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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시의전서’ 복원음식 일반식당에 기술 전수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상주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 복원음식의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주시농기센터는 시의전서 복원음식을 전수하기 위해 음식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시의전서 전문 인력 양성교육’사진을 하고 12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서는 일반음식업 운영자의 시의전서에 대한 기본 정보와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했다. 특히, 서적에 나오는 음식 중 식당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골동면(비빔면), 메밀만두, 천어잔생선조림, 갈비찜 등 13종에 대해 집중 교육을 했다. 시의전서 고증 및 복원사업에 직접 참여했던 백석문화대학교 이애자 교수를 초빙해 교육생 맞춤형 전통음식 조리 노하우를 전수했다.또 푸드스타일링 전문가 (사)세종전통음식연구소 손기옥씨가 음식 연출 방법에 대한 교육을 해 음식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이 같은 교육에 앞서 농업기술센터는 2017년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복원사업’을 통해 70여 종의 메뉴를 개발한 바 있다.교육에 참석한 한 교육생은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먹었던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은 귀한 재료가 쓰이고 손이 많이 가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며 “내 사업장을 찾는 고객에게 좀 더 수준 높은 음식을 대접하는 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시의전서 전통음식점은 복원음식 전수교육 및 컨설팅을 받은 식당이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시의전서는 조선시대 말 상주의 양반가에 소장돼 있던 조리서를 필사한 것으로, 장·김치·죽에서부터 전·제물 등 각종 요리가 실려 있어 식품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2

상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본격화

[상주] 상주시는 최근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란 농촌중심지(면소재지)의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거점지 기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써 접근성이 떨어지는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일반농산어촌사업으로 추진하는 화동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9억8천만원(국비70%, 시비30%)을 투입한다. 이소리 일원에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다목적마당 정비, 무선방송시스템, 중심가로 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공모에 화동면이 선정된 이후 주민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다.이달 중 공개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후 내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강영석 시장은 “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한 주민 주도 사업인 만큼 주민의 소리에 귀 기울여 도시 지역 못지않은 정주 여건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1

“살기 좋은 도시, 상주로 오이소”

[상주] 상주시가 인구 늘리기에 팔을 걷고 나섰다.시는 코로나19 안정화 시점까지 비대면 SNS(사회관계망 서비스)로 인구 증가 전입지원 시책 홍보를 이어간다.시의 경우 고령화 및 양질의 일자리 부족, 취약한 산업구조 등으로 인구 자연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시는 블로그·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공식 SNS 계정과 청사 내·외부 전광판, 시 홈페이지 및 학교·생활관 홈페이지,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비대면 홍보를 하고 있다.중점 홍보 대상은 전입 지원,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지원, 출산육아 지원금 및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등이다.전입 지원금은 전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가까운 읍·면·동에 신청할 수 있다.중·고·대학생의 경우 20만원(최대 8회), 고등·대학생 기숙사비 30만원 이내(최대 8회), 지역 내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개인사업자 포함) 및 귀농인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외에 쓰레기 규격봉투(최대 720L), 태극기 및 소화기(1세트), 문화편의시설 이용 우대(1년간), 출산육아지원금, 출생아 건강지원금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그동안 인구유입을 위해 지역 내에 거주하면서 주소 이전을 하지 않은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꾸준히 전입을 독려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왔다.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아 학생 전입이 이뤄지지 않는 등 학교, 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대면 홍보에 어려움이 커 실적이 저조했다.시 관계자는 “짧은 시간 내에 파급효과가 큰 SNS 등 비대면 홍보매체를 활용, 인구 증가 시책 관련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비대면 홍보시책이 실질적인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곽인규기자

2020-08-11

상주시보건소, 내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시작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이인수)가 내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혈당, 허리둘레, 콜레스테롤 수치 등에서 만성질환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의 검진 결과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이다.보건소 건강전문인력이 스마트폰 건강관리 앱으로 참가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을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참가자들은 6개월간의 서비스 기간 중 건강검진을 위해 사전, 중간, 사후 등 총 3회는 보건소를 방문해야 한다.이외에는 무상으로 제공받은 활동량계를 스마트폰과 연계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5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의 각 영역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건강 위험 요인을 가진 직장인, 청장년층의 건강 생활 실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다양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사업은 공모를 통해 2020년 하반기 9개소, 2021년 12개소가 선정됐다.이 중 경북에서는 상주시와 경산시가 선정됐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11

상주시, 고령화된 농촌마을 지원 초산6통 ‘공동급식소’ 개소 운영

[상주] 농촌인구 고령화와 노인가구 증가 등이 가파르게 촉진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영농철 여성농업인의 취사부담을 덜어 줄 농촌마을 공동급식소를 운영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상주시 북문동(동장 송주수)은 최근 초산6통 마을회관 옆에 아담한 농촌마을 공동급식소를 개소했다.초산6통 공동급식소는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 사업비 2천만원(도비 1천600.자부담 400)을 들여 건평 244㎡규모로 건립했다.마을회관에 붙어 있는 창고 형태의 부속건물을 리모델링 해 지었으며, 각종 취사도구와 조리 공간, 식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농철 끼니를 거르기 쉬운 농민과 혼자 생활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급식을 할 계획이다.운영 방식은 마을 주민들 간 품앗이 형태로 조리당번을 정해 미리 식사 준비를 해두면 농사일을 마친 농민과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해결한다.초산6통 주민들은 공동급식소 운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가사부담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친목 도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송주수 북문동장은 “마을 공동급식소가 고령화된 농촌의 바쁜 일손을 덜어주고, 주민들의 건강도 챙겨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9

“긴 장마·집중호우…과수원 철저한 병충해 방제를”

[상주] 긴 장마와 집중 호우로 과수원의 피해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상주시가 과원 집중관리에 나섰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올해 이례적으로 장마와 맞물려 다습한 날씨가 장기간 지속되자 적극적인 현장지도와 함께 과원 관리 및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잦은 강우로 토양에 수분이 증가해 뿌리 활력이 떨어지고, 갈색무늬병, 탄저병, 노균병 등 병해충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비가 그치는 즉시 방제를 하는 한편, 뿌리의 활력을 촉진하기 위해 멀칭을 제거해 토양 내 통기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비, 바람으로 부러진 가지는 절단면이 최소화 되도록 자른 후 보호제를 발라주고, 상처 부위에 병원균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균제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또한 잎이 많이 손상된 나무는 수세 회복을 위해 요소나 4종복비 등을 엽면시비 해야 한다.장마가 끝나는 8월 이후에는 폭염으로 인해 과수의 잎 또는 과일이 타는 고온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최낙두 기술보급과장은 “날씨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만큼 기상예보에 귀 기울이며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피해 발생 시는 신속한 조치를 취해 장마철 호우 피해를 최소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9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조성 본격 시작

[상주] 상주시가 먹거리를 주제로 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본격적으로 불을 당겼다.상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사람과 공동체를 키우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기반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진행된다.먹거리통합지원체계 구축, 먹거리기반 사회적 경제주체 육성, 먹거리 공동체 문화 확산 등 3개 영역, 13개 과제를 추진한다.4년간 70억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지원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 6월 말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은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업추진위원회, 관련 부서, 유관 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에서는 기본계획 최종 보고 이후 세부사업 구상 및 푸드플랜 기반 구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강영석 시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과 함께 성장·발달하고 지역 먹거리 경제를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 다양한 먹거리 생산·소비 주체가 참여해 침체된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6

“휘늘어진 노송과 보랏빛 맥문동…그림 같은 풍경 구경오세요”

[상주] 수백년 노송과 가슴적시는 보랏빛 맥문동이 몽환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오가는 길손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상주시 화북면에 있는 상오 소나무 숲 아래 맥문동이 8월 초부터 보랏빛 융단을 깔아 놓은 것처럼 아름다운 꽃을 활짝 피웠다.이곳은 매년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등이 줄지어 찾던 곳이었으나 2016년 이후 꽃을 볼 수 없다가 화북면 직원들의 정성어린 관리로 4년만에 다시 옛 명성을 이을 수 있게 됐다.신중섭 화북면장은 2019년 취임식에서 면민들에게 2020년 8월 여름에는 반드시 맥문동 꽃을 피워 전국의 관광객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했다.또 사진작가나 관광객 등의 문의가 올 때마다 2020년 8월 여름에 초대하겠다 했고, 현재 상오리 맥문동 숲에는 전국에서 꽃을 촬영하기 위해 하루 수백 명의 사진작가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맥문동 꽃을 피우기 위해 화북면 직원들은 지난해부터 경주 황성공원, 함양상림숲, 성주성밖숲 등 전국의 유명한 맥문동 군락지를 찾아 조언을 구했다. 이 결과 상오소나무숲 맥문동은 질소질 과다로 잎만 무성해 꽃을 피울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포기를 나눠 이식하고 2년 동안 시비를 하지 않았으며, 올봄에는 전체 잎을 제거해 새순을 나게 하는 등 재배 방법을 개선해 결국 꽃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신중섭 화북면장은 “매일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맞이하면서 상주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농특산물 판매 및 식당·펜션·민박 이용 등을 소개할 때 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5

상주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상주】 올해 4월 13일 치러진 상주시장 재선거에 당선된 강영석 시장은 취임 3개월 20여일을 맞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시장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강영석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에는 임현성 부시장과 국소장, 공약사항 담당 부서장,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보고회에서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경제행정, 농업, 교육청년, 복지 등 6개 분야 총 44개 사업을 대상으로 구체화된 실천 계획과 함께 타당성, 재원 마련 등을 논의하고 점검했다.44개 주요 공약사업으로 동서횡단철도 유치,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개설, 산업용지 100만평 단계적 집적화 등 지역개발 분야 5건, 경상감영 일대 만화 주제 축제의 장 조성, 낙동강 및 백두대간 중심 관광개발, 제2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문화관광 분야 9건 등이다.또 소상공인을 위한 컨설팅 및 육성지원, 산업단지에 식품기업 투자유치, 청년창업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 경제행정 분야 8건도 포함됐다.이와 함께 명품쌀 육성 및 건조저장시설 확충, 곶감축제 통합, 친환경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 등 농업 분야 11건, 중모고 농업계고교 전환 지원, 상주시 장학회 기금조성 확대, 청년지원센터 조성 등 교육청년 분야 5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장애인 보호 및 지원대책 강화, 공립 추모공원 조성 등 복지 분야 6건 등이 발표됐다.7대 핵심 공약으로 발표된 경북선철도 시내 동쪽 이전 및 역사 설치, 만화를 주제로 한 시립도서관 설립, 낙동강 관광자원의 새로운 콘텐츠 개발, 문화예술회관 이전 신축, 지역화폐 발행 및 활성화, 농산물 종합 물류단지 건립, 상주시 노인회관 신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강영석 시장은 “공약사업은 새로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며, 이번 보고회는 시민에게 공약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세심한 준비를 해 공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최종 확정된 공약을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5

농업도 이제 e-비즈니스가 살길이다

【상주】  상주시는 농산물 소비 트랜드가 인터넷 중심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현실에 부응해 사이버농업인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적극 활용해 농산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판로 개척의 어려움을 농업인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농가 소득을 증대하겠다는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최근 교육생들의 큰 호응 속에 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사이버농업인 e-비즈니스 소득 창출 교육은 지난달 2일에 개강해 5주간 9회에 걸쳐 진행했다.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농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야다.전문가 코칭을 받아 1교육생–1모바일 쇼핑몰을 개설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상세 페이지를 직접 제작하는 실습 과정, 상위 페이지 상품 노출, 성공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 및 페이스북 운영 등 SNS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e-비즈니스를 잘 활용할 경우 농업인은 큰 돈 들이지 않고 언제든지 손쉽게 자신의 농장을 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과 대면하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 참석자의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의무화, 손 소독 등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다.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 등을 고려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화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8-03

강영석 상주시장, 중부내륙철도 조기 건설 촉구

[상주] 상주시가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건설을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시는 지난달 13일부터 국회를 비롯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와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을 방문해 탄원서를 제출하고 문경~상주~김천 노선 연결을 요청했다.지난 30일에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을 만나 서울 수서~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중 유일한 미연결 구간인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 등을 요청했다.강 시장의 한국철도시설공단 방문은 지난 15일 김재광 김천시 부시장, 박재구 문경시 부시장과 함께 탄원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강 시장은 김상균 이사장을 만나 낙후된 경북도 내륙 지역과 국가의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중·남부권의 지역 거점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중부내륙철도의 경기도 이천~문경 구간은 현재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김천∼거제 구간은 착공을 앞두고 있다.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