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식당 지정된 업소<br/>덜어 먹기용 접시 지원
시는 일반음식점 중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 덜어 먹기용 안심접시 지원에 나섰다.
13일에는 남원동의 한 식당에서 음식물을 덜어먹을 수 있는 안심접시 50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올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95개 식당에 안심접시 50개씩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안심접시 지원은 코로나19 속에 한 용기에 든 음식을 같이 먹는 비위생적인 식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사업이다.
시는 전달한 안심접시를 적극 활용하는 등 영업주가 자발적으로 위생적인 음식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식문화 개선을 위해 매년 안심식당을 지정하고, 이들 업소에 음식을 덜어먹을 수 있도록 안심집게와 안심국자도 이미 배부했다.
비말차단 칸막이와 소독약품을 지원하는 등 시민의 건강을 챙기면서 영업주도 안심하고 영업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 걱정 없이 모두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청결한 음식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음식 덜어먹기 등 생활 속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