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주 함창중학교(교장 임종득)가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학부모를 아우르는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함창중학교는 최근 함창읍행정복지센터(고동람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 학생·학부모와 지역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개강식을 가졌다.
강좌는 12월 17일까지 16회에 걸쳐 함창읍행정복지센터와 함창중학교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도 함창중학교가 주관하고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협조하는 지역 다문화 정책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것이다.
지역 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함창중학교는 다문화 정책학교 교육과 연계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가정에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조기 정착을 돕는 다양한 행복 증진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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