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축제 판촉행사용 20t 선적<br/>홍삼제품 등 20품목 12만불 상당
[영주] 영주시는 12일 봉현면 영주일반산업단지 소재 김정환홍삼본사에서 LA한인축제 판촉행사용 농특산물품 20t 선적식을 가졌다.
선적 품목은 지역 농특산품 수출업체의 홍삼제품, 산양삼제품, 사과주스, 두유, 된장, 전통부각, 참기름 등 20개 품목으로 총 12만 3천불 상당이다.
선적된 농특산품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LA 코리아타운에서 개최되는 LA 한인축제 농특산물품 전시 부스에서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행사 후 남은 수량은 현지 바이어가 전량 구매할 것으로 협의를 마쳤다.
LA 한인축제를 통해 영주지역 우수농특산물의 대미 홍보 및 판로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서 영주시장,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권헌준 영주시수출기업협의회장은 “영주시 농특산품은 미국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는 등 온라인 판매의 강세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LA한인축제인 만큼 영주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재확인하고 미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물류비 상승 등 코로나19로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왔지만 수출물류비 지원 등 다양한 행정 지원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