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 추진<br/>임산부 교실·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등 지원 확대
[영주] 임신·출산·양육과 관련한 다양한 시민 맞춤형 지원사업이 확대 된다.
영주시는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으로 축복받은 우리 아기 희망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240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한 임산부 교실을 운영해 출산에 대한 두려움 해소, 안전한 출산과 행복한 육아 준비를 돕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원기준 불가 대상자였던 기준중위소득 150% 초과자에게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확대해 최대 15일간 본인부담금 지원 서비스 전액을 지원한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기준도 확대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계속 추진한다. 경북도내 최초로 지원한 산후조리비 100만원과 출생축하금 50만원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출생장려금은 첫째아 매월 20만원 12개월 지원, 둘째아 매월 30만원 24개월, 셋째아 이상은 매월 50만원 36개월을 지원한다. 또, 출생가정에 200만원의 첫만남이용권은 포인트형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한다.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도 추진한다.
주요 시책에는 한의사회 산모한방첩약, 약사회 가정용구급함, 노벨리스코리아 유아용의자, KT&G 영주공장 물품지원, 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백일사진촬영, 풍기인삼농협 산모 홍삼미용세트, 소백산풍기온천 리조트 임신부 온천 무료이용 등이 있다.
권기순 보건위생과장은 “임산부들의 안전한 건강 관리와 출산, 양육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