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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농업대학, 2021학년도 제15기 수료식 가져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1-10-12 16:39 게재일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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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주지역 과수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가 34명이 배출됐다.

상주시는 1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대학 수료생, 운영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상주농업대학 복숭아학과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상주농업대학은 농장 경영과 복숭아 재배 전문기술 함양 및 이론 체계화로 농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일 개강해 총 25회, 연간 106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제15기 수료생은 출석률 80%이상과 졸업시험, 조별 발표, 보고서 제출 등 엄격한 학사규정을 모두 통과한 34명이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을 대표해 정남수(학생회장)씨가 농촌진흥청장상 공로상을 받았다.

농업대학 과정 중 학생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손병철(공성면) 외 4명이 성적우수상을,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곽미영(내서면) 외 7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상주시장)은 “영농에 종사하면서도 바쁜 시간을 내어 모든 교육과정을 훌륭하게 이수한 수료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수료생들은 앞으로 지역농업을 이끌어가는 선도농업인이 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상주농업대학은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핵심 인력 양성을 목표로 중장기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14기에 걸쳐 6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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