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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벼 이삭 거름 얼마나 뿌려야 하나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벼 잎의 질소 성분을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맞춤형 시비 처방을 해 호응을 얻고 있다.농기센터는 최근 상주쌀연구회(회장 윤기홍) 회원 17명이 경작하는 논 24필지(9.2ha)에 대한 벼 잎 질소 성분 분석을 했다.질소 농도 분석 결과에 따라 필지별로 이삭 거름 주는 양을 다르게 함으로써 미질을 높이고 벼 쓰러짐을 방지하기 위헤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상 필지의 벼 잎 질소 농도 평균은 1.80%로 전반적으로 질소 시비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농업기술센터는 측정한 각 필지별 질소 농도와 면적에 따라 요소비료 실제 시비량으로 환산한 이삭 거름 적정 시비량을 각 필지별로 통보했다.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벼 표준시비량은 1천㎡당 질소 2.0kg이다.벼 잎 질소 농도가 2.5% 이하인 경우에는 표준시비량의 30%  증량 시비하고 2.51~3.19%는 표준시비량, 3.20~3.39%는 표준시비량의 50% 감량 시비, 3.40~3.50%는 무시비, 3.50% 이상이면 토양검정 대상이다.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질소비료는 많이 주면 미질 저하와 벼 쓰러짐을 유발하고, 모자라면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다”며 “벼 잎 분석을 통한 적정량 비료 주기가 매우 중요한 만큼 내년에는 더 많은 필지를 분석해 고품질 쌀 생산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30

상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책자로 발간

【상주】 상주시 신흥동행정복지센터(동장 최해도)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내역을 담은 홍보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책자의 표지명은‘마음을 잇는 희망고리’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소개, 그 동안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요사업 추진현황, 신흥동 자체 복지브랜드인‘이것이 복지 Day’활동사진 등을 실었다.또한 복지사각지대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중심의 복지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하는‘함께모아 행복금고’모금사업을 소개해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다양한 사업을 알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매월 무료식사 쿠폰을 제공하는 착한나눔가게도 소개했다.상주시 맞춤형복지팀 홍보책자 1호를 선을 보인 신흥동 맞춤형복지팀은 2018년 4월 신설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방문해 청소 및 정리, 사례관리 등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강신익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계층의 가족 같은 이웃이 되고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최해도 신흥동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적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30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순조롭게 착착

[상주] 지역의 미래농업을 선도할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단장 이건희)은 28일 사벌국면 엄암리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현장에서 현장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이해도를 높여 민원을 사전에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설명회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 개요와 주요사업 설명, 공사 진행 과정 및 향후 예정 공정 안내, 주민 질의 및 건의사항 청취, 사업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사벌국면 엄암리 일원 42.7㏊의 부지에 조성되는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주요 시설로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기술·기계장비 검인증이 이뤄지는 실증단지,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지원센터, 빅테이터센터 등이 있다.이건희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장은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경북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은 현장에서의 문제를 직시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때 가능하다”며 “이번 주민 설명회에서 얻은 조언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8

상주시, 퇴비 부숙도 교육·홍보에 주력

[상주] 상주시가 내년 3월 25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에 대비해 사전 교육과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상주시는 최근 선도 축산농가와 관련 공무원 등 80여명을 대상으로 퇴비 부숙도 전문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명실상감한우 홍보테마타운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은 축산환경관리원 이행석 농학박사의 제도 설명 및 컨설팅 방법, 상주시 환경관리과 김윤영 수계관리팀장의 가축 분뇨와 환경에 관한 설명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2020년 3월 25일 시행됐으며, 2021년 3월 24일까지 1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있다. 계도기간 중 퇴비 부숙기준에 미달하는 퇴비를 살포하거나, 부숙도 검사 미이행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되나,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무단 살포해 수계 오염, 악취 민원 등이 발생할 때는 지자체장 판단에 따라 행정처분이 가능하다.안영묵 상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교육을 받은 축산농가와 담당 공무원 등 4인 1조로 총 24개 지역 컨설팅반을 구성할 것”이라며 “읍·면·동 단위로 관리가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등 퇴비 부숙도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8

상주시, ‘상주화폐’ 100억원 발행

[상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화폐가 각광받고 있다. 긴급 재난지원금 등이 지급되면서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상주화폐’ 100억원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주화폐는 상주시가 발행한 지역화폐로 지역 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하다. 상주화폐는 1만원권, 5천원권의 지류형(종이 화폐)과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발행됐다.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또는 충전이 가능하며, 명절 또는 출시기념 등 이벤트 시에는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상주시는 출시 기념 이벤트로 지난27일부터 12월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만큼 월 50만원(연 600만원) 이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과 구매에 대해서는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법인과 가맹 점주는 할인 혜택을 적용하지 않는다.상주화폐는 도·소매, 음식점, 이·미용업, 학원, 병·의원, 약국, 주유소 등 지역 내 2천여 개소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의 경우 IC카드 단말기가 있는 점포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다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대규모 점포, 1천㎡이상 마트형 점포, 유흥주점, 사행성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지류형은 NH농협은행 4곳, 지역농협 24곳, 대구은행 2곳, 새마을금고 9곳, 원예농협 3곳, 축협 5곳 등 모두 47곳의 판매 대행점 어디에서나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카드는 모바일 앱에서 발급신청 후 충전해 사용하면 되고, 2~3일 이내 직장 또는 자택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류형의 경우 만 19세 이상 구매가 가능하며, 카드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상주시는 “상주화폐를 할인 판매함으로써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출신 한 달이 지난 경주시 상품권 ‘경주페이’는 44억원이 넘는 발행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6월 22일 선불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 ‘경주페이’를 선보였다.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카드 사용자는 1만2천691명이며 발행액은 44억8천1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억7천500여만원이 사용됐다. 1인당 평균 사용액은 24만2천원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주요 사용처는 일반음식점이 가장 많아 전체 사용액의 27%(8억3천만원)를 차지했다. 이어 슈퍼마켓·편의점 등 소매점이 14%(4억3천만원), 병의원·약국이 10%(3억원)로 뒤를 이었다.또 경주페이 누적 사용금액에 대해 연령별로 나눠 보면 사회·경제적 활동이 왕성한 40대(35%)와 30대(26%), 50대(22%)가 전체의 83%를 사용했고, 이어 20대가 10%, 60대 이상도 7%를 사용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직 ‘경주페이’가 출시 초기 단계이나 사용자 수와 사용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생활카드로 빠르게 자리잡을 것”이라며 “‘경주페이’ 사용 확대가 지역경제의 선순환으로 이어져 소상공인들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7

상주, 불법주정차 문자알림 서비스 시행

【상주】  상주시는 원활한 교통체계 확보를 위해 8월 3일부터 불법주정차단속 문자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단속 문자알림서비스는 불법주정차 CCTV 또는 이동식 단속차량에 인식된 주정차 차량에 대해 단속에 앞서 운전자에게 단속 지역임을 알리는 문자를 사전에 발송해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하는 것이다.불법주정차 단속 지역임을 인지하지 못해 단속되면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차주 또는 운전자는 상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앱(app) ‘주정차 단속알림 통합 가입도우미’를 설치해 가입하면 된다.시는 시민의 서비스 신청을 권유하기 위해 주요 단속 구간 현수막 게시, 홍보 전단 배포 등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안전신문고, 생활불편신고 스마트폰 앱을 통한 민원신고는 서비스가 제한되며, 이동통신사의 사정으로 문자서비스가 전송되지 않을 경우에도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가 요구된다.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통해 불법 주정차 차량이 자진 이동함으로서 원활한 교통체계가 확보될 것”이라며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6

상주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큰 호응

【상주】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질적 돌봄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다.치매보듬쉼터와 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작업치료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인지자극, 인지훈련, 인지재활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여기에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보호자 상담 및 교육, 영양, 투약관리 등의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치매안심센터와 거리가 멀거나 방문서비스를 희망한 치매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까지 운영한다.치매보듬쉼터는 지역사회 참여와 질적 돌봄을 강화한 경북도형 치매환자쉼터로, 올해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가가호호 방문서비스는 센터 내에서 운영하던 치매환자쉼터를 대체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포스터 코로나 시대에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인수 상주시보건소장은 “이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일상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건강하고 평온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6

상주시,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구간 연결 총력

[상주] 중부내륙철도 미연결 구간 한가운데 위치한 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구간 연결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 15일에는 문경·상주·김천 시민 79%에 해당하는 24만4천여 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제출했다.이어 강영석 상주시장은 21일 국회를 방문해 철도 연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강 시장은 이 노선 연결에 힘을 쏟고 있는 지역 출신 임이자(상주·문경) 국회의원을 면담하고, 기획재정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일일이 찾아 사업의 당위성 등을 설명하고 지원을 부탁했다.면담은 여야 의원을 가리지 않았다.더불어민주당의 기재위와 국토위 소속인 김주영·문정복 의원, 미래통합당의 주호영 원내대표도 만났다.이어 기획재정위원인 추경호·박형수 의원과 구윤철 국무조정실장을 만나 상주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철도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문경~상주~김천 구간은 고속화전철인 중부내륙철도(서울 수서~문경)와 남부내륙철도(김천~경남 거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국토의 중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 노선이지만 문경~상주~김천 구간(73㎞)만 미연결 상태로 남아 있다.상주시는 철도가 국가의 중요한 교통 인프라인 만큼 이 구간이 반드시 연결돼야 한다는 입장이다.낙후된 경북 서북부 지역의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등 국토의 균형 개발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이다.강영석 시장은 “철도 연결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의 재도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회, 중앙부처 등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노선 건설의 당위성을 알리겠다”고 했다.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총연장 73㎞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노선 건설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2

상주, 짜게 먹는 식습관 바꿔 보세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바꾸기 위해 최근 센터 식문화실습실에서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미각테스트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자신이 짜게 먹고 있다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입맛을 바꾸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미각테스트는 용기 5개에 물 1L, 콩나물 200g, 소금 0티스푼·2.5티스푼(적정치)·5티스푼(2배)·7.5티스푼(3배)·10티스푼(4배)을 각각 넣어 끓이고 이를 식힌 후 맛을 보고 자신의 입맛에 맞는 콩나물국을 고르는 방법으로 진행했다.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천mg이며, 소금으로 환산할 경우 5g에 해당한다.한국인의 경우 지난 수년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다양한 노력으로 나트륨 섭취가 많이 줄었지만, 아직도 권장량의 1.5배 이상으로 짜게 섭취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처럼 짜게 먹는 식습관은 당뇨병은 물론 고혈압, 위암, 심장질환, 신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김규환 농촌지원과장은 “입맛은 개인의 노력으로 충분이 바꿀 수 있다”며 “이번 미각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평소 식습관을 점검하고 건강을 위해 입맛을 바꾸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2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 활성화

[상주] 상주시가 각 부처연계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거양하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으로 공동육아나눔터 건립, 다함께돌봄센터 조성, 상주시종합복지관 이전사업 등을 꼽을 수 있다.상주시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상주시 성동1길 33(철도변 가로숲길)에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개소했다.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2017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국토교통부와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부처연계사업이다.총 사업비 중 부지매입과 건물신축은 도시재생 뉴딜사업비로, 내부공간 리모델링과 시설운영에 대한 비용은 여성가족부에서 지원받아 협업했다.성동동일원의 좁은 골목길과 폐허로 버려져 있던 철도변 장기미집행시설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도심 속 숲길과 자전거도로도 조성했다.옛 명성극장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연계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또 옛 카네기 주점을 리모델링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냉림동에는 지역현안 사업인 상주시종합복지관 이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상주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을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부서간의 칸막이를 허물고, 열악한 재정확보에도 힘을 얻고 있다.강영석 시장은 “앞으로도 도심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부서간의 벽을 허물고 협조관계를 구축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1

코로나19 로 문 닫았던 경로당 다시 연다

[상주] 상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문을 닫았던 지역 588개 전체 경로당을 20일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경로당을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 등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시는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마스크, 손 소독제,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부했다.경로당 이용 시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사전 점검 및 방역을 완료했다.경로당 회장과 총무를 감염예방 책임자로, 담당 공무원을 감염관리 책임자로 지정해 의심환자나 위기상황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유지한다.담당 공무원과 경로당 행복도우미 등 관계자는 주 1회 이상 주기적인 점검과 이용 준수 사항을 모니터링 하는 등 이용자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한다.이용 시간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지침에 따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외부인 출입은 제한한다.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등 상황이 악화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거나 이용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경로당 운영을 중단할 방침이다.코로나19 위기 경보 수준에 따라 식사나 실내 프로그램은 점차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강영석 시장은 “아직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발생해 걱정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건강관리에도 신경을 써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