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 사업 완료 계획
이번 공사는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대상이다.
영주지역은 지난해 54일간의 집중호우와 제9호 태풍 ‘마이삭’, 10호 태풍 ‘하이선’ 등 태풍의 영향으로 지역 내 산사태 16.65ha, 임도 훼손 5.88㎞ 등 29곳에 약 30억원 규모의 산림피해를 입었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피해지 인근 지역민의 불안요소 해소를 위해 지난해 추경을 통해 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산사태 복구계획 수립과 전문가 현장조사 실시 등 원인조사 및 설계용역을 지난해 11월 완료하고 사업을 조기 착공했다.
현재 민가 주변을 중심으로 피해복구를 우선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사업추진율은 98%로 6월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명종 소장은 “올해도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고 있다”며 “본격적인 장마 전에 산림피해 복구사업을 완료해 재해로부터 추가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