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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문화원, 관광진흥기금 최대 1억원 지원 받는다

【상주】 상주문화원(원장 김철수)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시행하는 관광진흥기금 지원 사업에 선정돼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관광진흥기금은 문화관광지원 발굴과 스토리텔링, 체험관광, 숨은 명소 연계 관광콘텐츠 프로그램 개발, 문화·예술 창작물 제작·공연·보급 지원 등에 사용된다.상주문화원은 영남대로를 잇는 새로운 한류 ‘NEW 영남통신사’라는 사업으로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다.역사적인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이었던 세계문화유산 정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영남통신사를 등장 시킨다.조선통신사 이동 경로인 영남대로를 재해석, 재창조해 관광문화 벨트로 부각시키고, 상주 경상감영에서 공연, 전시, 체험이 함께하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식전행사로 ‘경상감영 어전명창 판소리 가왕전’과 ‘팔도명인 초청공연’을 펼친다.또 평화로드 영남대로의 시간 여행 ‘영남통신사 납시오~퍼레이드’ 행차를 재현하며, 전시행사로 유교문화권에서 보여주는 ‘조선통신사 문화 로드 영남대로’에 관한 배너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우수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해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빛바랜 역사를 재조명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7

상주시,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조성 박차

[상주]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주도 협동조합 발상지인 상주시는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최초의 민간주도 협동조합 설립지인 상주시 함창읍의 지역성 선점 및 역사·문화적 가치를 복원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조성을 추진해 왔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 공개입찰을 통해 전시시설 설계 및 제작·설치 수행업체로 선정된 (주)작품오늘의 용역보고와 관계자들의 질의응답 및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보고회 참석자들은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이 협동조합의 역사와 현재, 미래상을 보여주며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협동조합 활성화의 중추적인 시설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들을 개진했다.아울러 전시시설 활성화 전략과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함창읍이 대한민국 최초 민간주도 협동조합 발상지라는 지역성 선점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시콘텐츠 및 체험시설 설치로 협동조합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공간 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6

상주향교, 전국향교대상 학술대회 개최

【상주】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최근 상주시실내체육관(구관)에서 전국향교대상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전국 향교의 역사·문화 정체성과 위상 제고를 위한 이번 대회는 ‘향교의 역사문화 전국 학술대회-상주향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전국의 유림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토록 하고 손 소독과 체온 측정, 개인별 2m 거리두기 등을 실천했다.제1부 의식행사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의 인사, 강영석 상주시장의 환영사, 손진우 성균관장과 임이자 국회희원, 한재성 경북도문화예술과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었다.제2부 학술대회는 권태을 전 경북대 명예교수가 ‘연대기로 본 상주향교의 교육적 역할과 기능’을, 금중현 전교가 ‘상주향교의 역사와 문화 개관’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주제발표에는 김찬영 계정문화연구소장, 김문준 건양대 교수, 최영갑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장, 전재동 경북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제3부 종합토론에서는 지정토론으로 김철수 상주문화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상호 전 상주시청 건축과장과 성균관 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 책임연구원인 조장연 박사, 성신여대 김용재 박사와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보전해 온 상주향교의 정체성 확립과 위상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설위 상주향교의 대성전이 국가문화재인 보물로 지정받는데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고 했다.강영석 시장은“상주향교 대성전을 국가문화재로 승격시키기 위한 전국 향교의 학술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상주의 역사문화 및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6

상주,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 개강

【상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소통하는 특화학습프로그램이 상주시 평생학습원에서 개강했다.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오은숙)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16일 오후 평생학습원 3층 강당에서 강사와 수강생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생물-생태 융화 학습프로그램을 개강했다.상주시 평생학습원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8월 20일까지 공동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국가 생물주권과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자연과 소통하며 심신을 치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교육 첫날인 이날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생물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생물자원의 다양성과 중요성에 대해 2시간가량 강의를 했다.1기 교육은 수강생 23명을 대상으로 8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된다.2기 교육은 8월에 수강생 20명을 공개 모집 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세부 프로그램명은 ‘생활 속 에코테라피’이며, 교육내용은 생물다양성의 이해, 우리 문화 속 생물들, 담수 생태계 여행(Ⅰ·Ⅱ), 재미있는 생물이야기, 우리 삶속의 생물자원(Ⅰ·Ⅱ), 힐링 아트(Ⅰ·Ⅱ), 우리 주변의 동식물이야기 등 10개 강좌다.오은숙 평생학습원장은 “시민들이 낙동강 주변의 다양한 생물자원과 소통하며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연계한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생물·생태분야의 우수한 강사진이 수강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6

수고 덜어준 상주공무원 반짝 아이디어

[상주]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를 덜어주고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기여했다.상주시 함창읍(읍장 신동희)은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서 작성 시 자동입·출력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맛집 사례’로 선정됐다.행안부는 6월 1~2주차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사례 147건 중 7건을 선정했는데 이중 함창읍의 사례가 포함됐다. 정부 재난지원금 신청 당시 상주시의 경우 인구 특성상 노약자가 많아 온라인보다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재난지원금을 신청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 때문에 종사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도 직원들이 일대일로 민원인들의 신청서 작성을 도울 수밖에 없었다. 신청서에 신청인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세대원 수 등을 일일이 기재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이 과정에 대면 접촉 시간도 늘어나 코로나19 감염 우려도 컸다.이를 지켜 본 함창읍 총무팀의 이효정(7급) 주무관이 아이디어를 냈다.행정안전부가 가진 지급 대상자의 각종 정보를 신청서 작성 때 연계하는 시스템을 생각한 것이다.‘재난지원금 신청서 자동 입·출력 프로그램’은 여기서 탄생했다.신청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연락처를 입력하고 출력 버튼을 누르면 10초 만에 모든 내용이 적힌 신청서가 출력되는 시스템이다. 민원인은 내용을 확인한 후 서명만 하면 돼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이 주무관은 프로그램이 이상 없이 작동되자 지역 내 읍면동 담당자들에게 프로그램을 배포해 원활하게 업무가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이 주무관은 “평소 업무 수행 시 엑셀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연계시스템까지 만들게 됐다”며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돼 기분이 좋다”고 했다.적극행정 맛집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 행정을 공유하기 위해 올 4월부터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취합해 선정한다.강영석 시장은 “재난지원금 신청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 편의 증진은 물론 이를 직원들과 공유한 이효정 주무관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이러한 우수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행정을 장려하겠다”고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5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 힘써주세요”

[상주] 상주시가 찜통더위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시는 지난 12일 상주 전통시장 장날을 맞아 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 운동을 펼쳤다.시장 입구에 천막을 설치하고 시장 상인과 장을 보러온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서명을 받았는데, 당일 63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시는 지역 내 기관단체와 출향인 등으로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운동은 현재 정부가 진행 중인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중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문경시, 김천시와 손잡고 지난 3일 상주시청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철도건설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3개 시는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고, 철도의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 운동을 동시에 전개해 6월말 관계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키로 했다.강영석 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 내륙철도건설사업’은 총연장 73.0㎞ 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20-06-14

행감 대비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상주] 제1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 중인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지난 12일 지역 내 주요사업장 7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에 나섰다.방문 사업장은 ICT 접목 원예분야 첨단온실 재배 시설을 비롯해 낙동강 역사이야기관, 청소년 해양교육원,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사업 현장, 낙동강 자전거이야기촌,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현장 등이었다. 현장방문에 나선 의원들은 각 사업별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상황 및 운영실태를 보고 받고, 시설물의 운영활성화 및 시설보완 등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이번 방문은 15일부터 시작되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사업장을 미리 둘러봄으로써 예산낭비 방지는 물론 시의회 차원의 효율적인 지역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행정사무감사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했다.정재현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사업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미흡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요 사업 추진에 있어 시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시행, 준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시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상주시의회 2020년도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2019년도 시정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4

상주시, 지역금융기관과 상주화폐 판매대행 협약

[상주] 상주시가 ‘상주화폐’ 발행을 앞두고 화폐 유통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금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금융기관과 상주화폐 판매대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손영민 농협 상주시지부장, 전수환 DGB대구은행 상주지점장, 김동영 상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21명의 금융기관 대표가 참석해 상주화폐 발행 및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으로 상주시내 NH농협은행 4개소, DGB대구은행 2개소, 지역농·축협 및 원예농협 32개소, 새마을금고 9개소 등 총 47개소 금융기관이 상주화폐의 판매·환전·보관·폐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판매대행점으로 지정된 금융기관에서 상주화폐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는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명절 및 출시기념 등 이벤트 기간에는 최대 1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상주화폐는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진작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발행되는 상주시 지역화폐다.5천원권, 1만원권의 지류형(종이 형태)과 카드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올해 발행규모는 100억원이다.강영석 시장은 “지역화폐가 잘 유통되고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며 “상주화폐의 판매 및 환전 등의 대행업무를 맡기로 한 금융기관에 감사한다”고 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20-06-14

상주시 “맞춤형 보육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상주] 상주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에 한발짝 더 가까이 다가섰다.시는 최근 육아 지원 거점기관으로 영유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무양동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18년 2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39억원을 들여 지상 3층(연면적 998.96㎡) 규모로 건립됐다.센터는 전문적인 보육 지식 인프라를 갖춘 구미대학교에서 5년간 위탁받아 운영한다.1층에는 장난감대여실·장난감도서관·시간제보육실·센터사무실이, 2층에는 체험놀이실·맘카페·다목적교육실이, 3층에는 다목적 강당이 있다.이번에 준공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가정 양육수당을 받고 있는 가정(36개월 미만 영유아 가정)의 경우 시간당 보육료 1천원을 내면 한 달 최대 80시간까지 영유아를 맡길 수 있다.또 미취학 아동 가정은 연회비 2만원을 내면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이밖에도 어린이집 관계자에 대한 회계교육 등 각종 교육과 평가,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보호자에 대한 맞춤형 보육 지원 업무도 담당한다.강영석 시장은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보육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4

상주 모서초, 1년간 시설 리모델링 집중 투자

[상주] 상주 모서초등학교(교장 이우식)가 경북도교육청 2020년 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학교의 노후화된 각종 시설을 다년간에 걸쳐 일부분씩 개선해 나가던 것을 1년간 집중 투자를 해 제반 사업을 한꺼번에 진행하는 것이다.우선 올해는 6월부터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서 설계 공모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내년에 예산을 편성해 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며, 총 공사비는 30~4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시설 개선에 앞서 학생과 교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용역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중창 개체, 화장실 개선, 냉난방기·샌드위치 판넬 개체, 책걸상·칠판 교체, 특별실 공간혁신 등을 한꺼번에 추진한다. 또, 2001년 초중통합 당시에 건립돼 지역민들의 활동공간으로 활용되는 노후화된 다목적강당도 이번에 대폭 개선하게 된다.이우식 교장은 “부족한 환경을 집중 리모델링한 공간에서 새로운 배움이 일어날 것”이라며 “이 사업에 공모하기까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준 교직원과 학부모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한편 초중통합학교인 모서초등학교는 지난해 좁은 도로 옆에 있던 학교 담장을 허물고 그곳에 ‘목재데크길(265m)’을 만들어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기도 했다. /곽인규기자

2020-06-11

친환경 고추 다수확 재배법 개발 박차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가 노지에서 친환경적으로 다수확을 할 수 있는 고추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는 친환경 노지고추 다수확 실증시범사업으로 사벌면을 비롯해 은척면, 화북면 일원 5개소에서 이뤄지고 있다.친환경 다수확 고추의 핵심은 일반 고추 육묘와 달리 육묘과정에서 적심이나 빗자루를 이용해 일시적 스트레스를 줘 분지(원래 줄기에서 갈라진 가지)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방아다리 가지의 고추를 1단부터 3단까지 꽃을 제거해 수확량을 늘리는 방법이다.다분지를 유도하는 방법은 적심보다 빗자루를 이용해 가지 끝부분을 빗자루로 쓸어주는 방식인데 스트레스를 줄 경우 조기에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다.다수확 고추 재배방법을 정립하기 위해 고추이랑을 높이고 이랑과 이랑사이의 간격을 150cm 이상, 포기와 포기 사이 간격을 50~55cm로 해 다분지 고추가 최대한 넓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또한, 잡초 방지를 위해 제초매트를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봄철 가뭄과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점적관수 시설로 수분과 양분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이 사업의 가장 큰 취지는 친환경 고추를 일반고추 만큼 수확할 수 있다면 소비자의 가격 만족도, 안전성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한다는 것이다.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사벌면 이성대씨의 경우는 드론을 이용한 방제에도 관심이 있어 최근 드론을 이용한 친환경 고추 방제를 시도하기도 했다.성백성 미래농업과장은 “친환경 노지고추 다수확 재배기술은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 제공과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 측면에서 실증시범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효과가 좋을 시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1

상주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상주] 상주시가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강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별단속 기간은 8월 26일까지다. 1단계 사전홍보 및 행정지도, 2단계 집중단속 및 순찰강화, 3단계 기술지원 등으로 특별단속이 이뤄진다.공공수역 수질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순찰 강화와 무단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를 꼼꼼이 살핀다.특별 단속대상은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할 우려가 있는 사업장을 포함 총 20곳이다.폐수 무단방류 등의 고의·상습적인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할 계획이다.환경오염행위 및 폐수무단방류 등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평일에는 상주시청 환경과리과로, 평일 오후 6시 이후 또는 주말에는 당직실로 신고하면 된다.안정백 환경관리과장은 “집중호우 시에는 사업장 내에 보관, 방치 중인 오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폐기물 등 오염물질을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특별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10

상주시,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상주】 상주시가 내년도 국가 예산의 기획재정부 1차 심사를 앞두고 국비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강영석 상주시장은 9일 기획재정부의 안도걸 예산실장을 만나 시의 당면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시의 현안사업은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 상주~보은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 낙동 용포지구 저수지 개발사업 등이 있다.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 사업은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의 개발 촉진과 관광자원 개발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또, 상주~보은 간 선형개량사업(국도 25호선)은 이 구간의 도로 폭이 좁고 심한 굴곡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교통 여건 개선이 절실한 입장이다.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에 이어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 건립사업,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의 차질 없는 지원도 건의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열악한 재정여건 속에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지역 국회의원,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등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9

상주시의회, 평생학습도시 조성 결의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상주시의회는 제19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개회 첫날인 8일 본회의장에서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은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의원 17명 전원이 발의했다.이는 모든 시민이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결의문을 대표로 낭독한 신순단 의원은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평생교육의 실현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며 “상주시의회는 시민의 행복증진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상주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시민의 욕구에 맞는 평생교육 기회 제공과 지역특성이 반영된 평생학습도시 조성,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예산과 가용재원의 투자확대 지원, 장애인과 노인, 경력단절여성 등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역 특화 평생교육의 권장과 지역자원 활용을 통한 창의적, 미래지향적 평생교육진흥 등이다.상주시의회는 올해도 성인문해교육과 상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지역 특화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평생교육 중심도시 구축 지원사업 등 다양한 평생교육분야에 예산투자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정재현 의장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평생교육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상주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의 행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평생교육법 제15조에 규정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는 국민 개인과 지역사회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매년 교육부장관이 전국 시군 및 자치구를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2020-06-08

상주시의회, 제19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상주】 상주시의회(의장 정재현)는 8일 제199회 상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25일까지 1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는 정례회에서는 제1차 본회의 후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친다.이어 11일 예결특위에서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15일부터 각 상임위원회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부서별 주요사업추진현황에 대한 점검이 있다.23일에는 감사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심사·의결한다.24일에는 상주시로부터 제출된  10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을 상임위원회별로 심사·처리할 예정이다.의원 발의 조례안인 상주시 공동주택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양성평등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주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4건에 대해서도 심사한다.25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에 대해 최종 의결 후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한다.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은 “제8대 상주시의회 개원 후 지난 2년 동안  진정으로 신뢰받는 바람직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시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현안과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후반기에도 지난 2년의 성과를 토대로 시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가지고 한 차원 더 도약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8

상주시, 2040년 목표 새로운 발전전략 수립

【상주】  상주시가 2040년을 목표로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모시킬 새로운 발전전략 모색에 나섰다.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 제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강영석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과 연구분야별 담당 공무원으로 구성된 상주발전연구단(T/F)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 이기헌)은 이날 상주시 현황 및 여건 분석, 주민 설문조사 결과, 시청 각 부서장 및 이해관계자 등에 대한 인터뷰 결과, 상주발전연구단(T/F) 워크숍 실시 결과 등을 보고했다.이어 분야별로 도출된 상주시 미래 비전과 전략과제, 전략과제별 실행방안 등에 대해 각 부서장과 상주발전연구단(T/F) 중심의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펼쳐졌다.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 제시되지 못한 다양한 발전전략과 실행방안 등은 각 부서장과 상주발전연구단(T/F)으로부터 구체적인 검토 의견서를 제출받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시킬 계획이다.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사회·경제적 풍토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경기침체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상주시가 ‘더 크고 더 강한 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상주비전2040 종합발전계획’수립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7

상주시, 행정서비스 블록체인화 ‘속도’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 전문업체인 (주)디유비유포(대표 박경찬)와 ‘미래신기술(블록체인) 연구 및 행정발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미래신기술(블록체인) 기반 행정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 행정서비스의 블록체인 기술 활용 및 적용에 대한 자문·지원 등을 협력하게 된다.시는 최근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미래 신기술 블록체인 산업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할 계획이다.지역화폐 및 상품권 발행, 지역상품 이력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를 확대 적용해 시민 편의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의도다.(주)디유비유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이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 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생활 속의 블록체인 활성화, 블록체인으로 이룰 수 있는 미래 혁신을 목표로 2018년 6월 설립됐다.박경찬 (주)디유비유포 대표이사는 “데이터 무결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행정서비스의 투명성과 신뢰성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강영석 시장은 “공공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20-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