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br/> 8월부터 50여명에 도시락 제공
지난달 30일 영주 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SK머티리얼즈 이용욱 대표이사,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SK머티리얼즈는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50여명의 아동들에게 제공할 행복도시락 10개월분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탠다.
해당 프로젝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충분한 끼니를 먹지 못하는 아동들이 하루 최소 두 끼는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및 기업과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결식제로(Zero)를 위한 지역 단위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결식우려아동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역 내 결식 우려가 있는 50여명의 아이들에게 총 10개월 간 행복도시락이 전달 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 및 배송은 사회적기업 소백로컬푸드가 담당하며 식단관리와 모니터링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협약 기간 이후에는 영주시가 제도 편입 및 급식지원 사업과 연결하는 등 지역 내 결식우려아동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복얼라이언스 조민영 본부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영주시, SK머티리얼즈와 시너지를 일으켜 사회가 직면한 결식아동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자 한다”고 했다.
SK머티리얼즈는 영주시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 초 SK그룹 관계사들이 진행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영주시 관할지역 내 취약계층 홀로 어르신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