23일 신청이 마감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