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영주] 영주시는 지역 노령화와 치매노인의 증가에 따라 2022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이달 25일 순흥면 배점 죽계경로당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운영한다.

2022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영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주관·지원하고 읍면지역 지소와 진료소 12개소를 선정해 총 8주간 운영된다.

예쁜 치매쉼터 프로그램은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치매선별검사와 반려식물 키우기, 비즈 팔찌 만들기 등 감각자극 프로그램, 외부강사를 활용한 음악·신체단련 프로그램, 만다라 색칠하기와 미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된다.

시는 예쁜 치매쉼터 운영으로 인지기능이 약해진 어르신들에게 돌봄 기능을 제공해 보호자들의 신체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어르신들에게는 치매예방서비스 기능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수 보건사업과장은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 치료관리비지원, 치매보듬마을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