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영주 풍기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째 경북교육청 바르게 걷기 선도학교로 지정됐다.
풍기중학교는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걷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교원 연수와 학생 교육을 실시하고 체육교과와 스포츠클럽을 통한 심화 프로그램을 이수해 올바른 자세로 걷기 기초를 다지고 있다.
7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등굣길 바르게 걷기 3주 프로젝트는 매일 등교길에 전교생이 운동장을 걷고 참가자는 인증과 기념품을 받게 된다.
바르게 걷기 3주 프로젝트는 학생뿐만 아니라 전 교사들이 참여해 ‘같이의 가치’를 내면화 하고 사제간의 활기찬 소통을 통해 교육활동 전반에 긍정적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학교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학부모와 함께 걷기, 지역 걷기 탐방, 중학생이 간다 국토 걷기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옥기 교장은 “등굣길 바르게 걷기 3주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바르게 걷기를 생활화해 건강한 신체활동 습관이 평생 건강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