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공원 등 4곳 정비 202억 투입<br/>산책로·운동시설·휴게음식점 등<br/>공원 인프라 구축, 휴식공간 수행
시는 도심공원 내 낡은 시설 개선과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인 가흥공원을 복합 힐링 공간으로 만들고 영주동 구성공원을 영주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해 구도심 활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영주 지역내 공원은 총 63곳, 약 162만㎡로 축구장 228개 넓이다.
이들 공원은 시설, 관리 지원 예산 부족 등으로 도시 숲 공원 조성을 통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역할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시는 올해 공원관리과를 신설해 공원개발 및 관리, 시가지 조경사업을 일원화해 통합적인 운영을 하게 된다.
시는 공원개발사업으로 구성공원, 가흥공원, 구학공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202억원을 투입한다.
80억원의 예산으로 영주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될 구성공원은 2027년까지 5년간 전망대와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 준공 예정인 가흥공원은 추정사업비 57억원으로 문화예술회관 주변에 무장애 산책로, 철쭉동산, 주차장, 전망대, 휴게음식점을 조성한다. 구학공원은 총사업비 59억8천만원이 투입된다. 구학공원은 현재 공원의 상징물인 인공폭포가 조성된 상태로 2024년 4월까지 데크로드, 운동시설을 갖추게 된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새마을 선비회관 앞 철도 유휴지를 활용해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억원을 투입, 9월 준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시공원, 어린이공원 등에 각종 시설물을 교체·정비하고 CCTV 및 보안등을 설치, 보강한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