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작물 무인항공방제사업 농업 경쟁력 높인다

김세동 기자
등록일 2022-07-13 19:20 게재일 2022-07-13
스크랩버튼

【영주】영주시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농작물 무인항공방제사업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올해 드론방제는 763농가가 신청해 수도작 2천161ha, 밭작물 68ha 등 총 2천229ha로 확대 추진된다.

드론방제 사업은 영주농협과 안정농협이 대행한다.

총사업비는 약 4억 5천만원으로 시비 33%, 농협 부담 17%, 농가 자부담 50%로 사업이 진행된다.

10a당(300평) 단가는 약제 및 살포비용을 포함해 수도작은 2만원, 밭작물은 2∼3만원으로 작목별로 다르게 적용되며 농가에서는 50%만 부담하면 된다.

시는 드론 방제를 통해 농촌 지역 인력난 해소와 병해충 발생 시 대단위 면적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과 편의와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다양한 선진 농업기술 보급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효율적인 농작업이 필수적”이라며 “적극적인 첨단기술 보급을 통해 부족한 인력 대체와 생산단가를 낮춰 농업 분야 경쟁력 제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