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이하 공원사무소)는 여름철 탐방객 안전을 위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공원사무소는 여름철 발생률이 높은 낙석위험 구간을 비롯한 주요 취약지구를 사전 점검했다.
공원관계자는 “장마와 무더위가 번갈아 이어지는 7∼8월에는 지반이 약해져 갑작스러운 낙석, 땅 꺼짐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탐방 중 위험구간 표지판을 확인 할 경우 해당 구간을 빠르게 지나갈 것”을 당부했다.
여름휴가지로 인기가 높은 소백산 삼가야영장 또한 산막 보수 및 소방시설 점검 등을 완료했다.
삼가야영장은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일일 시설 방역과 이용자 홍보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야영객에게 일산화탄소 감지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21년 산업안전공단이 실시한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는 등 탐방객과 직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기현 탐방시설과장은 “탐방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현장점검 및 위험요소 사전 제거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