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영주농가에 친환경 미생물 무상 공급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3-01-26 19:52 게재일 2023-01-27 9면
스크랩버튼
유용 미생물 배양액 200t 지원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유용 미생물 배양실 내부 모습. /영주시 제공
[영주]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순환형 농업의 실현과 축사 환경 개선을 위해 3월 2일부터 관내 농업 현장에 유용 미생물 배양액 200t을 무상 공급한다.

신청대상은 영주시에 농·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과 토양 예정지를 관리하는 농업인, 소규모 텃밭을 운영하는 시민이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15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구지소에서 가능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 배양센터에서는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미생물은 바실러스,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2종과 축산용 악취 저감균 등 총 6종이다.

미생물 배양액은 상호작용과 각각의 효능으로 토양 환경 개선, 작물 생육 촉진과 축사 악취 저감, 퇴비 부숙 촉진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노후화된 배양 장비 교체로 고품질 미생물 배양액 생산과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유도하는 신균주를 도입해 시험배양 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희훈 기술지원과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바탕이 되는 미생물배양액을 올바른 사용법에 따라 꾸준히 사용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