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총 확진자 10명이 쏟아지자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했다.
이후 확진자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유행 상황이 소강 국면에 접어들자 8월 30일부터 2단계로 완화 조정한 것이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기존 오후 10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됐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등은 오후 12까지 운영이 허용된다.
종교 시설은 수용 인원의 30%만 집합 가능하며, 종교와 관련한 소모임·식사·숙박은 금지된다.
강영석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는 동안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들을 수 있었다”며 “방역에 적극 동참해준 시민과 소상공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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