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2021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사업 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 고유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국제교류사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기초 지차체 문화예술 콘텐츠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하고, 2022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수행을 계획하는 기초지자체 및 지역 민간 문화예술단체 담당자의 역량강화 교육 및 사업계획안 완성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기획지원으로 선정된 ‘영주-하노이 국제문화교류 Y-Culture Fashion Week’는 영주의 특산물인 풍기인견을 활용해 만든 한복과 베트남 대표 의상인 아오자이와의 패션쇼를 진행한다.
또 영주의 세계문화유산인 소수서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선비오페라의 갈라쇼 공연으로 비언어적인 문화적 소통과 볼거리를 제공해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는 교감을 제공하게 된다.
이밖에도 2022년 영주세계풍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국제문화관광교류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욱현 이사장은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에 우리 문화를 심고 단순한 국제교류를 넘어 관광거점도시, 문화도시 영주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우리 문화예술의 지역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계기마련에 주력 할 것”이라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